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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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함평서 수문 관리 60대 여성 실종..수색 나서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남 함평군에서 주민 1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어젯밤(27일) 10시 반쯤 함평군 엄다면 송로리의 한 마을에서 6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마을의 수문 관리자인 A씨는 당시 하천 수위가 불어나자,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했다가 귀가하지 않자 이웃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함평에서는 시간당 7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3-06-28
    • [영상]광주·전남 호우특보, 시간당 최대 50mm..침수 피해 속출
      광주·전남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최대 50mm의 장대비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27일) 밤 11시 기준으로 현재,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곡성, 장성, 화순, 무안, 함평 등에는 호우경보가 ,고흥과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영광, 목호, 신안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짧은 시간 최대 5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 백운동과 서구 금호동 등 상가가 밀집한 골목에선 침수 피해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소방당국이
      2023-06-27
    • 철도노조 호남본부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해야"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가 전라선 SRT가 아닌 수서행 KTX를 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철도노조 호남본부는 광주송정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는 오는 9월부터 SRT 전라선을 운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정작 SR는 보유차량이 없어 경부선과 호남선 운행 열차를 축소해 투입하려 한다"며 "더 많이, 더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전라선 수서행 KTX를 투입하면 해결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23-06-27
    • 토사유출에 담장 무너져..비 피해도 잇따라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26일) 8시쯤 광주시 삼각동의 한 공사현장에선 토사가 유출돼 안전 조치가 이뤄졌고, 이보다 앞선 저녁 6시 40분쯤엔 월산동의 한 주택 담장이 무너져 소방당국이 통제선을 설치했습니다. 오늘(27일) 새벽 1시 45분쯤엔 지산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물이 넘친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중펌프로 퍼내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전남 장흥과 나주, 순천에선 나무 쓰러짐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운행 차질을 빚었던 전남 53개 항로는 호우 특보와 강풍 특보가 해제되면서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2023-06-27
    • 박민식, 文 '미중전쟁' 책 추천에 "왜곡된 인식..오해·갈등 유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 '1950 미중전쟁'을 추천한 데 대해 "왜곡된 인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6일) 자신의 SNS에 "문 전 대통령께서 올린 글이 자칫 오해와 갈등을 유발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이 SNS에 책 '1950 미중전쟁'을 추천하며, "한국전쟁이 국제전이었음을 보여준다"고 적은 데 대한 지적입니다. 그는 "6·25 전쟁을 '국제전'으로 부각하며 전쟁의 책임을 모호하게 하는
      2023-06-26
    • 대통령실, 사교육 카르텔 "사법조치 고려..교육부 지켜볼 것"
      대통령실이 사교육 시장의 이권 카르텔에 대해, 필요하다면 사법적인 조치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6일) 브리핑에서 "교육부에 여러 가지 제보가 들어오는 것으로 안다"며, 사교육 카르텔과 관련해 "사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 그 부분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오늘 조간신문을 보니 40여 건의 제보가 들어왔다고 하는데, 관계 당국에서 잘 조사해서 조치를 취할 건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현재 사교육 시스템 때문에 학생들도 굉장히 불행하고, 부모들도 불행하고, 다
      2023-06-26
    •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4시간 25분 세계 기록 '경신'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조승환 씨가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전남 고흥군 홍보대사인 57살 조 씨는 어제(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고려축구협회 초청 행사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조 씨는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세계기록 4시간 22분을 세웠는데, 이번 대회에선 이보다 3분 늘린 4시간 25분을 기록했습니다. 조 씨는 "이번 퍼포먼스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가 전달돼 기분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다음 달 중국 베이징에
      2023-06-26
    • 민주당 "체포안 부결 위한 임시회 소집 안 해..의원별 동의는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 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한 임시국회를 소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회기 중 당론으로 체포동의안을 부결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권칠승 수석 대변인은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불체포특권과 관련한 혁신위의 제안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권 대변인은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한 임시회는 열지 않고, 비회기 기간을 확보해 영장실질심사를 받도록 하겠다"며 "회기 중 체포동의안 요구가 올 경우에도 당론으로 부결을 정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체포영장이
      2023-06-26
    • 정부 "日 오염수 방류, 가장 현실적 대안..다른 건 원칙상 안 맞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정부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판단돼 확정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오염수 방류가 아닌 고체화 등 대안이 없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 부분은 이미 2010년대 중후반에 4년 넘게 논란이 됐던 사안"이라며 "방류 결정 자체를 되돌려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에 다른 방식을 제안하는 것은 신의성실 원칙상 맞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장은 "당시 일본에서도 복
      2023-06-26
    • "50만 원 줘" 집에 불지르고 어머니 위협한 아들
      돈을 달라며 집에 불을 지르고 어머니를 위협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어머니를 위협하고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된 32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형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광주광역시 남구의 자택에서 어머니에게 "50만 원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자, 가연성 스프레이에 불을 붙여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구멍을 뚫은 부탄가스에 불을 붙여 집에 방화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의 어머니는 아들에 대한 선처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폭행과 상해죄
      2023-06-26
    • 광주·전남 장기 미인정결석 12명..범죄 정황 없어
      광주·전남에서 장기 미인정결석생 10여 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결과, 아동학대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시교육청으로부터 미인정결석생 3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받아 소재 확인에 나선 결과 대안교육이나 학교 부적응 이유 등으로 미인정결석 처리된 것으로 최종 확인했습니다. 장기 미인정결석생 9명을 대상으로 수사에 나선 전남경찰청도 8명은 범죄 정황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타 지역에 사는 1명도 부모와 연락이 닿아 별다른 문제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6-23
    • 강종만 영광군수, 민선8기 단체장 중 첫 직위상실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종만 영광군수가 광주·전남 민선 8기 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1심에서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제8회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둔 지난해 1월 지역 언론사 기자에게 금품 1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강 군수에 대해 직위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관련 강 군수 측은 "당시 지방선거 후보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공직선거법 대상이 아니다"라며 즉각 항소의 뜻을 밝혔습니다.
      2023-06-23
    • 마약 사범 10명 중 6명은 10~30대..필로폰 108% 증가
      마약 사범 10명 중 6명은 10~30대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가 오늘(23일) 발표한 마약 범죄 현황을 보면, 올해 1~4월까지 적발된 마약 사범은 모두 5,5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7% 증가했습니다. 이 중 10~20대의 증가세가 뚜렷했습니다. 같은 기간 10~20대 마약 사범은 1,417명에서 2,035명으로 43.6% 증가했습니다. 마약 사범 중 10~30대는 전체의 64.5%나 됐습니다. 압수량은 같은 기간 37.3% 증가한 359.8kg 였습니다. 특히 필로폰이
      2023-06-23
    • 전남 다세대 주택 1층에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전남 목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3일) 낮 12시쯤 목포시 동명동의 한 4층 규모의 다세대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건물에 있던 주민 7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23
    • 지역 기자에 100만 원 준 강종만 영광군수, 직위상실형
      지난 지방선거에 앞서 언론사 기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가 직위 상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군수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관련 범죄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당선이 무효됩니다. 강 군수는 제8회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둔 지난해 1월 지역 언론사 기자에게 금품 100만 원을 제공한 혐의입니다. 재판부는 "과거 뇌물수수 혐의로 군수직을 박탈당한 전력이 있는데도 자중하지 않고 또다시 공직선거법을
      2023-06-23
    • 면허 불법대여에 회삿돈까지 횡령한 업체 대표 징역형
      불법 대여한 면허로 토목설계회사를 운영한 데 이어, 회사 자금 10억여 원을 횡령한 업체 대표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다른 사람의 국가기술자격증 등을 불법 대여해 화순 등에서 토목설계 법인 2곳을 운영하고, 회사 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등 1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2023-06-22
    • '무면허' 필러·리프팅 등 성형 시술한 60대 징역형
      의사 면허 없이 필러 시술을 하는 등 성형 시술을 한 6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은 부정의료행위 등의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광주 지역의 옷가게와 철학원 등에서 의사 면허 없이 필러와 리프팅 시술 등 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피해자는 시술 부위에 비정상적인 양성 조직이 생기는 등 부작용까지 겪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이에 따른 업무
      2023-06-22
    • 광주 시민사회, 5·18 공법단체에 '갈등 봉합' 공개토론 제안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갈등을 빚어온 일부 5·18공법단체에 공개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오월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간담회를 열고 "진정한 사죄, 용서와 화해의 선행 조건이 무엇인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개토론회를 5·18부상자회·공로자회에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갈등의 시발점이 된 특전사동지회 초청행사에 대한 입장을 듣겠다는 취지로, 대책위는 "대화의 장을 열어 갈등을 봉합해보겠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23-06-22
    • 여교사 상습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 '징역형'
      여교사들을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8단독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교사들의 치마 속 등을 모두 18차례에 걸쳐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19살 A군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2023-06-21
    • "광주시, 시립요양병원 파업 사태 적극 중재 나서야"
      광주광역시가 일주일째 파업 중인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정신병원 사태 해결에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성명을 내고 "330여 명의 환자가 입원한 시립병원 사태에 대해 광주시가 민간 위탁이라는 이유로 나 몰라라 해선 안 된다"며 "부적절한 운영에 물의를 빚은 병원 실태를 조사하고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적자가 아무리 심해도 병원 사측이 노동자 임금 삭감을 밀어붙이고 적대적 태도를 보이는 건 일을 더 키울 뿐"이라며 "광주시가 즉각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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