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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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당 70mm' 물 폭탄..광주·전남 피해 속출
      새벽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또다시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17일) 새벽 광양에는 시간당 73.6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어 곡성 58.5mm, 신안 54.5mm, 여수 51mm, 영암 46mm, 광주는 26mm의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순식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광주와 전남에는 이날 새벽에만 3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침 6시 44분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도로에선 토사가 도로 위로 흘러내
      2023-07-17
    • '물 폭탄'에 피해 속출..내일까지 최대 250mm 비
      【 앵커멘트 】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광주와 전남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맛비는 밤사이 다시 시작됐는데요. 내일(18일)까지 최대 250mm가 더 쏟아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논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온통 흙탕물로 뒤덮여 논인지, 도로인지 분간도 되지 않습니다. 모를 심은지 얼마 되지 않은 농민들은 또 많은 비가 쏟아지진 않을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 인터뷰 : 박창진 / 해남군 현산면 - "
      2023-07-17
    • 'Meet Design' 광주디자인비엔날레 9월 7일 개막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9월 7일 개막합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세부 프로그램과 전시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전 세계 40여 국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Meet Design'을 주제로, 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 시내 일원에서 오는 11월 7일까지 62일간 펼쳐집니다.
      2023-07-16
    • 동복댐 저수율 100% 넘어..방류로 '수위 조절'
      폭우가 이어지면서 광주의 주요 식수원인 화순 동복댐의 저수율이 만수위인 100%를 넘어섰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젯(15일)밤 9시 20분을 기해 동복댐 저수율이 100%를 기록했다며, 저수율 86% 이하 관리 규정에 따라 일정량을 방류해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복댐 저수율이 만수위를 기록한 건 지난 2021년 이후 2년 만입니다. 또 다른 식수원인 주암댐과 조절지댐은 55.56%의 저수율을 기록했습니다.
      2023-07-16
    • '물 폭탄'에 피해 속출..18일까지 최대 250mm 비
      【 앵커멘트 】 장마철 폭우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광주와 전남 곳곳에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농경지와 도로, 주택이 침수되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논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온통 흙탕물로 뒤덮여 논인지, 도로인지 분간도 되지 않습니다. 모를 심은지 얼마 되지 않은 농민들은 또 많은 비가 쏟아지진 않을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 인터뷰 : 박창진 / 해남군 현산면 - "수확량에 많은 피해가 있을 것 같거든요. 빨리 이제
      2023-07-16
    • [날씨]모레까지 충청·경북 폭우..이번 주 장맛비 '오락가락'
      월요일인 내일(17일)은 충청권과 경북권 등을 중심으로 다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충청 이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상청은 전남권과 경남권은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60mm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과 경북권, 전북은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모레(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내륙, 경남권, 제주도 100~200mm △경기 남부, 강원 남부내륙·산지 30~120㎜ △서울·인천&m
      2023-07-16
    • 이재명, 오송 수해 현장 찾아 "참 안타까워..재난지역 선포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북 수해 현장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오전 기록적 폭우 피해를 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를 찾아 "참 안타깝다"며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걸 최대한 찾아봐야 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30분 가량 통제선 밖에서 배수 작업 등 현장을 지켜본 뒤, "피해자분들 명복을 빌고 애통하실 우리 유가족들에게도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부, 소방당국이 나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최
      2023-07-16
    • 尹 "폭우로 숨진 분들 명복 빌어"..귀국 즉시 중대본 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이 "폭우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6일 순방국인 폴란드 현지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화상 연결해 이같이 전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일부 지역의 사전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재난 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 지역에 대한 진입 통제와 물길의 역류나 범람을 빨리 인식해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상청과 산림청 등 유관기
      2023-07-16
    • 영화관 건물서 연기 감지기 오작동..수백여 명 대피 소동
      광주 도심의 한 영화관이 있는 건물에서 연기 감지기가 오작동해 수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6일) 낮 1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건물 5층에서 연기 감지기가 잘못 울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건물 영화관에 있던 관람객 등 시민 수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대피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연기 감지기가 오작동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16
    • 오송 지하차도서 실종자 시신 추가 발견..9명 희생
      소방당국이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시신 5구를 발견한 데 이어 배수 과정에서 3구를 추가로 인양했습니다. 오늘(16일) 새벽 5시 55분부터 잠수부 4명을 지하차도 양방향에 투입해 내부 수색을 벌여왔던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시신 5구를 수습했다고 밝혔고, 추가 수색을 통해 3구를 더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직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희생자는 전날 1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어제(15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
      2023-07-16
    • '연인 만나려고'..군차량 몰고 부대 이탈한 20대 벌금형
      군 차량을 몰래 타고 부대 밖으로 나가 연인을 만난 2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은 무단이탈,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22살 A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군 복무를 하던 중, 군용 차량을 몰고 나가 부대를 11시간 가량 이탈한 혐의입니다. 당시 군용차량 운전병이었던 A씨는 인천에 사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몰래 열쇠를 빼돌려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부대 행정반에는 영외운행증에 '회식 운행'이라
      2023-07-16
    • [날씨]남부지방, 시간당 50~80mm '폭포 비'..내일까지 최대 200mm
      휴일인 오늘(16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지역엔 시간당 50~80mm의 '폭포 비'가 쏟아질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전국에 비가 오다가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에 곳에 따라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며 "남부지방에 비 구름대가 빠르게 발달하면서 오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에 강수량이 집중되겠다"고 전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17일)까지 △전남과 경남, 경북 남부 등 100~200mm △충청권과 전북, 경북 북부 등은 50~150mm △경기
      2023-07-16
    • '최소 17명 고립' 오송지하차도 수색 장기화할 듯.."비 오면 더 늦어질 수도"
      오송지하차도 수색 작업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북도 측은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사고 현장) 유입구 쪽에 물이 워낙 많이 유입돼 (무너진 미호천 제방) 물막이 작업을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이 지하차도의 물을 퍼내는 양수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이곳으로 물이 계속 유입되고 있어 미호천의 제방을 복구하는 데만 최소 1~2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충북도 측은 "흙을 운반하고, 무너진 제방에 흙을 채우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장비를 집중 투입해 하루, 이틀 안에 물막이하는 것으
      2023-07-16
    • 시간당 60mm '물폭탄'..토사 유출·정전 등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시간당 최대 6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토사 유출, 정전 피해에 이어 황룡강 유역엔 홍수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비탈면의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인도와 도로가 온통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 하수구까지 막혔습니다. ▶ 싱크 :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 - "유실된 토사면에 방수포를 설치했고 하수구 배수로 준설 작업 차 대기 중입니다." 하천의 거센 물살에 나뭇가지와 각종 쓰레기들이 휩쓸립니다. 황룡강 유역 제2황룡교와 장록교에는
      2023-07-14
    • "시끄럽게 코 골아"..동료 살해한 20대 '징역 20년'
      휴식 시간에 코를 골며 잔다는 이유로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26살 윤 모 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지난 1월 13일 새벽 3시 50분쯤 광주광역시 평동산업단지 내 한 물류센터 휴게실에서 함께 일하는 40대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휴게실에서 잠을 자던 A씨가 시끄럽게 코를 골며 잔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윤 씨는 A씨와 다툼을 벌이다 물류센터 유통 상품인 흉기를 가
      2023-07-14
    • 생후 이틀 된 아들 생매장한 친모.."잘못했습니다"
      태어난 지 불과 이틀 된 아들을 산 채로 야산에 묻어 숨지게 한 친모가 "잘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살해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 A씨는 오늘(13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10여 분 만에 심사를 마치고 경찰호송차로 돌아가던 A씨는 살해 동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못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7일 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으며, 이틀 뒤 택시를 타고 광양에 있는 친정집으로 향했습니다. 당초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도착 직후 홀로 아이를 돌
      2023-07-13
    • 전남서 차량 화재 잇따라..2명 다쳐 '병원행'
      전남 곳곳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3일) 새벽 6시쯤 전남 신안군 임태면의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옹벽과 충돌한 뒤 전복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을 한 뒤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6시 20분쯤엔 목포시 죽교동의 한 식당 앞에 주차돼
      2023-07-13
    • '토사 유출·가스 공급 중단' 호우 피해 잇따라..내일까지 150mm 비
      밤 사이 광주·전남에 호우가 이어지면서 일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3일) 0시 20분쯤 전남 보성군 복내면의 한 도로에서 토사가 유출되면서 주행 중이던 1톤 트럭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을 몰던 50대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토사가 25m에 걸쳐 유출되면서 현재 해당 도로는 운행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전남 도로관리사업소는 이날 오전 중 복구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정상 운행은 안전진단 이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12일) 저녁 6시 20분쯤엔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2023-07-13
    • 보건의료노조, 내일 총파업..병원 '대책 마련' 분주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부가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부는 내일(13일)부터 필수 의료 인력을 제외한 조합원 1,800여 명이 총파업에 참여한다며, 상경 집회에 이어 오는 14일엔 광주시청 앞에서 공공의료 확보를 위한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병원과 기독병원지부는 조금 전인 저녁 6시부터 파업 전야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측은 필수 의료 인력과 대체 인력 등을 투입해 수술과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3-07-12
    • '벌써 8번' 상습 음주운전 50대 남성 차량 압수
      음주운전으로 8차례나 적발되고도 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50대 운전자의 차량이 압수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은 지난 3월 장흥군 부산면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32%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된 52살 남성 A씨를 구속하고, 당시 몰고 있던 차량을 압수했습니다. A씨는 이미 음주운전으로 8차례 적발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이번 달부터 음주운전 근절 대책에 상습 음주운전 전력자 등을 대상으로 차량을 압·몰수하고 있습니다.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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