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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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체어끼리 '쾅'..환자 숨지게 한 간호조무사 '벌금형'
      휠체어를 밀고 가다가 다른 환자의 휠체어와 충돌해 해당 환자를 숨지게 한 요양병원 간호조무사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간호조무사 59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휠체어를 밀고 가다가 다른 환자가 타고 있던 휠체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휠체어에 앉아있던 하반신 마비 상태의 피해자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바닥에 찧어 수일간 치료를 받다가
      2023-11-06
    • 전남 장성 돼지 축사에서 화재..3,600여만 원 피해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6일 아침 7시 15분쯤 전남 장성군 장성읍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축사 4개 동 중 1개 동 100㎡가 타고, 어미돼지 13마리와 새끼돼지 160마리 등 모두 173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3,655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분만동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돈사 #화재 #장성
      2023-11-06
    • '들이받고 빠지고' 전남서 잇단 교통사고..6명 다쳐
      전남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운전자 등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6일 오전 10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미평동 둔덕1터널에서 40대 A씨가 몰던 우체국 택배차량이 터널 벽면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는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20분쯤엔 여수시 율촌면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농로로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전 11시쯤엔 함평군 손불면에서 50대 B씨가 몰던
      2023-11-06
    • "尹 정부, 경제성 논리에 광주의료원 설립 외면"
      윤석열 정부가 광주광역시민의 의료복지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인 공공의료원 설립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6일 성명을 내고, "기획재정부가 광주시의 '광주의료원 설립사업 타당성 재조사' 요구를 외면했다"며 "광주시민의 생명과 복지를 위협하는 윤석열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공의료원은 당초 사회적 이익을 높이 평가해 타당성 조사를 생략하고 진행해야 할 사업이지만, 정부는 경제성만을 내세우며 광주의료원 설립을 좌초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협의회는 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들
      2023-11-06
    • 목욕탕에서 70대 숨져..경찰 조사
      목욕탕에서 7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5일 오전 10시 반쯤 전남 목포시 무안동의 한 목욕탕에서 7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목포 #목욕탕
      2023-11-06
    • [날씨]밤사이 강한 비..전남 16개 시·군 강풍 특보 '주의'
      밤사이 광주·전남에 강한 비가 쏟아진 가운데, 일부 지역엔 강풍 특보까지 발효되면서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전남 보성군 벌교읍 87.5mm를 최고로 △고흥군 도양읍 82.5mm △광양시 백운산 지점 79.5mm △장흥군 관산읍 75mm △순천시 73.7mm △구례읍 성삼재 지점 71.5mm △완도군 69.4mm △광주 28mm 등입니다. 특히 고흥군에는 이날 새벽 한때 시간당 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2023-11-06
    • 경찰, '감사관 채용비리' 광주시교육청 압수수색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시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일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시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당시 결재 선상에 있던 인사 담당자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추가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입건된 인사 담당자 외에 윗선이 감사관 채용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해 9월 최종 임용된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인 유병길 감사관은 부적절
      2023-11-03
    • '가을 모기 극성' 지난해 대비 4배 증가
      가을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모기 트랩지수는 40개체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개체 대비 4배 가까이, 2021년 13.1개체와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모기 트랩지수는 하루 동안 특정 장소에 트랩을 설치한 뒤 채집된 모기의 수를 가리키는데, 연구원 측은 최근 한낮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가량 높은 27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3-11-03
    • 생후 88일 된 아기 살해 후 유기..비정한 부모 '구속 기소'
      생후 3개월도 되지 않은 아기를 숨지게 한 뒤 야산에 묻은 부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아동학대치사와 아동유기·방임, 시체유기 혐의 등으로 30대 생부 A씨와 아내 20대 B씨를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4월 광주광역시의 한 모텔에서 생후 88일 된 아기가 보챈다는 이유로 얼굴에 이불을 덮어둔 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전남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입니다. B씨는 남편의 범행을 묵인하고, 함께 시신을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아기를 출
      2023-11-03
    •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은 총선 겨냥한 졸속 정책"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김포시 서울 편입'은 총선을 겨냥한 졸속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참여자치21을 비롯한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3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의 '메가 서울' 계획은 총선 승리의 향배가 걸린 수도권 득표만을 노린 것이자, 집권 여당의 무책임하고 급조된 졸속 정책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들어 기존의 수도권 일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던 지역 초광역권 메가시티는 지지부진하다"며 "심지어 속도를 내던 부·울·경 메가시티는 관련 행정기구마저 해
      2023-11-03
    • 광주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 압수수색..경찰, 윗선 겨누나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시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가량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시교육청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입건된 인사 담당자 외에 윗선이 감사관 채용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당시 결재 선상에 있던 인사 담당자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추가 증거물로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11-03
    • '11월에도 윙윙' 가을 모기 극성..지난해 대비 4배 늘었다
      가을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3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모기 트랩지수는 40개체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개체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1년 13.1개체와 비교해도 3배 이상 늘어난 겁니다. 모기 트랩지수는 하루 동안 특정 장소에 트랩을 설치한 뒤 채집된 모기의 숫자를 가리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무등산 인근과 서구 풍암호수, 무각사, 광주천변, 보건환경연구원 등 모두 5곳에서 모기 개체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엔 20.8개체, 9월엔 28.7개체를 기록했
      2023-11-03
    • "아내와 연락 안돼.." 홧김에 집에 불지른 60대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홧김에 집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방화 등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반쯤 전남 나주시 다시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불은 단층 주택 1채를 모두 태운 뒤 1시간 1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외출한 아내가 연락이 닿지 않아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알코올중독 환자인 만큼 병원에 긴급 입원조치했으며, 정확한 경
      2023-11-03
    • '법무보호대상자-장애인 함께' 제1회 아름다운 동행 음악회
      법무보호대상자와 장애인 음악단이 함께하는 뜻깊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는 오늘(2일) 최정학 광주전남지부협의회 회장과 청소년 등 법무보호대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자들과 장애인 음악단이 함께 꾸미는 제1회 '아름다운 동행' 음악회를 진행했습니다. 법무보호공단 측은 "문화 소외 계층인 법무보호대상자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공연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2023-11-02
    • 계절 시계 '9월 중순'..순천 28.3도 "기록 경신"
      전남 7개 시·군과 흑산도의 오늘(2일) 낮 최고기온이 11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일) 한낮 기온 순천 28.3도를 최고로, 광양 27.3도, 장흥 26.7도, 완도와 강진 26.2도, 보성 25.9도, 진도 24.3도, 흑산도 24도 등을 기록하며 기존 11월 낮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광주의 한낮 기온 또한 27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011년 11월 3일 27.1도와는 불과 0.1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평년 기온 17~19도와는 무려 10도가량 벌어진 건데, 기상청
      2023-11-02
    • 목포서 19억 원 대 전세사기..50대 구속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LH의 전세주택 임대 제도를 악용해 사기를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세 계약기간이 만료된 세입자 32명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19억 1,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LH가 전세금의 95%를 지원하고 있어 입주자들의 문제제기가 크지 않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현재 전세계약이 만료되지 않은 입주자들이 30명가량 더 남아있어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3-11-02
    • "순천 28.3도..11월 낮 최고기온 갈아치워" 계절 시계는 '9월'
      전남 7개 시·군과 흑산도의 2일 낮 최고기온이 11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낮 최고기온이 9월 중순을 가리키고 있는 겁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낮 기온 순천 28.3도를 최고로, △광양 27.3도 △장흥 26.7도 △완도와 강진 26.2도 △보성 25.9도 △진도 24.3도 △흑산도 24도 등을 보이며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광주의 이날 낮 최고기온 또한 27도를 기록하며, 11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011년 11월 3일 27.1도와는 불과 0.1도 차이를 보였습니
      2023-11-02
    • "광주광역시, 청소년 노동 인권 예산 대폭 삭감..'역행'"
      광주광역시가 청소년 노동 인권 개선에 나서기보다 오히려 관련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하며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는 2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가 청소년 노동 인권 사업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나서면서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망이 더욱 취약해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9월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근로보호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 이어 광주시도 '청소년 근로보호사업' 예산 5천만 원 삭감, 운영 인력 2명 전원 해고를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청소년노동인권센터' 운영 예산을 1
      2023-11-02
    • 아내 살인 혐의 벗은 남편, 사망보험금 12억 원 '결국' 받는다
      차량 추락 사고로 아내를 고의로 숨지게 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받은 '전남 여수 금오도 사건'의 남편이 사망보험금을 달라며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대법원 2부는 남편 A씨가 보험사 2곳과 신용협동조합중앙회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측에 12억 원을 줘야 한다는 원심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A씨에게 보험금 12억 원과 지연 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보험사들이 보험사 지급을 거절한 지난 2020년 10~11월부터 이날까지 이자는 2억 4천만 원에 달할
      2023-11-02
    • '농산물·의류·전기' 안 오른 게 없다..소비자 물가 상승률, 7개월만 '최고치'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상승했습니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5.2%를 기록한 이후 상승 폭이 둔화하면서 지난 7월에는 2.3%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 3.4%로, 석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선 뒤 꾸준히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지난달 상승률은 3월 4.2% 이후 7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통계청은 석유류 물가 하락 폭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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