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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바다 밑에 보물이?..16세기 난파선 잔해 발견
      수심 2,500m의 프랑스 바다 밑에서 16세기 이탈리아 상선의 잔해가 발견됐다고 일간 르몽드가 12일 전했습니다. 이 난파선은 지난 3월 4일 프랑스 해군이 프랑스 남부 생트로페만 부근 해역에서 해저 탐사 훈련을 하던 중 발견됐습니다. 수중 음파탐지기가 수심 2,500m 지점에서 이상 신호를 포착해 수중 카메라를 투입한 결과 길이 30m, 폭 7m 크기의 난파선 실루엣이 잡혔습니다. 해군은 곧바로 이 사실을 프랑스 문화부 산하 수중고고학 조사국에 통보했습니다. 조사국이 확인한 결과 이 배는 16세기 상선으로, 이탈리아 북부
      2025-06-13
    • 전용기에서 부부싸움?..부인에 얼굴 맞은 마크롱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베트남에 도착한 직후 전용기 출입구 안쪽에서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 얼굴을 맞는 장면이 포착돼 갖가지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미국 AP 통신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탄 전용기는 25일 밤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전용기 출입문이 열렸고 그 안에 서 있던 마크롱 대통령의 옆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곧이어 마크롱 대통령이 몸을 돌린 방향에서 빨간 소매의 팔이 나오더니 마크롱 대통령의 입과 코 부위를 밀쳐 냅니다.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있다는 걸 알아챈
      2025-05-27
    • ‘2025 신안 비금도 샴막 예술축제’ 유럽 17개국 참여
      오는 24일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2025 신안 비금도 샴막 예술축제'가 열립니다. 1851년에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호가 비금도 인근 해역에서 난파됐지만, 섬 주민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선원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습니다. 샴막 예술축제는 이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는 축제로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합니다. 프랑스에서 유럽으로 범위를 확장해 17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축제는 프랑스와 한국의 우호적 만남을 샴페인과 막걸리의 상징적 만남으로 재해석해, 문화예술교류와 국제적 연대를 주제로 펼쳐집니다.
      2025-05-22
    • "수질 탓 경기도 취소됐는데.." 파리 센강서 100년 만에 수영
      지난해 파리올림픽 당시 수영대회를 치른 센강에서 올여름부터 일반인의 수영도 허용됩니다. 프랑스 파리시는 14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센강 세 구역 수영장을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중심부(4구) 생루이 섬 맞은편의 마리 지류와 동쪽의 베르시 강변(12구), 서쪽 그르넬(15구) 항구 근처 등 세 구역에서 수영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마리 지류에는 최대 150명까지, 2개의 수영 구역과 선탠 공간까지 포함한 베르시에선 동시에 700명(수영 구역에 300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
      2025-05-15
    • 한국인 여성에 비하발언 프랑스 남성..서경덕 "잘못된 우월의식"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한국인 여성이 프랑스에서 인종차별을 당하는 모습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논란이 커진 것과 관련해 "잘못된 우월의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서 교수는 13일 SNS를 통해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스트리머 진니티가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툴루즈에서 현지인 남성에게 공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상에는 남성이 진니티에게 다가와 '뭘 원하냐, 더러운 창녀. 꺼져'라고 욕설을 퍼붓고, 진니티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가격한
      2025-05-13
    • [영상]한국 여성에게 "더러워. 꺼져"..프랑스 검찰, '인종차별' 등 수사
      한국인 여성이 프랑스 길 한복판에서 라이브 방송 중 현지인에게 공격당해 프랑스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트위치(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100만 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스트리머 진니티가 지난 7일 프랑스 남부 툴루즈에서 생방송을 하다 공격당했습니다. 당시 중계 영상을 보면 툴루즈 시내를 휴대전화로 비추며 소개하던 진니티의 뒤로 전동 킥보드를 탄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뭘 원하냐. 더러운 창녀. 꺼지라"고 욕설합니다. 이후 이 남성은 진니티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가격한 뒤 사라
      2025-05-12
    • "관광객들 맛 구별 못 해"..파리 식당서 와인 바꿔치기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같은 유명 관광지의 식당들이 간혹 손님을 상대로 와인으로 '농간'을 부리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르파리지앵은 관광지 근처 일부 식당은 손님이 와인을 잔으로 주문할 경우 주문한 것보다 더 싼 와인을 제공해 부당하게 이윤을 남긴다고 지적했습니다. 와인을 잔으로 주문하면 바에서 잔을 채워 오면서 와인 바꿔치기가 일어난다는 겁니다. 르파리지앵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위장한 와인 소믈리에를 몽마르트르 근처의 한 식당에 투입한 결과 직원은 애초 주문한 8.50유로(1만 2,000원)짜리 샤블리 대신 5
      2025-04-25
    • 프랑스 마피아 대부, 고속도로서 총 맞고 숨져..'미치광이' 동생은 10년 전 실종
      한때 '대부'로 불렸던 프랑스의 한 마피아 두목이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AFP통신 등은 12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남서부 도시 그르노블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71살 장피에르 말데라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괴한 3~4명은 말데라의 차량을 추격하면서 소총 등 군용 무기로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차량은 그르노블의 한 주차장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말데라는 1980~1990년대에 동생 로베르와 함께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거점으로
      2025-03-13
    • "프랑스 웹툰 예비 작가 순천서 교육받는다"
      전도유망한 프랑스의 예비 작가들이 웹툰·애니메이션 도시를 지향하는 전남 순천에서 전문 교육을 받고 데뷔를 준비합니다. 순천시는 지난 10일 개설한 '한-불(佛) 글로벌 웹툰 아카데미'를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프랑스 '앙굴렘 웹툰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프랑스와 가봉 국적의 예비 작가 3명, 웹툰 PD 1명이 집중 연수를 받습니다. 최근 순천에 둥지를 튼 웹툰 기업 케나즈가 교육을 맡고 주한 프랑스 대사관,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 프랑스 유럽 외교부가 지원합니다. 순
      2025-03-12
    • "백악관, 함께 갑시다" 영·프, 우크라와 美 동반 방문 추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국, 프랑스 양국 정상과 함께 백악관을 다시 찾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소피 프리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실)은 이 같은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3국의 동반 방미 계획은 미국 행정부의 친러시아 정책이 유럽의 안보지형을 완전히 뒤바꿀 수준으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2025-03-06
    • "우크라-러시아 한달간 휴전하나"..마크롱 "제안 후 영국과 논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한 달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부분 휴전'하는 계획을 영국과 함께 수립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AFP 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일간 르 피가로와 인터뷰에서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의 공중·해상 및 에너지 인프라 부문에 대한 1개월 휴전 계획을 공동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같은 방안을 제시하면서 적어도 초기 단계에서는 휴전 대상에 지상전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선이 광범위해 휴전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확인하기가 매
      2025-03-03
    • 체류·귀화에 언어장벽 높인 佛..자국민도 쩔쩔매는 불어 시험
      프랑스에 장기간 거주하려는 이민자들은 앞으로 좀 더 높은 등급의 프랑스어 능력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시험이 프랑스에서 태어나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써 온 본토인들도 쩔쩔 맬 정도로 시험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지적입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프랑스 이민통합청(OFII)과 교육부 홈페이지에 따라 프랑스 정부가 작년 1월에 통과된 '이민을 통제하고 통합을 향상시키기 위한 법률'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새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에 살기 위해 다년 혹은 10년짜리 거주허가증을 신
      2025-02-15
    • 에어부산 화재 조사에 '프랑스 조사위원회' 참여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28일 밤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합동 감식에 앞서 안정성 확보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조사위는 30일 오전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화재 합동 감식을 위한 사전 회의를 열어, 항공기 양쪽 날개에 3만 5,000파운드의 항공유가 실려있는 점을 고려해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사고가 난 화재 현장을 찾아 안전 보호 조치와 감식 가능 여부 등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조
      2025-01-30
    • 프랑스 교도소 수감자, 교도관 붙잡고 5시간 인질극
      프랑스 남부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 1명이 교도관 등 직원 5명을 붙잡고 5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BFM 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15분쯤부터 남부 아를 교도소에서 37세 수감자가 의료진 4명과 교도관 1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로 잡았습니다. 이 수감자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날 오전 보건실에서 정기 검진 중 인질극이 시작됐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이 수감자는 다른 교도소로의 이감 요구가 거절된 데 불만을 품고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수감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설득에
      2025-01-04
    • 성탄절 달리는 기차서 기관사 투신..'자동 제동'이 대참사 막아
      성탄절 이브인 지난 24일 프랑스 남동부에서 전속력으로 달리던 고속철도의 기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열차의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 덕분에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일간 르파리지앵, BFM TV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파리 리옹 역을 출발해 남동부 생테티엔으로 향하던 고속철도가 운행 1시간 만에 선로 위에 멈춰 섰습니다. 당시 해당 고속철도엔 성탄절을 맞아 고향으로 가던 400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검표원들은 상황 파악을 위해 기관사에게 연락을
      2024-12-26
    • 남성 50명에 아내 성폭행 사주한 佛 남편 '징역 20년'
      아내에게 몰래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채팅으로 모집한 남성들을 집으로 불러들여 성폭행하게 한 프랑스 남편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아비뇽에 있는 1심 법원은 이날 선고 공판에서 72살 도미니크 펠리코가 아내였던 72살 지젤에게 약물을 먹이고 수십 명에게 성폭행을 사주한 혐의 등을 유죄로 판단하고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펠리코의 범행에 응한 남성 49명에 대해서는 성폭행이나 성폭행 미수, 성추행 혐의가 인정돼 3∼15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2024-12-20
    • 음바페 성폭행 의혹 수사 종결.."증거 불충분"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성폭행 의혹이 '증거 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종결됐습니다. 영국 BBC는 음바페의 성폭행 혐의를 두고 수사해 온 스웨덴 검찰이 수사를 종결했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습니다. 수사를 지휘한 마리나 치라코바 검사는 "더 진행하기에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수사를 종결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난 10월 스웨덴을 방문한 음바페는 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이 여성은 10월 10일 밤∼11일 새벽 사이 음바페가 머물던 스톡홀름
      2024-12-13
    • 딸 낳고 숨진 입양한인 아내의 뿌리 대신 찾는 남편
      딸을 낳고 사흘 만에 숨진 한인 아내를 대신해 아내의 고향에서 뿌리찾기에 나선 프랑스인 남편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숨진 아내는 출생 직후 버려져 프랑스의 한 가정에 입양돼 자랐으며, 임신중독증으로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일 프랑스에 입양된 고(故) 앤 로르 아밀(한국명 김순영·사망 당시 31세) 씨의 남편 프레데릭 그라낫(52) 씨는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에 보낸 뿌리 찾기 사연을 통해 "딸에게 외가 식구들을 만나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입양 기록에 따르면 아내
      2024-12-06
    • 세계, 한국 여행 경고..이스라엘 "재검토 필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세계 각국이 한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4일 미국 국무부는 웹사이트의 한국 여행 권고 페이지에 주한 미 대사관의 경보(Alert) 메시지 링크를 적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해제 후에도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시위 현장을 피하고 대규모 군중, 집회, 시위 부근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쟁 중인 이스라엘도 한국에 대한 여행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3일 밤 성명에서 한국을 두고 "이 나라를 방문할 필요성을 검토해보라"고
      2024-12-04
    • 담양 명품 딸기..'해외 재배 네트워크'로 로열티까지
      전남 담양군이 네덜란드 플레보베리, 프랑스 앙지에에서 잇따라 담양 육성 딸기 해외 재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업무협약 만료에 따라 담양 육성 딸기의 품종유지 및 신품종 딸기 육종을 위한 협업을 위해 지난달 27일과 28일 이뤄졌습니다. 또, 담양딸기의 육묘 및 담양딸기 재배 희망지에 모종을 공급하기 위한 프랑스 앙지에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담양군은 플레보베리에서 담양 딸기 모주를 공급받아 프랑스 앙지에에서 육묘한 후 유럽, 아프리카 등 재배 희망지에 공급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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