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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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 가득 품은 봄 꽃게는 진도가 최고"
      【 앵커멘트 】 진도 꽃게잡이가 저수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보름가량 늦게 시작됐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사상 최대의 풍어를 이뤘던 지난해에 비해 어획량이 줄었지만 맛과 품질은 그대롭니다. 알이 꽉 찬 봄 꽃게 위판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제철을 맞은 봄 꽃게잡이 어선들이 몰려드는 진도 서망항 수협위판장. 외병도와 내병도 해역에서 통발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꽃게들이 너른 수조들을 한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선별장에서 크기별로 분류된 꽃게는 하루 4차례 경매를 거쳐 전국 각지
      2025-04-25
    • 무안, 구제역 확산 차단 위해 행사·축제 전면 재조정
      전남 무안군이 확산 중인 구제역 차단을 위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축소하며 모든 행정력을 방역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6일 무안군은 지난달 16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초동방역에 총력을 다해 확산을 저지했지만, 방역대 3km 내 이동 제한 해제 검사 과정에서 지난 11일 2곳, 14일 3곳 돼지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군은 발생 농장과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를 9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드론 공동방제단과 제설 차량까지 투입해 방역대 집중 방역을
      2025-04-16
    • '새우란의 향연'을 신안에서 만나다..전국새우란축제 15일 개막
      "새우란의 향연을 1,004섬 신안에서 만나요" 2025 전국새우란축제가 15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신안군 압해읍 1,004섬 분재 정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신안군이 자랑하는 대한민국 자생란, 새우란을 주제로 열리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2025 전국 새우란 대전을 선보여 애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새우란(蘭)은 그 이름처럼 뿌리의 마디가 새우 모양을 닮은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새우란은 6종으로, 그중 신안새우란과
      2025-04-08
    • '신안의 맛' 간재미 회무침의 맛에 빠지다
      '제6회 섬 간재미축제'가 오는 11~12일 이틀간 신안군 도초도 수국정원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2013년부터 시작된 간재미축제는 매년 못자리 시기를 전후해 개최되며 신안 1004섬 11종 수산물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간재미는 정식 명칭이 '홍어'로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에서는 간재미라 불립니다. 홍어삼합으로 잘 알려진 참홍어(흑산도 홍어)와는 분류학적으로 같은 홍어목 홍어과에 속하지만, 어종은 다릅니다. 간재미는 수심이 얕은 서해와 남해 연안의 모래질 지역에 서식하며 서해에서 주로 어획되고 최대 수명은 3년, 체반폭은
      2025-04-06
    • 진도군 보배섬 유채꽃 축제 “오메! 관매도에 봄 왔어라”
      봄의 향기 가득한 '보배섬 유채꽃 축제'가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열립니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오메! 관매도에 봄 왔어라"로, 관매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봄의 정취와 함께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채비를 갖췄습니다. 이번 유채꽃 축제는 지난해 9개소에서 축제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주무대를 관매도로 변경해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합니다. 만개한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 명당(포토존)과 관매도의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 문화 공연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입니다.
      2025-04-05
    • 수선화로 노랗게 물든 신안 선도 '섬 여는 날' 행사
      전남도와 신안군이 4일 섬 전체가 수선화로 노랗게 물든 신안 지도읍 선도에서 '새로 열다! 新선도!'를 주제로 섬 여는 날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5년에 걸친 섬 가꾸기 사업 완료 이후 변화된 선도의 모습과 사업 성과를 여수, 고흥, 보성 등 타 시군 섬마을 대표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선도는 2020년에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이후, 주민 주도의 공동체 운영과 고유한 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자립 가능한 관광섬으로 거듭났습니다. 섬 여는 날 행사는 실시
      2025-04-05
    • 신안 임자도, 홍매화의 열기에 이어 튤립으로 물든다
      '2025 섬 튤립축제'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열립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12km의 백사장과 해송 숲이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임자도는 대광해수욕장으로 더 잘 알려진 곳입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2025 섬 튤립축제'는 정원 면적 11.7ha에 '골든 크로커스(Prins Claus)' 품종 외 21종의 튤립들이 관광객들을 맞게 됩니다. 행사장에서는 소규모 공연과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지며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튤립
      2025-04-03
    • '2025 섬 수선화축제' 봄의 정령 수선화와 함께하는 희망의 축제
      봄의 정령 수선화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1일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2025 섬 수선화축제가 신안군 선도에서 '신안의 봄..수선화로 채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립니다. 신안 선도는 식재 규모 14.5㏊, 17품종 234만 구가 식재돼 전국 최대 수선화 군락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당초 축제의 시작을 개막식과 함께 준비했으나, 경북 지역의 산불 발생으로 개막식을 취소하고 테이프 커팅식으로 대체했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축제장은 수선화 감상과 함께 꽃팔찌 만들기, 스텐실 꾸미기체험, 수선화 그림그리기,
      2025-04-01
    • "폭싹 당했수다"..제주 벚꽃축제, 또 '바가지' 논란
      제주도 벚꽃 축제에서 일부 노점의 바가지요금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31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현재 논란 중인 제주 벚꽃축제 순대볶음'이라는 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작성자 A씨는 "순대 6조각에 2만 5,000원, 오케이"라며, 순대와 양배추가 버무려진 순대볶음 사진을 올렸습니다. A씨는 제주 전농로에서 열린 벚꽃축제의 한 노점에서 음식을 시켰는데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며 바가지요금을 꼬집었습니다. 또 다른 게시자는 "여기 바비큐도 바가지로 팔고, 제주도민 아니고 육지업체"라며 "순대 6개 들어있더
      2025-03-31
    • "바닷길이 열린다"..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최
      전남 진도에서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립니다. 26일 진도군에 따르면, 푸른 바다 위를 가르는 새 길,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그곳 '2025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진도군 고군면 일원에서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펼쳐집니다.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적 가교로 거듭난 진도 바닷길 축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매료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새길을 열다'라는 구호 아래, 전설과 예술, 음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내용으로 준비됐습니
      2025-03-26
    • 구제역 12곳으로 증가..지자체 축제 '고민'
      【 앵커멘트 】 영암의 한우 농장 2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습니다. 영암 11건과 무안 1건 등 모두 12건으로 늘었는데요. 봄 축제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나섰던 지자체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전남도는 자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암군 농장 2곳에서 키우던 한우 6마리가 추가로 구제역에 확진됐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농가들은 지난 14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농가로부터 2km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구제역이 확인된 곳은 영암 11곳, 무안 1곳 등 모두 12곳으로 늘었
      2025-03-20
    • 신안 '섬 수선화축제'·'1004섬 목련 축제' 4월 초로 연기
      전남 신안군의 '섬 수선화 축제'와 '1004섬 목련 축제' 개최 일정이 4월 초로 미뤄졌습니다. 19일 신안군은 당초 28일부터 4월 6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선도 수선화축제를 4월 4일부터 13일까지로 1주일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7일부터 30일까지 자은면 1004 뮤지엄파크에서 열 예정이던 '1004섬 목련 축제'도 4월 5일부터 6일까지로 일정을 늦췄습니다. 이번 연기는 이상저온 현상과 이번 기습 한파로 인해 개화 시기가 지연되면서 내려진 결정입니다. 신안군은 활짝 핀 꽃을 기대하고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제대로
      2025-03-19
    •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구례산수유꽃축제' 개막해 23일까지 관광객 맞이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전남 구례군은 오는 23일까지 9일간 산수유축제가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해마다 3월,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산수유꽃 개화와 함께 찾아오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입니다. 구례군은 산수유꽃을 특화한 5개 부문 24개 종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또 방문객의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행위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지역민 소득 증대를 위해 음식점과 판매 장터에 지역민이 참
      2025-03-17
    • 광양매화축제 개막 일주일간 22만 명 몰려..만개는 3월 말
      【 앵커멘트 】 변덕스러운 날씨가 다소 풀리면서 광양 매화가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상기후로 개화가 지연돼 '꽃 없는 꽃축제'우려를 낳았던 광양매화축제에는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왔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섬진강변을 따라 진분홍빛 꽃망울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난 '봄의 전령사', 홍매화입니다. 성큼 다가온 봄기운 속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들이를 나선 상춘객들은 저마다의 추억을 한 아름 안고 갑니다. ▶ 인터뷰 : 김나연 / 경남 창원시 -
      2025-03-14
    • 신안군 튤립 축제 임자도서 첫 홍매화 축제 개최
      백만 송이 튤립 축제로 널리 알려진 신안군 임자도에서 첫 홍매화 축제가 열립니다. 신안군은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임자도 1004섬 튤립 홍매화 정원에서 '제1회 섬 홍매화 축제'를 개최합니다. 2021년 '1섬 1정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신안군은 임자도를 '홍매화의 섬'으로 선포했습니다. 임자도를 홍매화의 섬으로 지정한 것은 과거 조선 시대 매화도의 대가 우봉 조희룡 선생이 임자도에서 유배 생활을 했던 역사적 가치를 반영한 것입니다. 신안군은 지난해까지 임자 대교를 비롯한 주요 도로변, 튤립 홍매화 정원, 조희룡
      2025-02-16
    • [영상]인도 축제장서 코끼리 난동..3명 사망·30여명 부상
      인도 종교축제장에서 코끼리가 난동을 부리고 이를 피하려던 군중이 몰리면서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5일 현지 매체 힌두스탄타임스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13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코지코드 지역 한 사원에서 열린 축제에서 사고가 일어나 3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전날 밝혔습니다. 축하 행사에 동원되는 코끼리 2마리가 축제 도중 폭죽이 터지자 흥분해 갑자기 날뛰면서 사원 사무실 건물을 들이받은 것입니다. 이로 인해 건물 벽 일부가 무너져 사람들이 잔해에 깔렸고, 놀란 군중이 앞다퉈 달아나면서 혼란이
      2025-02-15
    • 교실까지 스며든 극우 온라인 문화..대책 시급
      【 앵커멘트 】 극우 세력의 문화가 학교 담장을 넘어 일부 학생들에게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학교 축제에서 극우 유튜버의 축사가 나오고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하는 퀴즈 프로그램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신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 - "잊지 못할 추억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 지난달 광주의 한 고등학교 축제에 등장한 외부 인사의 축사입니다. 해당 인사는 극우 유튜버 배인규 씨로, 5·18 항쟁 당시 시민을 폭도로 폄훼하고 역사를 왜곡해
      2025-02-04
    • 전라남도 세계인이 주목할 대표축제 10개 선정
      전라남도가 시군 10개 축제를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했습니다. 2025년 전남도 대표축제는 2024년 축제 현장에서 실시한 현장평가 점수(50%)와 전남도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한 발표평가 점수(50%)를 종합해 결정됐습니다. 최우수 축제는 목포 항구축제, 우수 축제는 고흥 유자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선정됐습니다. 유망축제엔 순천 푸드 앤 아트 페스티벌, 광양 매화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해남 미남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목포 항
      2025-01-20
    • 함평 겨울밤 빛축제, 내년 1월 1일까지 연장
      겨울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함평 겨울밤 빛축제'가 방문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일주일 더 손님맞이에 나섭니다. 전남 함평군은 겨울밤 빛축제 운영 기간을 7일 연장해 내년 1월 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연장된 기간에도 매일 오후 4시부터 중앙광장 대형 전광판으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에는 먹거리존, 농특산물 판매존이 그대로 운영되지만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군립미술관은 운영되지 않습니다. 추억공작소, 나비곤충표본전시관, 다
      2024-12-24
    • 전남 화순에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 개막
      전남 화순에서 오는 24일까지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립니다. 10m 대형 스타 트리와 함께 꽃강길과 남산의 다양한 빛 조형물들이 마련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 달 먼저 느낄 수 있습니다. 행사기간 동안 현장에는 야시장과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집니다. 크리스마스 관련 공예품과 각종 겨울 관련 물품으로 장터가 열리며, 뱅쇼·타코·바베큐 등 다양한 나라의 이국적인 연말 상징 음식들을 만난수 있는 푸드존이 관람객들을 반길 예정입니다. 와글와글 밤시장과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 판매 샵,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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