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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담양서 잇단 '공무원 사칭' 사기…위조 공문까지 등장
      전남 지역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잇따르며 지자체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여수시에서는 이달 초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2025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 구입'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기범들은 시청 결재란과 시장 직인까지 위조된 공문을 만들어 시민과 업체에 발송했고, 일부는 실제 거래 공문으로 착각할 만큼 정교했습니다. 여수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의 안내를 내리고, 홈페이지에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문구를 게시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월 31일에는 담양군에서 재무과 직원을 사칭한 비슷
      2025-11-07
    • '현역 재도전' 여수·순천시장...선두 내준 정기명·지킨 노관규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와 순천에서는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현직 시장들이 재선에 나서는데요. 10명이 훌쩍 넘는 후보가 난립하고 있는 여수에선 현역 시장이 선두권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반면, 노관규 순천시장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차기 여수시장 선거 출마자로 거론되는 후보는 10명이 훌쩍 넘습니다. 난립하는 후보들 속에서 김영규 여수시의원이 12.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현역인 정기명 시장이 12.4%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8
      2025-11-05
    • '10여 명 후보 난립' 속 김영규 12.7%·정기명 12.4% 접전[KBC 전남 여수시장 여론조사]
      10여 명의 출마자가 거론되는 차기 전남 여수시장 자리를 두고 김영규 여수시의원과 현역인 정기명 여수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위권 내 후보군 격차 역시 오차범위 내 머무르면서, 대혼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여수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영규 시의원이 12.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현역인 정기명 시장은 12.4%로 김영
      2025-11-05
    • 산업위기 보통교부세 지원 2년 연장...전남 여수·광양 혜택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에 대한 보통교부세 지원 기간이 2년 연장되면서 전남 여수·광양에 최대 1천억 원의 재정 지원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4일 전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조만간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는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의 보통교부세 지원 일몰 시점을 2025년에서 2027년까지 2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지난 5월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된 여수시와 9월 추가 지정이 예상되는 광양시가 혜택을 받게 됩니다. 전남도
      2025-11-05
    • '하수도관 누수'로 도로 내려앉고 물웅덩이까지...시민 '불편'
      전라남도 여수에서 퇴근시간대 하수도관 누수로 도로 침하와 함께 침수가 발생해 차량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여수시 시전동 롯데케미칼 사택 앞 삼거리에서 하수도관이 누수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로 인해 도로 침하와 침수 피해가 발생해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개 차로에서 약 20m에 걸쳐 도로가 침하되고, 일부 구간은 길이 7~8m·깊이 50cm 이상의 물웅덩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수시는 발생 1시간 만인
      2025-11-04
    • 전라남도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 추가 모집
      전라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2차 모집에 나섭니다. 이는 8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근로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따른 후속 대책입니다. 전남도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석유화학 고용회복 프로젝트' (총 53억 원) 중 잔여 예산을 활용해 2차 모집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과 지원 항목은 여수에 있는 석유화학 업종 기업이나 연관 기업에 재직한 근로자로서, 주소·소득·근로 조건을
      2025-11-04
    • [단독] 미래에셋, 여수 경도 레지던스 '포기'..."PF 조달 어려워"
      【 앵커멘트 】 미래에셋이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전남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핵심 인프라인 생활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 건축허가를 스스로 취소하면서, 사업 전체가 무산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 시내에서 배로 5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 경도입니다. 미래에셋이 2029년까지 1조 5천억 원을 들여 싱가포르 센토사섬을 능가하는 아시아 최고 관광단지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로 그 섬입니다. 하지만 핵심시설로 꼽히는 12개 동, 1,10
      2025-11-03
    •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여수시, 보통교부세 추가 확보
      전남 여수시가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지원이 2년 연장되면서 보통교부세를 추가 확보하게 됐습니다. 여수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에 따라 당초 올해까지로 제한돼 있던 보통교부세 지원을 2027년까지 2년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교부세는 지자체의 기준재정수입액이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가 용도 제한 없이 지원하는 재원입니다. 최근 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 침체로 지방세수가 감소하면서 시 재정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시는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기간인 2027년까지 보통교부세 추가 지원이 반영될 수
      2025-11-03
    • 여수 아파트 계단서 60대 관리소 직원 숨진 채 발견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관리소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8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5분쯤 여수시 둔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60대 관리소 직원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동료 관리소 직원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아파트에서 환경미화 업무를 맡았던 A씨는 점심을 먹기 위해 지하 휴게실로 향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2025-10-28
    • 급발진 의심 벤츠...2억 넘는데 알고보니 중고차?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에서 급발진 의심사고로 논란이 된 벤츠 하이브리드 차량의 보조배터리가 출고 전에 교체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벤츠는 2억 원이 넘는 차량을 팔면서 이 사실을 차주에게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박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급발진 의심 사고를 낸 차량은 전기모터와 휘발유 엔진을 함께 사용하는 2억 5천만원짜리 벤츠 하이브리드 모델. 지난해 8월 출고된 최신형 모델이지만 처음부터 결함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출고 직전, 전자장비와 안전장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영향 줄 수
      2025-10-24
    • 업체 편의 봐주기?...317억 여수시립박물관, 끝없는 논란
      【 앵커멘트 】 317억 원이나 들여 지은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이 잇단 누수 논란에도 보수는 커녕 수개월 째 방치되고 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수억 원의 혈세를 또 들여, 일단은 보수하겠다는 여수시의 입장에 '업체 편의를 봐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비닐로 덧대어진 천장. 바닥엔 각양각색 양동이들이 나뒹굽니다. 혈세 317억 원을 들여 지은 여수시립박물관인데, 잇단 누수 이후에도 수개월 째 보수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여수시의회가 논란만 키우고 있는 여수시의 이 같
      2025-10-22
    • [영상]"승선하다가..." 발 헛디뎌 해상 추락한 60대 구조
      해상에 추락한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22일 아침 8시쯤 전남 여수시 중앙동 주민센터 앞 해상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60대 남성 A씨가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어선에 승선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여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은 바다로 입수해 안벽에 연결된 줄을 잡고 있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등에서는 작
      2025-10-22
    • 혈세 317억 들인 여수시립박물관...반복 누수에도 방치, 왜?
      【 앵커멘트 】 앞서 수백억 원을 들여 지은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이 반복된 누수로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두 달 가까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보수는 커녕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정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천장이 비닐로 뒤덮였습니다. 찢어진 벽지도 곳곳 눈에 띕니다. 혈세 약 320억 원을 들여 지은 여수시립박물관으로, 올해 들어서만 수차례 반복된 누수 탓에 이런 상태가 됐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지난달 초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을 때는 천장이
      2025-10-21
    • "순천시 국감인가? 유감" vs "김건희 시정 개입 의혹 여전"...29일 2차 국감 참석 여부 '주목'
      무소속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과 여수을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조 의원의 신청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노 시장은 오는 29일 문체위 종합감사에도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이와 관련 노 시장 측은 "이미 출석해서 할 얘기를 다 드렸다"며 "지역 현안들이 많은 상황에서 간다, 안 간다고 지금 말할 수는 없고 여러 사정과 일정들을 고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조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건희 여사의 순천시정 관여 의혹과 국비 투입
      2025-10-21
    • 10·19 평화마라톤 첫 개최...4천여 명 열기 속 마무리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10·19 평화마라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전남도와 여수시, 여수시의회, 전남교육청, 여수상공회의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의 후원으로 19일 여수진남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모두 4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서장수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평화마라톤은 단순한 달리기 행사가 아니라 여순사건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1948년 10월 19일 여순사건이 발발한 지 77년이
      2025-10-20
    • 전남 여수시 "혼밥 환영합니다"...혼밥식당 46곳 선정
      식당 서비스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가 '혼밥식당' 40여 곳을 선정했습니다. 여수시는 20일 1인 가구와 1인 여행객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혼밥식당' 4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혼자 식사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여수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8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혼밥 식당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모두 46곳을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식당은 봉산동 게장거리와 진남관, 여수엑스포역 등
      2025-10-20
    • 여수해경, 선저폐수 불법 배출 어선 적발
      선박 밑바닥에 고인 폐수를 불법 배출한 어선이 적발됐습니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여수 국동항 해상에 선저폐수를 불법 배출한 혐의로 39t 어선 A선박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당시 해경은 국동항 해상에서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인근 계류 선박을 조사하던 해경은 A선박의 잠수펌프 사용 사실을 인지하고, 혐의 입증을 위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과 잠수펌프 시료를 채취해 유지문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혐의를 부인하던 A선박은 해경의 추적조사 끝에 결국 지난 16일 기관실 선저폐수
      2025-10-20
    • "브레이크 밟았는데도"...벤츠 급발진 의심 사고 '쾅쾅쾅'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에서 벤츠 차량이 갑자기 돌진해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멈추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주택가 골목. 검은색 벤츠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높이더니 주차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브레이크 등이 들어왔지만 속도는 줄지 않고 차량 석대를 연이어 부딪히고 나서야 가까스로 멈춥니다. ▶ 싱크 : 벤츠 차주(음성변조) - "전진 기어를 넣는 순간 탁 튕겨져 나갔는데 그때 브레이크
      2025-10-17
    • '또 다른 생사 확인'...캄보디아 취업 나섰던 여수 30대, "무사하다" 연락
      캄보디아에서 일하겠다며 출국한 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수의 30대 남성이 가족에게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38살 A씨는 지난해 12월 태국으로 떠난 뒤 지난 5월 "캄보디아에서 일하겠다"며 연락한 것을 끝으로 소식이 끊겼습니다. 가족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최근 현지 지인을 통해 A씨의 텔레그램 계정을 확인했고, 연락을 취해 영상통화로 신변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며 조만간 귀국하겠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근무지나 체류 사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10-16
    • '자율 타령'에 속 타는 석화 업계..."정부가 고삐 쥐어야"
      【 앵커멘트 】 정부가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업계에 연말까지 뼈를 깎는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는데요. 때늦은 대책인 데다, 이미 장기 실업 상태인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있어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두 달 전, 정부는 석유화학업계에 뼈를 깎는 고강도 자율 구조조정을 요구했습니다. 연말까지 국내 나프타 분해시설, 즉 NCC 물량 최대 370만t 감축안을 내놓으면 그에 맞는 지원을 하겠다는 겁니다. ▶ 싱크 :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지난 8월 20일)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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