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영상]무안공항서 181명 탑승 항공기 착륙 중 추락..사상자 속속 확인
      29일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착륙 중이던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태국 방콕에서 무안으로 오던 제주항공 2216편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기에서 강한 불길과 연기가 솟구치면서 소방당국도 진화에 나섰습니다. 9시 1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32대 80명의 소방인력을 동원했습니다. 정확한 인명 피해는 조사 중인 가운데 사상자고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2024-12-29
    • "상품권 팔아요" 어릴적 사기행각..성인돼서 결국 철창신세
      소년 시절부터 사기 행각을 벌여 교도소를 드나든 20대가 이렇다 할 직업도 없이 또다시 인터넷 물품 사기 범행을 저질러 철창신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28세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한다"고 속여 27만원을 가로챈 데 이어 올해 7월 중순까지 총 131회에 걸쳐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천만원가량 뜯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소년 시절부터 동종 범행으로 보호처분을
      2024-12-29
    • 베트남서 한국인 교민 피살..범인은 30대 한국인들
      베트남에서 한국인 일행이 한국인 교민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서 폭력을 행사해 업주를 살해하고 교민 직원 1명을 중태에 빠뜨렸습니다. 28일 주호찌민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새벽 호찌민 번화가인 1군 지역의 교민이 운영하는 바에서 30대 한국인 3명이 40대 업소 주인과 직원을 둔기 등으로 폭행해 주인이 숨지고 직원은 중태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이후 베트남 공안에 의해 가해자 1명은 붙잡혔지만, 나머지 2명은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사건을 접한 현지 교민은 "환각성 물질을 이용하던 가해자들이 업소의 베트남인 직원
      2024-12-29
    • 자신 팔 잘라 '보험금' 타낸 20대 징역형
      정육점에서 스스로 팔을 절단한 뒤 보험금 수억 원을 타낸 20대가 끝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보험사기 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0년 12월 21일 아산 한 마트 정육점에서 스스로 왼팔을 절단하고 이듬해 보험금을 청구해 보험회사들로부터 1억8천여만 원을 타낸 혐의입니다. A씨는 또 보험사 여러 곳으로부터 5억 7천만 원을 타내려다 보험사기를 의심한 각 회사로부터 거절당해 미수에 그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2024-12-29
    • 충남 당진 저수지에서 어선 뒤집혀..'2명 실종'
      충남 당진 한 저수지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뒤집혀 외국인 선원 2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9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4분께 당진시 석문면 한 저수지에서 0.7t급 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어선에는 태국 국적 승선원 2명이 민물고기 조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관계 당국과 합동 수색을 벌였으나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29일 오전 9시부터 보트와 수중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재개할 방침입니
      2024-12-29
    • 한국가스공사 호주법인 직원들..영주권 따려 고용서류 위조
      한국가스공사 호주법인 직원들이 호주 영주권 취득을 위해 고용 관련 서류를 위조한 사실이 발각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9일 한국가스공사 등에 따르면 호주법인 파견 직원 2명이 호주 영주권 취득을 위해 고용계약서 등 공문서를 위조해 현지 이민국에 제출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감사원에 접수됐습니다. 이들은 호주 정부가 영주권 신청 자격으로 요구하는 현지 근무 기간 요건을 채우기 위해 고용계약서에 명시된 근무 기간을 임의로 수정하는 등 공문서를 위조해 이민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부채가 42조 원
      2024-12-29
    • 술 마신 남자친구에게 "바래다 달라" 운전시킨 20대 벌금형
      술을 마신 남자친구에게 차를 태워달라고 한 2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지난 5월 인천 부평구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함께 술을 마신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서울까지 태워달라고 요구한 2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남자친구는 A씨의 요구를 한 차례 거절했지만 동거 중인 A씨가 공과금 등을 분담하지 않겠다고 하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았습니다. 하지만 호텔 주차장에서 나와 50m가량 차를 몰다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재판부는 과거 두 차례 음주운
      2024-12-28
    • KAIST 대전 캠퍼스 내 실험실 화재..2명 연기 흡입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연기를 흡입했습니다. 27일 오후 3시 16분쯤 대전 유성구 KAIST 문지캠퍼스 내 기초과학연구원(IBS) 캠퍼스 사업단의 한 실험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실험실 안에 있던 초음파 세척기에서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9소방대가 출동해 약 20여분 만에 불을 껐으며, 진화 과정에서 2명이 연기를 흡입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면서 아세톤도 1리터 가량 누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 등을 파악중입
      2024-12-28
    • 술 마신 남편 대신 화물차 몰다 사망사고 낸 아내 집유
      술을 마신 남편을 대신해 화물차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망사고를 낸 아내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31일 저녁 포터 화물차를 몰다가 6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B씨 부부와 함께 부부 동반 저녁 모임을 하고 난 뒤 술을 마신 남편을 대신해 화물차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2024-12-28
    • [영상]광주 아파트 불…1명 중태·8명 연기흡입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연기를 흡입한 입주민 1명이 중태에 빠지고, 다른 주민 8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5분쯤 북구 용봉동 15층 규모 아파트의 6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2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화재가 난 세대에 살던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치료받고 있습니다. 다른 세대에 사는 입주민 8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고, 수십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2024-12-28
    • 단층 한옥에서 화재..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 숨져
      27일 오후 4시 59분쯤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단층 한옥에서 불이 나 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가 숨졌습니다. 화재는 발생한 지 약 3시간 30분 만인 오후 8시 31분쯤 진화됐지만, 두 사람은 집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의 가족 2명과 세입자 1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7
    • '근태 논란' 송민호..경찰, 사회복무요원 근무지 압수수색
      그룹 '위너'의 송민호(31) 씨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27일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송씨가 근무한 마포구의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해 혐의 입증을 위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압수수색에 앞서 경찰은 시설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씨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고 그를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송씨와 시설 책임자 간 '병무 거래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 등도
      2024-12-27
    • 술집서 술병으로 후배 내려쳐..40대 조폭 검거
      술에 취해 후배를 술병으로 내려친 40대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7일 폭행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8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의 한 술집에서 후배 B씨를 술병으로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폭력조직원 선후배 관계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4-12-27
    • 경찰,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CCTV 확보 시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27일 오후 대통령 삼청동 안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삼청동 안가 CCTV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확보했습니다. 삼청동 안가는 계엄 3시간 전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불러 내란을 모의했다고 지목된 곳입니다. 비상계엄이 해제된 지난 4일에는 박성재 법무부장관, 이완규 법제처장,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장관 등이 안가에서 회동을 가졌습니다.
      2024-12-27
    • '성적 우수 학생' 구역 만들어 고급 도시락 제공한 중학교 '뭇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만을 위한 식사 구역을 따로 만들어 고급 도시락을 제공한 중학교가 결국 사과했습니다. 관련 제도도 폐지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중학교가 급식실에 '학업 우수생 식사 구역'을 따로 만든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학교 측은 사과문을 게재하고, 관련 제도를 폐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 학교는 월별 시험에서 전체 성적 1등, 한 과목 1등, 학급에서 가장 발전된 성적을 보인 학생 등을 골라 한 달
      2024-12-27
    • 목포 아파트서 방수작업하던 50대 추락사..경찰 수사
      전남 목포 한 아파트 옥상에서 방수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전남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목포시 죽교동 한 아파트 옥상에서 방수작업을 하던 50살 남성 A씨가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사고 당시 홀로 작업 중이었고, 안전모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업체의 업무상 과
      2024-12-27
    • 여수 단독주택서 불..70대 숨진 채 발견
      전남 여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27일 새벽 2시 26분쯤 여수시 연등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 안방에서는 홀로 살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불로 주택 내부 33㎡ 중 15㎡가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7
    • 나주 야산서 불..강풍에 산불 확산 주의보
      전남 나주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01㏊(헥타르)가 소실된 가운데, 산림당국이 강풍 속 산불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6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8분쯤 나주시 문평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묘지와 대밭, 잡목 등 0.01㏊가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장비 25대와 산불진화대원 63명이 투입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전남도는 "강풍 시 작은 불씨도 자칫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
      2024-12-26
    • 성탄절 달리는 기차서 기관사 투신..'자동 제동'이 대참사 막아
      성탄절 이브인 지난 24일 프랑스 남동부에서 전속력으로 달리던 고속철도의 기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열차의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 덕분에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일간 르파리지앵, BFM TV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파리 리옹 역을 출발해 남동부 생테티엔으로 향하던 고속철도가 운행 1시간 만에 선로 위에 멈춰 섰습니다. 당시 해당 고속철도엔 성탄절을 맞아 고향으로 가던 400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검표원들은 상황 파악을 위해 기관사에게 연락을
      2024-12-26
    • 남태령 시위에 '바퀴벌레' 조롱한 경찰 블라인드..수사 착수
      경찰로 추정되는 이들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지난 주말 남태령 시위 참가자들을 모욕적인 단어로 불러 논란이 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남태령 시위에 참석한 20∼30대 여성들을 '견민', '바퀴벌레'라고 부른 블라인드 게시글 및 댓글 작성자에 대해 지난 24일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해당 게시글과 댓글에는 '견민들 잡아다 패고 싶다', '옛날 같으면 처맞고 바닥에서 기어다녔을 것' 등의 혐오성 표현이 담겨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
      2024-12-2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