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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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배고파..내일 월급날 이체" 배달 음식 먹튀 20대 '실형'
      "내일이 월급날"이라며 배달 음식점에 호소해 외상으로 끼니를 해결하고는 돈을 갚지 않은 20대가 결국 실형으로 그 죗값을 치르게 됐습니다. 15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6월 원주시 집에서 배달 앱을 이용해 피자를 주문하면서 "정말 죄송하지만 배가 너무 고픈데 내일이 월급날이라 내일 바로 이체해드리겠다"며 피자 1판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A씨는 당시 일을 쉬고 있어 음식값을 낼 능력이 없었습니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2025-02-15
    • 수원 고층 아파트서 엘리베이터 점검 중인 20대 추락사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를 점검하던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5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수원시 영통구의 한 25층 아파트 지하 1층에서 29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승강기 안전관리자로, 당시 엘리베이터 점검을 위해 혼자 25층에 올라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A씨가 보이지 않자 동료들이 같은 날 오후 6시 50분께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결국 A씨는 경찰과 소방 당국의 수색 끝에 30여 분 만에 승강기 통로 지하 1층에서 발견됐습니
      2025-02-15
    • 무안공항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49재 합동위령제
      '함께 기억하고, 함께 아픔을 나누며, 함께 희망과 치유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49재 합동위령제가 15일 무안공항에서 열렸습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국토교통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광주시, 무안군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가족과 국회의원, 정부·지자체·시도의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안식을 빌었습니다. 행사는 개식, 희생자 애도 묵념, 헌화·분향, 추모사, 49재 합동위령제 순으로
      2025-02-15
    • "나는 폐급이다!" 후임병에 복창시키고 가혹행위한 선임병
      군대 후임병을 '폐급' 취급하며 괴롭힌 20대가 결국 전역 후 처벌받았습니다. 15일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위력행사 가혹행위와 모욕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4∼5월 화천군 한 군부대에서 B씨를 재우지 않거나 심한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틱장애 증상을 다른 부대원들이 따라 하는 소리를 들은 B씨가 웃었다는 이유로 취침 준비 중인 B씨를 일어나게 한 뒤 1시간 30분 동안 재우지 않았습니
      2025-02-15
    • "야구방망이로 위협" 아파트 경비원 폭행 50대 징역 2년
      소란을 제지했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50대 입주민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특수재물손괴·폭행·재물은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과 9월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경비원 B씨를 주먹으로 폭행하거나 야구방망이를 들고 내리칠 것처럼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혼자 욕설하던 그는 B씨가 "조용히 해달라"고 하자 이처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2025-02-15
    • 10대 아동에 담배·현금 주고 성매수..세종시 전 공무원 중형
      13살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담배 등을 사준 뒤 유사성행위를 하거나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세종시청 전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4일 대전고법 형사1부(박진환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의제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세종시 공무원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이 선고한 징역 7년을 유지했습니다.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7년 취업제한, 7년간 위치 추적 전자장치부착 명령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A씨
      2025-02-15
    • 경찰, 피살 김하늘 양 학교 압수수색
      경찰이 학교에서 40대 교사 A씨에게 살해된 8살 김하늘 양 사건을 수사하는 가운데 14일 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대전경찰청 '하늘이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학교에서 A씨가 사용하던 PC 등 관련 자료들을 압수했습니다. 이 자료들과 이미 압수한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주변 CCTV 차량 블랙박스 등의 증거자료에 대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날부터 프로파일러 5명을 투입해 피의자 A씨의 범죄 행동 분석에도 들어갔습니다. A씨는 범행 당일 오후 학교 근처 마트에서 직접 흉기를 구입했는데, 수
      2025-02-14
    • '시흥 흉기사건' 피해자 편의점 직원 치료 중 숨져
      지난 12일 발생한 '시흥 흉기사건'의 피해자인 20대 여성 편의점 직원이 사건 발생 하루 만에 치료 중 끝내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 피의자는 일을 저지른 지 이틀 만인 14일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강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35살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검거 당일 1차 조사를 받은 뒤 이튿날에는 범행 과정에서 부상한 손 부위 등에 대한 수술을 받느라 추
      2025-02-14
    • "술 취해 소란" 손님 14시간 감금·폭행..식당업주 구속
      술에 취한 손님이 소란을 피운다며 감금하고 폭행한 50대 식당 업주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특수상해 및 감금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9일 밤 1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 한 식당에서 40대 손님 B씨를 둔기로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가 술에 취해 자신의 식당에서 소란을 부리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B씨의 손과 발을 묶는 등 다음 날 오후까지 약 14시간을 감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은
      2025-02-14
    • "검찰 잘못 명백" 정준호 의원 선거법 '공소기각'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공소를 기각했습니다. 수사 검사가 권한을 넘어 공소까지 제기해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을 어겼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14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과 선거 캠프관계자 2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공소 기각 판결을 했습니다. 공소 기각은 소송 절차나 조건 등에 하자가 명백하면, 사건 실체에 대한 판단 없이 소송을 종결하는 겁니다. 재판부는 "기록을
      2025-02-14
    • 용산역 선로 침입해 열차 지연·역무원 폭행한 미얀마인 '실형'
      용산역 선로에 무단으로 들어가 열차 운행을 방해하고 자신을 제지하는 역무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미얀마 국적의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5단독 공현진 판사는 기차교통방해,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얀마인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공 판사는 "피고인 행위의 위험성이 매우 크다"며 "다만 이 사건과 별개로 판결이 확정된 주거침입죄 등과 동시에 판결할 경우 형평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16일 밤 10시 20분쯤 서울 용산역 구내에 무단으
      2025-02-14
    • '불법 촬영' 황의조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은 1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 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200시간의 사회봉사와 40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같은 해 9월 네 차례에 걸쳐 여성 2명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4회에 걸쳐 휴대전화로 성관계 장면을 의사에 반해 촬영하고, 범행 횟수와 촬영물의
      2025-02-14
    • 변기 뚜껑·야구방망이 휘두르며 이틀간 싸운 5060 직장인들..집유
      변기 뚜껑과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서로 싸운 50~60대 직장동료들에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14일 울산지법 형사1단독 이성 부장판사는 특수 상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50대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월 울산에 있는 회사 화장실에서 도자기 재질로 된 변기 뚜껑을 사용해 싸웠습니다. 당시 A씨는 자신보다 어린 B씨가 비꼬는 말을 하면서 시비를 건다는 이유로 B씨 머리를 쥐었습니다. 이에 B씨는 변기 뚜껑을
      2025-02-14
    • 부산 호텔공사장 화재로 6명 사망·25명 경상
      부산의 한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6명이 숨졌습니다. 14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건설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부 6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다른 인부 25명은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에서 작업하던 인부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쯤 대응 2단계로 상향하고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불은 건물 1층 수영장 인근에 쌓인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5-02-14
    • '양말 기부 천사' 송가인 이모 폭행한 50대 남편에 실형 선고
      20년 넘게 어려운 이웃에게 양말을 기부해 '기부 천사'로 불려 온 가수 송가인의 이모 송 모 씨를 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4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은 선고 공판에서 상해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송 씨의 남편 58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이날 법정에서 구체적인 유죄 판단 이유나 양형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공무원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해
      2025-02-14
    • 주차하다가..남편 차량에 치인 70대 아내 숨져
      남편이 몰던 차량에 아내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저녁 8시 43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한 단독주택 마당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픽업트럭이 70대 아내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아내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4
    • 대전 교사 살인사건 피해자 '김하늘 양' 발인식 치러져
      대전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죽임을 당한 8살 김하늘 양이 14일 영원한 안식에 들어갑니다. 하늘 양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9시 반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습니다. 발인식을 마치면 대전 정수원에서 화장한 뒤 대전추모공원에 봉안될 예정입니다. 하늘 양은 지난 10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의 흉기 공격으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발견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부검 결과, 하늘 양은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다발적으로 손상을 입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
      2025-02-14
    • "아이가 안 와요" 서천 주택서 2살 여아 시신 발견..부모 체포
      충남 서천에서 두 살배기 여아를 숨진 채 방치한 20대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14일 시체유기 혐의로 20대 부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거주지인 서천읍 한 다가구주택 베란다에 숨진 두 살 여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시신은 이미 부패한 상태로, 경찰은 아이가 사망한 지 시일이 꽤 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전날 저녁 8시 5분쯤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연락되지 않고 소재 파악이 안 된다'는 서천군청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20대 부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2025-02-14
    • 광주 송정5일시장 화재로 점포 17곳 피해..한때 대응 1단계
      새벽 시간 광주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7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14일 새벽 1시 2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5일시장에서 불이 나 4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점포 17곳이 타거나 그을렸지만 영업이 끝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여러 점포로 불이 번진 것을 확인하고 한때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4
    • 김해 한 초교서 교사가 학생 폭행..아동학대 여부 조사
      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김해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A씨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학생에게 청소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이 폭행당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다른 학생도 전화기를 뺏으려는 교사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신고는 당시 같은 교실에 있던 학생 중 1명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건은 소란을 알아챈 다른 교사가 교실로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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