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이재명, 여객기 참사 현장 방문..무안서 유가족 위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전날 본회의가 끝나고 전남으로 내려간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차려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헌화했습니다. 이 대표는 조문록에 '이승의 번잡함 다 덜어내고 편히 잠드소서'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해 희생자 유가족과 함께 참사 현장을 찾아 여객기 잔해를 살펴보고 사고 수습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이 대표는 며칠간 무안에서 더 머
      2025-01-01
    • 광주시의회 "광주, 희생자 가장 많아..특별재난지역 포함돼야"
      광주시의회는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광주를 특별재난지역에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참사 희생자 179명 중 81명이 광주에 주소를 둔 광주시민이고 4명도 광주에 실거주하는 분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희생자가 가장 많은 광주를 특별재난지역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의회는 "앞서 광주를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지만 무산됐고 사고가 발생한 무안군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재해 구호와 특별교부세 지급 등을 위해 국
      2025-01-01
    • 전남 의료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극복 앞장
      전남 지역 의료계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와 아픔을 극복하는 데 온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역 의사회·약사회·한의사회뿐만 아니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국가·전남심리지원센터, 보건소장협의회 등이 사고 발생 직후부터 지원 부스를 설치하고 유가족 의료돌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일 전남도의사회는 소속 전문의가 도와 시군 인력과 협력해 24시간 피해자 가족 건강진료 서비스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약사회와 전남보건소장협의회는 상비 의약품과 피로 회복제를 제공하고 의료진 활동
      2025-01-01
    • 비행기록장치 국내서 '추출 불가'..美 보내 분석한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 원인 규명에 핵심적 역할을 할 블랙박스 비행기록장치(FD의 국내 자료 추출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협조해 비행기록장치를 미국으로 보내 분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파손된 FDR은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의 협조를 통해 미국으로 이동, 분석하는 방안을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외형이 일
      2025-01-01
    • 김영록 전남지사, "유가족 의료·심리·법률 지원 최선 다할 것"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슬픔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깊어 새해가 왔지만 아직 새해가 되지 않은 것처럼 마음이 무겁다"며 "유가족 의료·심리·법률 상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유가족들이 더 이상 걱정하는 일 없도록 세심히 살피면서 원하는 부분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2025-01-01
    • 추모객 몰린 무안공항 분향소..'다른 분향소' 안내 문자도
      제주항공 참사 나흘째이자 새해 첫날인 1일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객들이 무안공항 주변을 에워쌀 정도로 몰렸습니다. 지자체는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희생자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공항 청사 외 다른 분향소에서 조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공항 청사에 마련된 분향소 추모객 대기 줄은 이날 오전 9시 이후부터 급격히 길어졌습니다. 오후 1시엔 공항 내부에서 외부 활주로 울타리 인근 외벽까지 600m 넘게 이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항 직원 등은 '질서를 유지해 주세요'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추모객을 안내했고, 자원
      2025-01-01
    • 조종사-관제사, 반대방향 착륙 합의..."위급 상황 상호 인지"
      1차 착륙에 실패했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2차 시도에서 활주로 반대 방향인 19활주로로 착륙했던 건 조종사와 관제사 간 합의사항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1일 브리핑에서 "조종사가 복행을 시도하면서 우측으로 선회했고 그 과정에서 관제사가 뭔가 비정상적인 상황임을 알고 있었다"며 "그때 가장 가까운 방향으로 안내했고 조종사가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상호합의돼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사고기가 착륙했던 지점에 대해선 "정확한 활주로 접지 지점은 현장 확인과 비행기록장치 확인 등을 통해 밝혀내
      2025-01-01
    • "참사 반복에 비통"..합동분향소 찾은 세월호 유가족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1일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30여 명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이 모여있는 무안국제공항을 찾아와 합동분향소를 참배하는 것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새해를 맞아 세월호 선체가 있는 전남 목포신항을 방문했다가 곧장 돌아가지 않고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유가족들이 아직 가족들의 시신조차 인도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가족들을 만나지는 않고 조용히 분향하는 것으로 방문을 마쳤습니다. 다만 현장이 어느
      2025-01-01
    • "윤 대통령 영장 집행 어떻게 이뤄지나"...공수처-경호처, 준비 '박차'
      헌정사상 처음 발부된 현직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어떻게 이뤄질지 이목이 쏠립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1일 내란 수괴·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유효기간인 6일 이전에 집행하겠다면서 이를 방해하면 위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서울서부지법이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영장 집행 관련 사항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대통령경호법 조항에 근거해 관저 출입을 막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그러자 공수처는 전날 경호처에 영장 집행
      2025-01-01
    • 경찰,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가족 모욕 글 3건 수사 착수
      경찰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악성 온라인 게시물 3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1일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게시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가족을 모욕하는 악성 게시물 3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참사 희생자 가족들이 받을 보상금과 관련해 모욕, 음해성 글 등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 추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모니터링을 통해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 악성 댓글과 음해성 글 107건에 대해서는 삭제와
      2025-01-01
    • 탈북민·노인 상대 다단계 사기 벌여 17억 편취..."징역 6년"
      북한이탈주민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꾀어 무등록 다단계 판매업을 하도록 한 일당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은 사기,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와 아들 B씨에게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다단계 업체에서 일한 관련자 3명에게는 가담 정도에 따라 징역 2년 6개월 실형에서부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까지 선고됐습니다. A씨는 2008년 이른바 '장세척기'라 불리는 관장 기구에 대해 특허 등록을 한 뒤 이 제
      2025-01-01
    • 국립목포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
      무안군 소재 국립목포대학교에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목포대학교는 70주년 기념관 지원갤러리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추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합동분향소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 누구나 방문하여 조문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조문객 방문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목포대는 국가에서 정한 애도기간인 1월 4일까지 전 교직원 추모배지 또는 애도리본을 패용하고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슬픔에 휩싸인
      2025-01-01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상황 담긴 '음성기록장치' 자료 추출 완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인 1일 국토교통부가 사고 여객기 블랙박스 음성녹음장치(CVR)의 1차 자료 추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블랙박스를 구성하는 두 개 유닛 중 하나인 음성녹음장치 데이터 추출을 완료했고, 음성파일로 전환하는 작업을 오늘 중으로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녹음장치 분석이 완료되면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과 함께 사고 당시 상황을 직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행자료기록장치(FDR)는 분석컴퓨터와 연결하는 '커넥터'를 분실하면서
      2025-01-01
    • 심정지로 쓰러진 해맞이객, 순찰 중이던 해경이 심폐소생술로 구조
      새해 첫날 해맞이객이 심정지로 쓰러졌지만 해양경찰관 덕분에 위험한 순간을 넘겼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아침 7시 20분쯤 울산시 동구 방어진 남방파제에서 일출을 기다리던 50대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었습니다. 당시 방어진파출소 소속 순찰팀 2명은 해맞이 안전 관리를 위해 순찰에 나섰다 쓰러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의 상태를 살핀 김현인 순경은 심정지 상태로 판단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A씨는 5분여 동안 이어진 응급 처치 끝에 의식을 찾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2025-01-01
    • 부모 잠시 일하던 사이 차에 있던 두살배기 숨져
      부모가 일을 하는 사이 차에 있던 두살배기 아이가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낮 12시쯤 전라남도 해남군의 한 농경지 인근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2살 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아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아이 부모는 수확한 배추를 화물차에 싣기 위해 아이를 잠시 차 안에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이가 차 안을 돌아다니다 입고 있던 후드티가 차량 부품에 걸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부검 등을 통
      2025-01-01
    • 무안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가용 자원 모두 동원해 대응
      무안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내에 마련한 현장상황실을 중심으로 8개 반을 구성해 현장상황을 통제 관리하고 유가족 지원, 응급의료소 운영, 합동분향소 관리, 식사 관리, 피해자 가족 지원, 장례 지원, 구호물품 관리 등 피해, 수습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 임시영안소에 냉동컨테이너를 설치해 시신 176구를 임시안치와 피해자 가족을 위한 PC 및 프린터, 음식물쓰레기통 등을 설치하고 청소인력을 보강하는 등 세심하게 지원하고
      2025-01-01
    • 중대본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 신원 모두 확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상황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전원 확인됐습니다. 전날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사망자 5명의 신원이 이날 모두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기 탑승객은 모두 181명으로, 이 가운데 승무원 2명은 사고 이후 구조됐습니다. 정부는 사망자 유가족 응급의료 지원 및 장례, 심리 지원을 펴는 동시에 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01
    •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 새해 첫날 '떡국 봉사'..."온정 나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이자 새해 첫날인 1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떡국 자원봉사가 이어졌습니다. 한국여성농업인 무안군연합회는 이날 오전 무안공항 2층에 마련된 식당에서 자원봉사자 20명이 새벽부터 준비한 떡국 3,500인분을 유족들과 사고 수습 중인 공항 직원, 소방대원, 경찰 등 관계들에게 나눠줬습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조식 봉사에 나서고 있는 신진남 한국여성농업인 무안군연합회장은 "새해인데 유족들도 따뜻한 한 끼 하며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매일 아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 회장은 "유족들도 떡국
      2025-01-01
    • 공수처장, "윤석열 체포영장 원칙에 따라 기한내 집행"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유효기간 내에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1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체포영장, 수색영장에 대해 원칙에 따라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며 "이달 6일까지인 유효기간 내에 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조수사본부 차원에서 협의하고 있고 기한 내에 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대통령경호처가 관저 문을 개방하지 않으면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며 공수처의 법 집행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 처장은 전날 경호처에 집행에 협조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직
      2025-01-01
    • 참사 나흘째..신원 미확인 희생자 여전히 4명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사망자 179명의 시신을 온전히 수습하지 못한 채 사고 나흘째이자 새해 첫날을 맞았습니다. 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번 참사 희생자 가운데 4명의 유족은 여전히 사망자 신원 확인이 종료됐다는 통보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참사 초기부터 사고 현장인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 지문 대조 또는 DNA 조사 등을 통해 그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아직 신원 파악이 끝나지 않은 4명은 지금까지 신체의 일부도 확인되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신원이 확
      2025-01-0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