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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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15년 만에 총살형으로 사형 집행..살인죄 60대 남성
      미국에서 전 애인의 부모를 둔기로 잔혹하게 살해해 유죄 판결을 받은 남자에 대한 총살형이 집행됐습니다. 미국에서 총살형 방식의 사형집행이 이뤄진 것은 15년 만입니다. 현지시간 7일 AP통신과 CBS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형수 67살 브래드 시그먼에 대한 사형 집행이 이날 오후 6시 5분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주도 컬럼비아에 있는 브로드리버 교도소에서 이뤄졌습니다. 시그먼은 심장이 있는 왼쪽 가슴 위에 표적지를 부착하고서 의자에 묶인 채 머리에는 후드를 쓰고서 세 명의 교도관이 동시에 소총을 격발하는 방식으로 총살됐습니
      2025-03-08
    • 崔대행 "포천 공군오폭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공군 전투기에 의한 민가 오폭 사고와 관련, 경기도 포천의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공군의 오폭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천지역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고 기재부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중으로 특별재난지역 지정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전투기 오폭 사고 부상자가 민간인 15명, 군인 14명 등 총 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25-03-08
    • 포천 오폭 사고 피해 가구 늘어..안전 진단 지속 진행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한 1차 피해 조사 결과, 피해를 본 민가가 기존 58가구에서 99가구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8일 포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민가 피해 조사에서 건물 피해는 전파 1건, 반파 3건, 소파 95건으로 기존에 알려진 58가구에서 99가구로 늘었습니다. 현재 대피 중인 가구는 20곳으로, 7가구 15명은 인근 콘도, 2가구 5명은 모텔, 4가구 7명은 친인척 집에서 각각 머물고 있으며, 임시 복구를 마친 7가구 14명은 귀가했습니다. 민간인 부상자는 기존보다 2명 증가한 17명으로, 이 가
      2025-03-08
    • 헐리웃 배우 해크먼, 치매 앓다 심장병에 숨져..."일주일 전에 부인 사망"
      할리우드 유명 배우 진 해크먼이 부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해 미 수사당국이 검시 결과 확인된 이들의 사망 원인을 발표했습니다. 미 뉴멕시코주 수사당국은 현지 시간 7일 기자회견에서 해크먼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벳시 아라카와가 지난달 사망한 뒤 일주일가량 지난 시점에 해크먼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뉴멕시코주 법의학실 수석 검시관 헤더 재럴은 "95세였던 진 해크먼 씨의 사인은 고혈압과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이며, 알츠하이머병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65세였던 벳시 해크먼 씨의 사
      2025-03-08
    • 美 테슬라 매장서 심야 총격.."정치적 동기로 범행 가능성"
      미국에서 테슬라 매장 앞 시위와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 테슬라 매장이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AP통신과 오리건주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오리건주 포틀랜드 외곽 티가드 타운에 있는 테슬라 매장이 간밤에 총격을 받았습니다. 건물에 달린 감시 카메라를 조사한 결과 총격은 이날 새벽 1시 46분쯤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최소 7발의 총탄이 발사돼 차량 3대가 파손되고 건물 창문이 깨졌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안팎에 사람이 없는 시간이어서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아직 총격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
      2025-03-08
    • 한밤중 광주 도심 아파트서 불..2명 연기흡입·85명 대피
      한밤중 광주 도심 아파트에서 난 불로 입주민 2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8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8일 새벽 1시 45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한 13층짜리 아파트 2층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부부로 추정되는 입주민 60대 남녀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화재 직후 입주민 85명도 스스로 대피하거나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중 아파트 옥상으로 긴급 대피한 입주민 30명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 구조됐습니다.
      2025-03-08
    • 전남 영광 단독주택서 불..60대 사망
      전리남도 영광군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홀로 거주하던 60대가 숨졌습니다. 8일 새벽 1시 25분쯤 영광군 대마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약 1시간 반 만에 불을 껐지만 주택 안 화장실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주택 60㎡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8
    • "기름 넣고 깜빡" 주유건 꽂은 채 도로 주행
      인천에서 50대 여성이 실수로 주유건을 꽂은 채 차량을 몰아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주유 호스를 끌며 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목격자 신고가 인천 남동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현장 영상을 보면 해당 차량은 주유건과 연결된 주유 호스가 바닥에 끌리는 상황에서 도로를 주행합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인 50대 여성이 주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실수로 주유건을 빼지 않고 20∼30m가량 차량을 몬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2025-03-07
    • 호주서 산탄총 들고 여객기 탑승 시도한 10대 구속
      호주 공항에서 산탄총을 든 10대 소년이 여객기에 타려다가 용감한 승객 등에게 제압돼 구속됐습니다. 7일(현지시간) AP·AFP 통신과 현지 A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주 남동부 멜버른 인근 애벌론 공항에서 17세 소년이 시드니행 젯스타 여객기에 탑승하려다가 승객 2명·조종사와 격투 끝에 붙잡혔습니다. 형광 녹색 점퍼 차림에 공구 등을 갖추고 정비사처럼 가장한 이 소년은 활주로에서 여객기 탑승 계단을 올라가서 여객기 출입구에서 승무원과 마주쳤습니다. 프로 복서 출신인 승객 배리 클라크는 승무
      2025-03-07
    • 광주소방, 강제 개방 현관문 수리비 보상 결정
      소방 당국이 강제 개방한 현관문 수리비를 피해 세대 주민들에게 지급합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7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현관문·잠금장치가 파손된 6세대와 소방 용수로 피해를 본 1세대 등 7세대에게 총 1,115만 4,000원을 보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을 위해 문을 강제 개방했는데, 이 과정에 파손된 현관문·잠금장치를 수리할 형편이 되지 않는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소방 용수로 천장부에 누수 피해를 본 세대의 보상도 추가됐습니다. 앞서 지난
      2025-03-07
    • '소녀상 모욕' 유튜버 소말리, 배탈 났다고 재판에 지각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을 벌여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재판에 지각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말리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재판은 당초 오전 10시 1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말리가 배탈이 났다는 이유로 지각해 1시간이 지난 오전 11시 10분쯤에야 시작됐습니다. 이날 소말리는 흰색 정장에 'Make America Great Again'(MAGA·미국을 다시
      2025-03-07
    • "스카프 벗고 머리 흩날려라" 노래한 가수, 74대 채찍질한 이란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해 '히잡 시위'를 지지한 이란 대중음악가가 채찍 74대를 맞았습니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최근 현지 가수 43살 메흐디 야라히에 대한 태형을 집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야라히는 등을 기대거나 앉을 수 없는 상태라고 변호사 측은 전했습니다. 태형은 유엔(UN) 국제 인권규약이 비인도적 행위로 규정하고, 엄격히 금지한 전근대적 처벌 방식입니다. 야라히에게 태형이 선고된 건 지난 2022년 이란을 휩쓴 히잡 시위 때문입니다. 당시 테헤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
      2025-03-07
    • 초등생 살해 교사 25일만 대면조사..신상공개 여부도 결정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교사 A씨에 대해 경찰이 대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7일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대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25일 만에 이뤄지는 대면조사입니다. 경찰은 조사 이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신상공개 여부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0분쯤 재직 중인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 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범행 후 자해한 A씨는 입원 치료를 받아왔고, 경찰
      2025-03-07
    • 어도어 "뉴진스, 전속계약 위반" vs. NJZ "노예처럼 묶어 고사 시도"
      'NJZ'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아이돌그룹 뉴진스 멤버 5명이 소속사 어도어가 제기한 활동 금지 가처분 심문에 참여하기 위해 법정에 직접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합의 50부는 7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열었습니다. 가처분 심문에 당사자 출석 의무는 없지만, 뉴진스 멤버들은 재판에 직접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문은 가처분 결정에 앞서 서면심리 외에 당사자나 이해 관계인, 참고인의 진술을 듣
      2025-03-07
    • 베트남행 비엣젯항공기, 제주공항 비상착륙
      베트남 푸꾸옥으로 향하던 외국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제주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5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푸꾸옥으로 향하던 베트남국적 저비용항공사인 비엣젯항공 VJ975편이 기체 결함으로 이륙 1시간여 만에 제주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1 기종입니다. 비상 착륙으로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승객들은 현재 제주공항에 장시간 대기하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항공사 측은 대체 항공편을 마련해 승객을 수송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3-07
    • 국민의힘 이철규 아들, 아내와 함께 렌터카 타고 마약 구매 시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은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아들 30대 이 모 씨가 액상 대마를 구하러 갔을 당시 렌터카를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대마 수수미수 혐의를 받는 이 씨가 액상 대마를 구하러 갔을 당시 운전한 차량번호를 확보해 조회한 결과, 렌터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범행 당시, 차량에는 이 씨의 아내 A씨도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와 차량에 동승한 A씨 등 2명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계획하고 저지른
      2025-03-07
    • 中인플루언서 "김치는 중국 문화"..또 '억지'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농촌을 배경으로 김치를 담가 먹는 영상에 '중국 문화', '중국 전통요리'라는 태그를 달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습니다. 서 교수는 "농촌 생활을 이용해 김치를 홍보하는 이유는 '오래전부터 중국 시골에서 만들어 먹었던 음식'이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다고 세계인들이 속겠나. 어리석은 꼼수에 불과할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문제의 인플루언서 '미스터
      2025-03-07
    • '민가 오폭' 공군, 모든 항공기 비행 제한..교육 강화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의 여파로 공군이 모든 항공기의 비행을 제한하고 안전 교육을 강화했습니다. 7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공군은 전날 사고 발생 이후 대북 감시·정찰과 비상대기 등 일부 필수 전력을 제외하고 사고를 낸 KF-16을 비롯한 모든 기종의 비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일러도 다음 주까지는 비행 제한을 유지할 계획이며, 모든 조종사를 대상으로 사고 사례 교육과 비행 전 단계 취약점 심층 교육 등에 착수했습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전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
      2025-03-07
    • 전주서 10대 여고생 실종..'키 150cm·단발' 아이보리색 점퍼
      전북 전주에서 여고생이 학교에서 나간 뒤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7살 A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완산구 관내의 CCTV를 분석하는 등 탐문에 나섰습니다. A양은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지 않아 위치추적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양이 스스로 학교 밖으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A양은 키 150㎝에 단발머리, 통
      2025-03-07
    • 수원서 경쟁 가게 사장 죽이고 달아난 40대 검거
      경기 수원시에서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던 40대 남성이 인근 업체 사장을 살해한 뒤 도주했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7일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반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노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한 뒤 곧바로 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이어 약 3시간 만에 인근 자택 앞 노상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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