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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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모텔서 "살려달라" 에어매트 뛰어내린 20대..마약 '양성'
      광주광역시의 한 숙박업소 난간에 올라가 소동을 벌인 20대가 마약을 투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6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모텔에서 소동을 부린 20대 A씨와 함께 머문 30대 B씨가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6시 50분부터 약 40분간 동구 대인동의 한 모텔 4층 객실 난간에 올라가 살려달라며 소동을 벌였습니다. A씨는 소방당국이 설치한 에어매트 위에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객실에서는 주사기 2개가 발견되는 등 마약 투약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마
      2025-01-16
    • 친구들과 또래 여학생 성폭행한 10대 구속
      친구들과 함께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1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16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상 특수강간)로 10대 A군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친구 B·C군과 함께 D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군은 D양과 연인 관계였던 B군이 결별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함께 범행을 저지른 B·C군을 붙잡아 구속했고, 지난 12일 도주 중이던 A군을
      2025-01-16
    • '엿새 만에 또?' 공중에 멈춰 선 덕유산리조트 곤돌라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곤돌라가 엿새 만에 또 멈춰 서면서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6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분쯤 운행 중이던 곤돌라가 5분가량 멈췄습니다. 당시 덕유산리조트 측은 안전 경고문이 울리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5분 정도 곤돌라의 운행을 멈춘 뒤 탑승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켰습니다. 이후 레일에서 발견된 이물질을 제거하고 20여 분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9일에도 곤돌라가 정전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300여 명의 승객이 공중에서 매달려야 했습니다. 당시
      2025-01-16
    • 스타쉽, 안유진 딥페이크 사진 공유 사과 "해당 직원 중징계"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아이브(IVE) 멤버 안유진의 딥페이크 사진을 공유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15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공식 계정에 "지난 9일 중국 SNS를 담당하는 당사 직원의 중대한 과실로 인해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과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당사의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문제로 확인됐으며, 해당 직원에 대하여는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 조치를 취했고,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5-01-16
    • 과천 공수처 인근서 1명 분신해 중상..경찰 수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남성 1명이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분쯤 과천정부청사 공수처 부근 녹지에서 한 남성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A씨가 분신한 곳은 공수처 청사와 300여m 떨어져 있습니다. A씨는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때 A씨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확인 결과 중상으로 위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2025-01-15
    • 무안군, 여객기 참사 희생자·유가족에 지방세 환급·감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지방세 지원이 이뤄집니다. 전남 무안군은 참사 관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지난해 주민세와 자동차세,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를 면제·환급하고, 올해 지방세 부과 신고 세목을 대상으로 군 의회 의결을 거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추가 감면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특히, 유가족은 부동산 상속에 따른 취득세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도 최대 2년까지 연장해 유가족의 지방세 부담을
      2025-01-15
    • '사이트 홍보하려고..'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 올린 커뮤니티 운영·관리자 송치
      자신이 관리·운영하는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 글'을 작성한 20대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관리자 A씨와 운영자 B씨 등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18일 자신이 관리하는 C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캡처된 형태로 SNS 등에 유포됐고, 경
      2025-01-15
    • 춘천 주택서 70대 숨진 채 발견..살인 용의자도 사망
      강원도 춘천시의 한 주택에서 60대가 흉기로 지인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춘천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 30분쯤 춘천시 후평동 한 주택에서 7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이 A씨 집을 방문했다가 사건 현장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A씨 몸에서 흉기에 찔린 외상을 발견하고, 60대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했으나 B씨 역시 정오쯤 주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B씨가 지인 관계인 A씨를 숨
      2025-01-15
    • 故 천병일 씨 동생 "고향 사랑 남달랐던 형..누군가는 기억해 줬으면"
      "고향을 좋아했던 형을 누군가는 기억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고(故) 천병일 씨의 동생 병현 씨가 큰형인 병갑 씨와 함께 15일 전남 영암군청을 찾아 고인의 이름으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고향을 사랑했던 고인을 고향 사람들이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고인의 장례식을 마친 형제가 영암군에 기부금을 전달한 겁니다. 영암읍에서 방앗간을 운영하는 부모님 슬하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천 씨 삼형제는, 각자 가정을 꾸려 광주광역시와 전남 무안에서 살아왔습니다. 몸은 고향을 떠나 있었지
      2025-01-15
    • 자재 전달 로봇팔이 작업자 등을 '퍽'..사망자 발생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로봇팔에 맞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5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4분쯤 진주 상평동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50대 A씨가 자재를 전달하는 로봇팔에 등 부위를 맞았습니다. 당시 작업대 점검 중이었던 A씨는 이 사고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를 때린 로봇팔은 쇳덩어리로 부딪힐 경우 충격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작업 중 로봇팔이 작동하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2025-01-15
    • 열차 선반에 3천만 원 두고 내린 승객..승무원이 찾아줘
      열차 선반에 현금 3천만 원을 두고 내린 승객이 한국철도공사 승무원의 도움으로 돈을 되찾았습니다. 15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2일 2시 반 진주역에서 운행이 끝난 열차를 순찰하던 승무원이 선반에서 작은 가방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이 가방 안에는 현금 3천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쯤 한 승객이 "열차에서 소중한 가방을 잃어버렸다"며 진주역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확인해 보니 당시 승객이 업체에 전달할 결제 대금을 직접 들고 이동하던 중 돈이 들어있던 가방을 열차에 두고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
      2025-01-15
    • 밀양 임야서 불 끄고 나니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경남 밀양의 화재 현장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5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시 50분쯤 밀양시 삼랑진읍의 한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길 가던 행인의 신고로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40분 만에 불길을 진화했습니다. 이 불로 임야 0.66㏊가 소실됐고, 진화 과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한 구가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2025-01-15
    • 광주시, 제주항공 참사 피해 유가족 지원 성금 10억 원 기탁
      광주광역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겪은 유가족들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광주시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마련한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마련된 성금은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사고로 인한 피해 복구와 심리적ㆍ경제적 회복을 위해 사용됩니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들이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01-15
    • 가짜 브래드 피트 사랑 고백에 속아 이혼하고 12억 원 송금
      프랑스의 한 여성이 미국 유명 배우 브래드 피트를 사칭한 사기꾼에게 속아 12억 원을 날렸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해외령 레위니옹에 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가명·53)은 2023년 2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든 뒤 겨울 휴가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후 브래드 피트 어머니 이름인 '제인 에타 피트'의 가짜 계정에서 연락이 왔고, 이튿날에는 브래드 피트라고 소개하는 프로필을 쓰는 계정에서 "어머니가 당신에 대해 얘기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 '브래드 피트'는 이후 정기적으로 안
      2025-01-14
    • 검찰, '어민북송' 정의용·서훈 징역 5년 구형
      검찰이 문재인 정부 당시 일어난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징역 4년,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에게는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고위 공무원인 피고인들은 오로지 대북관계 개선을 위해 탈북민에 대한 보호 의무를 저버리며 범행을 저질렀다"고 구형 이유를 밝
      2025-01-14
    • 참사 반복되는 악플.."솜방망이 처벌 없어야"
      【 앵커멘트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지금까지 유가족들을 괴롭게 하는 건 악성 게시물입니다. 사회적 재난이 일어날 때마다 끊이질 않고 반복되는데요. 이번만큼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의 SNS입니다. 댓글 하나하나가 큰 상처가 된다며 "우리는 나랏돈 축내는 벌레가 아니다"라고 호소합니다. 유가족들에게 긴급 생계비가 지급됐다는 소식에 또다시 악플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악성 게시물 등 170여 건에 대해 수사
      2025-01-14
    • 국회 제주항공 참사 특위 가동.."투명하게 정보 공개"
      【 앵커멘트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12ㆍ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첫 현안 질의를 진행했습니다. 피해 유가족은 철저한 진상파악과 함께 사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직접 참여는 어렵다며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참사 유족협의회가 국회에 출석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성 발언을 막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고 조사와 관련해서도 유가족들의 참여 기회를 보장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박한신/제
      2025-01-14
    • "ADHD예요" SUV 훔쳐 역주행 사고 낸 20대 중국인..10여 명 다쳐
      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중 역주행 사고로 10여 명을 다치게 한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쯤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시동이 켜져있던 외제 SUV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당시 차량 조수석에는 차주의 아내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훔친 차량을 타고 달아나던 중 2km가량 떨어진 편도 3차선 도로를 역주행해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해
      2025-01-14
    • 전라남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 성금 10억 기탁
      전라남도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전남도와 전국 13개 시·도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정기탁 형식으로 피해 유족에게 성금 전달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날 현재까지 모두 26억 원이 기탁돼 설 이전에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별도로 전남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2025-01-14
    • "불법 광고에 동료 치료법 헐뜯어" 치과의사 벌금형
      자신의 SNS에 불법 의료 광고를 하거나 다른 의사의 치료법을 비방하는 영상을 올린 치과의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0단독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8살 치과의사 A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11월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균열 치아 금 간 치아는 오진이다. 신경치료 할 필요 없다'는 제목의 광고 영상을 삭제·게재 금지하라는 지자체장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2023년 4차례에 걸쳐 자신의 광고 영상에 다른 치과의사가 치료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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