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부산소방, "승객들, 선반 내부에서 불 시작...정체불명 물체 주목"
      8일 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이 난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기 뒤쪽 주방에 있다가 닫혀 있던 선반 내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을 보고 관제탑으로 "계류 중인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알렸습니다. 승객들도 "선반 내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연기가 난 선반 인근 좌석에 앉았던 30대 부부는 "연기가 났을 때 승무원이 '고객님 안에 뭐 넣으셨어요?'라고 했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연기가 확 퍼졌다"고 말했습니다.
      2025-01-29
    • 최상목 대행 "에어부산 화재 철저히 조사..재발 방지책 지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기재부가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언론 메시지에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탈출 과정에서 일부 승객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어 신속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신속한 사고 수습과 함께 사고원인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로 항공기는 반소됐지만 탑승객과 승무원 모두 무사히 탈출해
      2025-01-29
    • "자제 제작한 열선 사용했다가"..산부인과 불 전기업자 실형
      2022년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산모 등 122명이 대피했던 아찔한 화재의 원인 제공자인 전기 시공업자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업무상실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전기 시공업자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산부인과 시설과장 B씨에게는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2022년 3월 29일 오전 10시께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불이 나 신생아, 산모, 병원 직원 등 122명이 대피하거나 안전지대로 옮겨지고, 신생아 등 45명이
      2025-01-29
    • 국토부, "에어부산 화재로 항공기 반소·경상 3명...사고원인 조사"
      국토교통부가 어제(28일)밤 부산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와 관련해 탑승객 3명이 경상을 입었고, 해당 항공기 1대가 반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상자 3명은 모두 여성으로 허리통증, 팔다리 타박상, 대퇴부타박상 등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50대와 60대 2명은 진료 후 귀가했다고 국토부는 전했습니다. 국토부는 김해공항의 항공기 주기장 40개 중 사고 항공기 주변의 주기장 3개소를 폐쇄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날 계획된 항공편 279편 중 271편은 정상 운항하고,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2025-01-29
    • 여행길이 악몽으로..김해 에어부산 화재 부상자 7명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7명이 다쳤습니다. 28일 밤 10시 15분쯤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승객 170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꼬리 쪽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승객 170명과 승무원 6명이 비상용 슬라이드를 이용해 모두 탈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70대 여성 등 승객 3명이 타박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20대와 30대 남녀 승무원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추가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승객 중에는 외국인 22명(중국 18명,
      2025-01-29
    •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에 불..진화 중"
      김해공항에서 항공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28일 오후 10시 26분쯤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 부분에 불이 났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176명이 슬라이드를 이용해 비상탈출을 했습니다. 초기에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후 부상자 3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재는 동체 쪽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현재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기내에서 화재가
      2025-01-28
    • 천안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서 버스 등 14대 추돌..8명 부상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승합차 등 승용차 4대와 고속버스 10대 등 차량 14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2분쯤 충남 천안시 북천안나들목 인근 부산 방향 4차로를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버스 전용 1차로에 가로로 정차했습니다. 이를 본 고속버스가 속도를 줄여 멈췄지만, 뒤따라오던 다른 버스가 이 버스를 추돌하며 뒤이어 주행하던 버스 3대와 승용차 1대도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같은 시각 바로 옆 상행선 도로에서도 승용차
      2025-01-28
    • 아파트 옹벽 펜스 뚫고 5m 아래 추락한 SUV..운전자 등 2명 부상
      아파트 단지 사이를 내려오던 차량이 옹벽 안전펜스를 뚫고 추락했습니다. 28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사로를 따라 내려오던 SUV 1대가 옹벽 위에 설치된 안전펜스를 뚫고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추락하는 과정에서 옆 아파트 건물 2층과 3층 사이 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차량을 운전 중이던 60대 A씨와 동승자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등 다른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
      2025-01-28
    • 특수렌즈 낀 도박꾼 되레 속여 3억 꿀꺽
      사기 도박의 공범으로 끌어들인 지인을 되레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 5단독은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0년 11월 17일부터 나흘 동안 충북 진천 등지의 펜션에서 불법 도박을 하면서 지인 B씨를 상대로 사기를 쳐 3억 4,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에게 약품 처리된 카드의 앞면을 식별할 수 있는 특수제작 콘택트렌즈를 준 뒤 마음 놓고 큰돈을 걸게 유도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참
      2025-01-28
    • 폭설로 KTX 경부·호남·강릉·중앙선 서행 운행
      설 연휴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열차 감속 운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적인 폭설과 한파로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 강릉선, 중앙선의 KTX를 감속 운행 중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감속 운행 구간과 제한 속도는 △경부고속선 광명∼동대구 상·하행 전 열차 시속 170km 이하(오전 0시∼낮 12시) △호남고속선 오송∼공주 상·하행 전 열차 시속 230km 이하(오전 5시∼별도 공지까지) △강릉선 만종∼남강릉 상·하행
      2025-01-28
    • 설 앞두고 담양서 아파트 화재..14명 연기 흡입
      설을 하루 앞두고 전라남도 담양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14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8일 새벽 1시 44분쯤 담양군 담양읍 18층 규모 아파트 6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거주자인 20대 남성이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입주민 13명이 대피 과정에 연기를 들이마셔 응급 처치를 받았습니다. 또 불이 난 세대 102㎡ 중 50㎡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3,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
      2025-01-28
    • 호남고속도로 서대전∼계룡 오르막구간 양방향 차단됐다 재개
      설 명절을 하루 앞두고 밤사이 내린 눈으로 새벽 시간 호남고속도로 일부 구간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재개됐습니다. 28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기준 전북 완주군 호남고속도로 계룡~서대전 구간이 폭설로 전면 차단됐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계룡IC 등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으며, 통행은 1시간 가량 이후 재개됐습니다. 이처럼 강원·충청·전라권 등에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새벽 3시 11분 충남 공주시 유구읍 당진~대전고속도로 대전 방향 승지교에서는 탱크로리가 눈에
      2025-01-28
    • 횡단보도 건너던 자매, 우회전 시내버스에 '쾅'..2명 사상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가 우회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27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분쯤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내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A씨와 30대 B씨가 우회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B씨는 얼굴과 골반부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50대 버스기사가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가던 중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를 보지 못하고 사고
      2025-01-27
    • 폭설에 통근버스 9대 미끄러지며 '쾅쾅'..45명 다쳐
      폭설에 통근버스 9대가 잇따라 미끄러지면서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27일 저녁 7시 32분쯤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일대의 한 도로에서 한 대기업 통근버스 9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연쇄 추돌하면서 버스 운전기사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이용객 44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가던 버스 1대가 눈길에 미끄러지자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
      2025-01-27
    • '설 귀성 가장 많은 날' 눈길 고속도로서 28중 교통사고
      귀성 차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 27일,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에서 28중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쯤 상주시 화남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48㎞ 지점에서 28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또 비슷한 시간대 1km가량 떨어진 47㎞ 지점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사고로 현재까지 48㎞ 지점에서 12명, 47㎞ 지점에서 3명 등 총 1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여파로 한 때 상주시 화서면 화서IC로 진입하는 차들을 국
      2025-01-27
    • '뿔 달린 전광훈 사진' 소송..초상권 침해 아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자신의 사진이 들어간 현수막을 게시한 교회 목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지난 9일 전 목사가 A교회 B목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소액사건인 이번 사건은 상고 이유가 소액사건심판법상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고 기각됐습니다. A교회는 2022년 9월 교회 건물에 전 목사가 연설하는 얼굴 사진과 그 하단에 'OUT'이라는 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2025-01-27
    • 여수 해상서 외국인 선원 바다에 빠져..수색 중
      여수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외국인 선원이 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7일 새벽 5시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남동쪽 12km 해상에서 22살 인도네시아 선원 A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4t급 통발어선을 탄 A씨는 선미에서 낙지 통발을 회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해양재난구조대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산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01-27
    • 거제서 모노레일 충돌, 관광객 10여 명 '깜짝'..또 운행 중단
      잦은 멈춤 사고가 발생했던 경남 거제 관광 모노레일이 이번엔 충돌사고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27일 경남도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반쯤 거제시 고현동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이동하던 관광 모노레일 1대가 갑자기 운행을 멈췄습니다. 이로 인해 뒤따르던 다른 모노레일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각 모노레일에는 6명씩 모두 1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관광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현재 모노레일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정밀 조
      2025-01-27
    • "여행에 들뜬데다 예뻐서"..승무원 불법촬영 60대 中남성
      항공기에서 승무원을 불법 촬영한 60대 중국인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은 최근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중국인 60대 남성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우리나라 국적 항공편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승무원의 신체를 여러 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예뻐서 촬영했다"며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앞서 A씨 측 변호인은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잘
      2025-01-27
    • "아내와 다투다 격분.." 자신의 몸에 불 붙인 40대 '온몸 화상'
      부부싸움을 하던 중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4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27일 전남 함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8분쯤 함평군의 한 편의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8분 만에 진화됐지만 편의점 점주인 4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의 아내도 팔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제적 문제로 아내와 다투던 중 격분해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편의점에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
      2025-01-2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