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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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법인카드 사적 사용 혐의 첫 재판 열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당시 법인카드를 포함한 경기도 예산 1억 653만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에 대한 첫 재판 절차가 8일 진행됩니다. 이 대표와 정모 전 경기도 비서실장, 배모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등 3명의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이날 오후 2시 수원지법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립니다. 지난해 11월 불구속 기소된 지 5개월 만입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일반 공판기일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 대표 등은 출석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1
      2025-04-08
    • 경찰청에도 "제주항공 참사는 조작"..도 넘는 사이버 폭력
      【 앵커멘트 】 국가적 참사가 일어날 때마다 피해자들을 괴롭히는 사이버 폭력은 이번 제주항공 참사에서도 여전했습니다.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입건된 사건만 2백여 건에 달하는데, 매번 반복되는 2차 가해를 끊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찰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자유게시판입니다. 제주항공 참사는 모형과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조작에 불과하다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경찰이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수사기관 홈페이지에도 비방글
      2025-04-07
    • 새벽시간 길 가던 여성 흉기로 위협 20대 남성 붙잡혀
      경기 성남시에서 새벽시간 길 가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쯤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의 한 거리를 걷던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B씨가 거세게 저항하자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B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고 1시간 30분 만에 인근 피시방에 있던 A씨를 체포했습
      2025-04-07
    •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 대마 양성 반응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적발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씨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서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당시 아내 등 2명과 렌터카를 타고 범행 현장을 찾았으며 경찰은 이들 셋과 대마 제공 혐의자 등 4명을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체포
      2025-04-07
    • 방통위,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집행정지 불복 즉시 항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법원의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집행정지 결정에 불복해 즉시항고했습니다. 방통위는 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가 김유열 현 EBS 사장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 결정한 데 대해 즉시항고장을 냈습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사장의 후임으로 신동호 사장 임명 동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김 사장은 이튿날 '2인 체제' 의결이 위법하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임명 집행정지 신청과 임명 무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날 재판부는 "신청인에게 발생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04-07
    • 법원, 2인 체제 방통위 '신동호 EBS 사장 임명' 제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EBS 신동호 신임 사장 임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7일 법원은 김유열 EBS 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신동호 신임 사장 임명을 막아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김 사장 측이 방통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신임 사장 임명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방통위는 지난달 26일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 2인 체제로 전체회의를 열고 신동호 사장 임명 동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EBS 보직 간부 54명 중 52명이 '2인 체제' 결정의 부당
      2025-04-07
    • 대한항공 기장·부기장, '尹 탄핵' 대화 중 주먹다짐..모두 '면직'
      대한항공 조종사들이 호주에서 정치 관련 대화로 다투던 중 주먹다짐까지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싸운 뒤 다음 운항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은 면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한항공 인천발 호주 브리즈번행 노선을 운항한 기장과 부기장은 호주의 한 호텔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소추에 관련된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화 중 말다툼을 벌인 이들은 서로를 폭행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기장은 다쳐 현지 병원으로 옮겨졌고, 기장과 부기장 모두 다음 운
      2025-04-07
    • "예초기 돌리다가" 하동 산불 확산..2단계 발령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불 2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4시간째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쯤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곳은 지난달 말 발생한 산청 산불이 번진 지점과 약 3㎞ 정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1시 45분을 기해 산불 1단계(피해 예상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추정되는 산불)를 발령한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점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2025-04-07
    • "예초 작업 하다가" 경남 하동 또 산불..1단계 발령·대피령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지면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에 또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산림청은 7일 낮 12시 5분쯤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의 한 야산에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곳은 지난달 말 발생한 산청 산불이 번진 지점과 약 3k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오후 1시 45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헬기 15대와 장비 37대, 인력 10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약 12㏊, 화선은 약 1.4㎞ 정도입니다. 현재 산불
      2025-04-07
    • 美, 신안 태평염전 천일염 수입 금지..정부 "강제노동, 이미 개선"
      정부가 미국의 전남 신안 태평염전 수입 금지 조치 해제에 나섭니다. 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미국 관세국경보호처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신안군 태평염전의 천일염 제품에 대해 인도보류명령(WRO)을 발령했습니다. "강제노동을 통해 생산됐다"는 이유입니다. 이에 따라 이 염전에서 미국에 수출되는 천일염 제품은 모두 억류됩니다. 강제노동 제품이란 이유로 외국 정부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입을 중단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명령이 내려진 제품들은 생산 기업이 강제노동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수입 재개가 가능합니다. 이번
      2025-04-07
    • '사기 혐의' 50대, 재판 받으면서 또 수억 원 사기행각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또 다른 사기 행각으로 수억 원을 가로챈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지난 2월 사기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B씨 등 2명을 속여 6억 7,000여만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당시 A씨는 피해자들에게 "현재 법조타운 신축 분양사업을 추진 중인데, 지주 작업이 끝났고 1년 내에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투자를 하면 원금과 수익을 반드시 지급하겠다"고 속였습니다
      2025-04-07
    • 울산 모 대학 신입생 단톡방에 음란물 수십건..올린 학생은 "노트북 도난" 주장
      울산의 한 대학교 신입생 단체 채팅방에 음란물이 수십 건 올라온 사실이 알려져 학교 측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7일 해당 대학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5시쯤 이 대학 A학부 신입생 단체 카톡방에 음란물 40개가량이 연달아 올라왔습니다. 280여 명이 있던 단체 카톡방에는 일반인 여성의 나체나 신체 일부가 드러난 사진, 동영상이 그대로 유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란물을 올린 학생 B씨는 '직촬(직접 촬영한 것) 많다. 보고 싶은 사람 개인 톡하라'는 메시지까지 남겼습니다. 학생회 회장단은 즉시 단체 채팅방을
      2025-04-07
    • 여수산단 화력발전소 큰 불..1명 부상·16명 대피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7일 오전 9시 28분쯤 전남 여수시 국가산단 내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0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발전소 내 1개 동에서 화염과 연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면서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16명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발전소 건물에서는 해체 작업이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2025-04-07
    • 내연녀 집 찾아간 아내 향해 흉기 휘두른 남편 '구속영장'
      내연녀 집을 찾아가 야구방망이로 난동을 피우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50분쯤 청주시 내수읍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아내 50대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발생 직전 B씨는 남편의 외도에 격분해 내연녀 40대 C씨의 집을 찾아가, 야구방망이로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내를 뒤따라간 A씨는 자신도 야구방망이로 폭행당
      2025-04-07
    • 美 홍역 아동 사망 잇따라..'백신 회의론자' 보건복지부 장관도 "백신 접종 필요"
      미국에서 홍역 감염 확산으로 아동이 사망하는 사례가 거듭되자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존의 입장을 바꿔 백신 접종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6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미국 22개 주에서 총 607건의 홍역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93%인 567건이 주요 지역의 집단 발병 사태와 관련된 것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홍역 감염 사례 285건 중 198건(69%)이 집단 발병 사례였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늘어난 수치입니다. 아울러
      2025-04-07
    • 법원 "국적회복 불허는 '병역기피' 의심 사유 있어야"
      외국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한 남성이 국적회복을 신청했을 때 '병역기피'를 이유로 불허하려면 병역기피 목적이 있었다고 강하게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최근 A 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국적 회복 불허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1986년생인 A 씨는 만 16세였던 2002년 9월경부터 주로 해외에서 교육받아 오다 만 36세이던 2022년 7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한국 국적을 상실했습니다. A 씨는 5개월 뒤인 그
      2025-04-07
    • 살아있는 대형견 차 트렁크에 매달고 질주..경찰 수사 나서
      살아있는 대형견을 차 트렁크에 매달고 도로를 질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6일 오후 1시쯤 충남 당진시의 한 도로에서 한 승용차 운전자가 트렁크와 연결된 밧줄에 대형견을 매달고 주행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영상에는 대형견이 아스팔트 도로 위에 끌려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현재 운전자의 신원이 파악됐으며, 트렁크에 매달린 개가 살아있는 상
      2025-04-06
    • 대구 산불헬기 추락 사망사고 관련 7일 합동감식 예정
      대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합동감식이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은 7일 대구 북구 사고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실시합니다. 현재 추락한 헬기의 블랙박스는 모두 불에 탄 것으로 알려진 상황입니다. 6일 오후 3시 40분쯤 대구 북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고 이를 진화하기 위해 출동한 임차헬기가 추락하면서 조종사 74살 정 모 씨가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헬기 기종은 미국 벨 206L 기종으로 알려졌으며 제작된지 44년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산불 원인과 관련해 담뱃불로 추정이 되고 있으며
      2025-04-06
    • "1년 반이면 밝혀질까요"..진상규명 힘 실어야
      【 앵커멘트 】 내일(7일)이면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00일째를 맞게 됩니다. 제주항공 참사가 우리 사회에 주는 과제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국내 항공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유가족들은 진상규명을 기다리며 공항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참사가 벌어진 지 석 달 열흘을 맞고 있지만 진상규명까지 가야 할 길은 아직 멉니다. 조류 충돌부터 착륙 이후까지 타임라인을 재구성할 음성기록
      2025-04-06
    • 대구 산불 진화 헬기 추락..조종사 1명 사망
      대구광역시 북구 산불 진화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습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낮 3시 12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 과정에서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5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왔고, 오후 4시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산불 발생 후 대구 북구청은 시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라'고 알렸습니다.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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