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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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성폭행' 의혹 제기 후배 2명에 승소
      축구선수 기성용(36·포항 스틸러스)이 자신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초등학교 후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는 기성용이 초등학교 후배 A·B씨를 상대로 5억 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A·B씨가 공동으로 기성용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 사건은 2022년 3월 첫 변론이 열렸으나 기성용이 A씨 등을 고소한 형사 사건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판 진
      2025-07-09
    • 광주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152억..고액 피해자 10명 중 7명 60대 이상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52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81억 원)보다 87% 급증한 수치입니다. 9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상반기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255건으로 전년(211건) 대비 21% 늘었습니다. 특히 1억 원 이상 고액 피해자가 41명에 이르는 등 피해 규모가 커졌으며, 이 중 60대 이상 노령층은 28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습니다. 범죄 유형 중에서는 금융감독원, 검찰, 카드사 등을 사칭하는 '기관 사칭형' 범죄가 124억 원의 피해로 가장 많았습
      2025-07-09
    • [영상]"에어컨 실외기 때문?" 광주 도심 상가건물서 불..대피 소동
      광주 도심 한 복합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병원 환자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9일 낮 12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한 복합 상가건물 10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21분 만에 꺼졌지만 상가 내 병원 환자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건물 외벽이 일부 그을렸고, 잔해물이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가 일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2025-07-09
    • 해병특검 "박정훈 대령 2심 항소 취하 결정"
      순직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항명 혐의로 재판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형사재판 항소 취하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원심 판결과 객관적 증거, 군검찰 항소 이유가 법리적으로 타당한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박 대령 항소 취하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특검은 "1심 법원은 이 사건을 이미 1년 이상 심리해 박 대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소를 유지하는 것은 오히려 특검으로서 책임 있는
      2025-07-09
    • 안전망 덕분에..건설 현장서 추락한 노동자들, 목숨 건져
      7m 높이에서 추락한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안전망 덕분에 모두 목숨을 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8일 낮 12시 40분쯤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공사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자재를 들고 5층에서 6층으로 오르던 중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들은 다행히 4m 아래에 설치된 안전 그물망에 먼저 걸렸고, 그물망이 이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찢어지며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그물망이 충격을 일부 흡수하면서 모두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두 생명에는
      2025-07-09
    • "재판 받는 중에 또"..상습 음주운전 20대·40대 구속기로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또 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하거나 면허 없이 차를 몬 이들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음주운전) 혐의로 20대 사회복무요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8일 밤 10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운전면허 취소 수치(혈중알코올농도 0.080% 이상)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면허 없이 부모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5년 동안 3차례 이상 음주운전을 하다
      2025-07-09
    • 인라인 스케이트 못 탄다며 7살 딸에 발길질한 아빠
      인라인 스케이트를 제대로 타지 못한다며 7살 딸에게 주먹질을 한 아빠가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8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서울시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딸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길질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를 본 행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딸은 타박상을 입었지만 입원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딸이 인라인 스케이트를 제대로 타지 못해
      2025-07-09
    • 불법주차 덤프트럭 들이받은 오토바이..10대 배달원 중태
      배달 오토바이가 불법 주차된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10대 운전자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8일 밤 8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편도 5차선 도로에서 19살 A군이 몰던 오토바이가 5차로에 주차된 25톤 덤프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군이 차선을 변경하다 불법 주차된 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음식을 배달 중이었던 A군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2025-07-09
    • 추락 여성이 덮친 모녀..10대 딸 이어 40대 엄마도 숨져
      상가 건물에서 추락한 여성이 행인들을 덮쳐 10대 딸이 숨진 가운데,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어머니도 숨졌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A씨가 사고 하루 만인 8일 숨졌습니다. A씨는 사고를 당한 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사고는 7일 오후 2시 반쯤 경기 광주시의 한 13층짜리 상가 건물 옥상에서 18살 B양이 추락하며 발생했습니다. B양은 이 건물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2025-07-09
    • "수해복구비 유용 신고 포상금 줘야"..1심 뒤집힌 이유는
      항소심 법원이 전남 구례군의 수해 폐기물 처리 국고보조금 전용 의혹을 처음 제기한 환경미화원들에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고법 제1행정부는 8일 구례군 환경미화원 A씨 등 2명이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상대로 낸 포상금 지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결 중 원고 A씨 등 패소 판결을 취소한다. 영산강환경청장이 원고들에게 한 포상금 지급 거부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시했습니다. 구례군은 2020년 8월 기록적인 폭우로 하천이 범람
      2025-07-08
    • 폭염 속 공사장 첫 출근한 20대 외국인 노동자 사망.."온열질환 추정"
      때 이른 폭염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경북 구미 아파트 공사장에서 베트남 국적 20대 일용직 하청 노동자가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이 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8일 경북소방본부와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구미시 산동읍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23살 노동자 A씨가 앉은 채로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A씨는 지하 1층 공사장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구미소방서 측은 발견 당시 A씨의 체온이 40.2도였다고 밝혔습니다. 해
      2025-07-08
    • 전동킥보드 함께 타다 횡단보도서 '쾅'..고등학생 2명 부상
      고등학생 2명이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승용차에 치여 다쳤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7일 밤 10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 왕복 11차선 도로 위 횡단보도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동킥보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던 10대 고등학생 2명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두 학생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고, 면허도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지만,
      2025-07-08
    • "아내가 손에 피를 묻히고 와"..80대 노모 폭행해 숨지게 한 딸
      80대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딸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여성 A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간병인이 이를 발견하고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숨졌습니다. 아파트 내부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이날 아침 A씨의 50대 딸이 집을 들렀던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경찰이 A씨의 딸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을 때쯤 A씨 사위도 "아내가 손에 피를 묻히고 왔고 장모님과 다퉜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2025-07-08
    • 전 야구선수 장원삼, 음주 운전 사고로 벌금 7백만 원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에게 벌금형이 선고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지난 3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장원삼 씨에게 벌금 7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장원삼 씨는 정식 공판 없이 수사 기록 등을 서면으로 심리해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결정하는 약식재판을 받았습니다. 장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9%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해 8월 17일 낮
      2025-07-08
    • "美텍사스 캠프장 덮친 홍수..어린이 27명 사망, 총 91명 숨져"
      미국 텍사스주에서 여름방학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홍수에 휩쓸려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어린이 사망자만 27명, 전체 사망자는 91명에 이르며 아직 실종자도 남아 있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고는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내륙의 커 카운티에서 발생했습니다. 과달루페 강 일대에 짧은 시간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물이 범람했고, 하류에 위치한 캠프장까지 급류가 덮쳤습니다. 피해가 가장 컸던 곳은 '캠프 미스틱'이라는 이름의 기독교계 여름 캠프였습니다. 이 캠프에 참
      2025-07-08
    • '폭염경보' 광주서 아파트 정전..1,875세대 불편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광주광역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1시간 가량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아파트 단지 2곳의 1,875세대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가 오전 10시 17분쯤 복구됐습니다. 정전으로 1시간 8분 동안 아파트에 있던 일부 주민들이 냉방기 등을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개폐기 불량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7
    • 지하철 공사장서 철근 훔쳐 판 노동자들 집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철근을 훔쳐 판 노동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은 7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와 41살 B씨에게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여러 차례에 걸쳐 H빔 철근 8,120㎏(시가 2,617만 원 상당)을 훔쳐 판매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2025-07-07
    • 2명 사상자 낸 인천 맨홀 사고.."규정 위반·미허가 작업"
      2명의 사상자가 나온 인천 맨홀 사고는 용역 계약 위반에 따라 허가 절차 없이 진행되다가 발생한 인재(人災)로 드러났습니다. 7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전날 인천에서 발생한 맨홀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 대상은 작업을 지시한 원청을 포함해 도급 계약 관계에 있는 업체 중 사업장의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곳입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4월 '차집관로(오수관) GIS(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구축용역'을 발주해 용역업체를 선정했습니다. 공단 측은 과
      2025-07-07
    • 건물 옥상서 떨어진 10대 행인 덮쳐..4명 사상
      상가 건물에서 떨어진 10대 여성이 행인을 덮쳐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반쯤 13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18살 A양이 추락해 길을 걷던 모녀와 20대 남성 등 3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모녀 중 10대 딸이 숨졌으며, 추락한 A양과 피해 모녀의 40대 어머니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대 남성은 어깨 부위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양은 이 상가 건물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
      2025-07-07
    • "술값 못 내" 행패에 출동한 경찰관 폭행한 30대
      술값을 내지 않겠다며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7일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밤 9시 35분쯤 북구 용봉동의 한 식당에서 술값을 계산하지 않고 주변 손님을 내쫓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또, A씨는 식당 주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50대 경찰관의 머리를 이마로 들이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값을 내라는 말에 화가 나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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