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날짜선택
    • '좀비 마약' 시약기 도입..경찰 "마약과 총력전"
      날로 교묘해지는 마약 유통 수법과 신종 약물 등장에 대응해 경찰의 마약수사 기법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투약 여부를 빠르게 탐지할 수 있는 간이 시약기를 확대 도입한 데 이어 피부에 패치를 붙여 검사하는 방식의 첨단장비 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일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마약범죄 검거 인원은 1만 7천844명(잠정)으로 2022년 1만 2천373명보다 44% 증가했습니다. 범정부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특수본) 통계로는 작년 1∼10월 단속 인원이 2만 2천393명으로 이미 2만 명을 넘긴 동시
      2024-02-10
    • 마약 카르텔의 '어마무시한 배달사고'..부산항 선박서 발견된 코카인 100㎏
      최근 부산항에 정박한 선박에서 발견된 대량의 코카인은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의 '배달사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일 남해해경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부산신항에 입항한 7만 5천t급 화물선 바닥에서 3,500억 원 상당의 코카인 100㎏이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코카인은 1㎏씩 100개로 나눠 포장돼 있었으며, 가방 3개 안에 담겨 있었습니다. 이 화물선은 지난해 12월 2일 브라질에서 출항해, 동남아시아 등을 경유해 유럽으로 향하던 중 지난달 15일 부산신항에 입항했습니다. 해경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 피의자 것
      2024-02-08
    • '압구정 롤스로이스' 20대, 징역 20년.."무고한 사람 피해"
      향정신성 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은 지난해 8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7살 여성을 다치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8살 신 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사고로 뇌사에 빠진 피해자가 끝내 사망함에 따라 신 씨의 혐의는 도주치상에서 도주치사로 변경됐습니다. 신 씨는 범행 당일 시술을 빙자해 인근 성형외과
      2024-01-24
    • "수도계량기에 마약" 던지기·가상화폐 수법..징역 7년
      수도계량기나 화단에 물건을 감추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하고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가상화폐를 주고받은 남성이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징역 7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약물치료 프로그램 이수, 추징금 1천207만 5천 원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총책 B씨와 공모해 지난해 서울에서 소분한 마약을 화단, 수도계량기 안에 숨긴 뒤 은닉 장소를 매수자에게 알려주는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2024-01-24
    • 국제우편으로 '마약수입' 20대들, 항소심서 감형
      국제우편으로 국내에 마약을 들여온 20대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으나 범죄수익이 낮다는 이유로 항소심에서는 다시 감형을 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4살 A씨와 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년과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징역 6년 6개월과 징역 3년 6개월로 감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12월, 베트남 현지 판매책으로부터 합성대마 879g을 구매해 국제우편으로 밀반입하고, 친구인 B씨를 끌여 들여 같은 방법으
      2024-01-23
    • "마약 자수하겠다" 횡설수설 다가온 래퍼, 경찰 내사
      30대 유명 래퍼가 마약을 투약했다며 자수 의사를 밝혀와 경찰이 사실관계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아침 8시 40분쯤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한 것을 자수하려고 한다"고 말한 유명 래퍼 A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조리 없이 말하는 등 횡설수설하며 자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시 근무하던 경찰관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보냈고, 이후 용산경찰서로 인계됐습니다. A씨가 자수 의사를 밝혔지만 마약 투약 여부를 단정
      2024-01-19
    • 마약류 반출 시도한 한인 남녀, 필리핀 클락 국제공항서 적발
      필리핀 공항에서 한국행 여객기에 마약을 실으려던 한인 남녀 2명이 당국에 적발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17일 주필리핀한국대사관 및 현지 매체인 데일리 트리뷴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 14일 밤 11시쯤 클락 국제공항 직원들은 엑스레이 검색을 통해 이들의 가방에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품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공항 직원들은 가방을 샅샅이 뒤진 끝에 알루미늄 포일에 싸인 마약류 2.9㎏을 찾아낸 뒤 한인 2명을 경찰에 넘겼습니다. 이들 한인은 인천행 진에어 여객기에 탑승할 예정이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2024-01-17
    • '동네 하수구에 흐르는 마약'…하수 검사로 막는다.
      코로나 이후 마약사범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생활하수를 검사해 마약 조사와 검수를 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하수도에 흐르는 마약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부산대 연구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부산대 환경·에너지연구소는 지난 2020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국 17개 시·도별 하수도를 통한 불법 마약류 사용 행태 조사를 진행했었습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되는 전남도 하수도 마약 검사는 마약이 땀이나 대·소변을
      2024-01-17
    • [영상]전국 돌며 350여 차례 마약 판매한 40대 검거
      전국을 돌며 수백 차례에 걸쳐 마약을 판매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해부터 광주광역시와 부산, 서울 등 전국을 돌며 모두 350여 차례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의 집에서는 필로폰과 액상대마 등 1억 원 상당의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윗선으로부터 받은 마약을 판매해 1회당 3만 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유통 경로 등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마약 #유통
      2024-01-17
    • "현실판 '밀수'?"..부산항 화물선에서 코카인 100kg 발견
      부산항에 정박 중인 화물선에서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마약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5일 오후 3시 35분쯤 부산신항에 정박 중인 국내 선적 7만t급 화물선에서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마약 100㎏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초 브라질의 한 항구에서 출항한 이 선박은 싱가포르와 홍콩을 경유해 부산신항에 입항했습니다. 해경은 선적 검사를 진행하던 중 선박 바닥 씨체스트에 마약류 의심 물질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검은 가방 3개를 발견했습니다. 해당 가방에는 마약 의심
      2024-01-16
    • 술집서 필로폰 투약한 30대, 종업원 신고로 검거
      여수경찰서는 술집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32살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새벽 여수의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필로폰 0.2그램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주점에서 술을 마시면서 투약 사실을 이야기했다가 이를 들은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2024-01-12
    •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제공' 혐의 강남 의사 검찰 송치
      '연예인 마약' 사건에 연루된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성형외과 의사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구속한 성형외과 의사 42살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29살 B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돈을 받지 않고 B씨에게 마약을 줬고, 이 마약이 배우 이선균씨 등에게 전해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하게 지낸 A씨가
      2023-12-29
    • '이선균 협박 혐의' 20대 여성 도주 우려로 구속
      이선균 씨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2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8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이 씨를 협박해 5,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앞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지난 26일 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고 도주했다가 27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규훈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8일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어린 자녀를 안고 영장실질심사에
      2023-12-28
    • 이선균, 거짓말 탐지기 조사 요청 "유흥업소 실장 주장 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습니다. 이 씨는 26일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항정 혐의를 받는 이 씨는 자신의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인 29살 A씨의 진술 뿐이라며, 누구 주장에 신빙성이 있는지를 거짓말 탐지기 조사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는 비공개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도 함께 전한
      2023-12-26
    • 호주 해변서 비닐에 싸인 '코카인' 더미 잇따라 발견
      호주 시드니 해변에 비닐로 포장된 코카인 더미들이 떠밀려 와 현지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25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8시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 북부 마젠타 지역 해변에 비닐로 포장된 꾸러미 덩어리가 떠밀려왔습니다. 꾸러미는 바다에 오래 떠 있었는지 따개비로 덮여있었습니다. 꾸러미를 발견한 주민은 비닐을 뜯어봤고, 안에서 수상한 흰색 가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해 확인한 결과 이 가루는 마약인 코카인으로 드러났습니다. NSW주 경찰은 시드니와 뉴캐슬 사이 해안을
      2023-12-25
    • 이선균, 마약 혐의 3차 소환.."심려 끼쳐 진심으로 사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3번째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는 23일 오전 10시쯤 변호인과 함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로 출석했습니다. 이씨는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조사에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만 말했습니다. 앞선 조사에서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데 대해서도 "그것 또한 다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2023-12-23
    • '마약 투약' 전두환 손자 전우원, 집유.."건강한 사회생활 기회 부여"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엑스터시), LSD(리서직산디에틸아마이드), 케타민, 대마 등 마약 4종을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우원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 3년과 120시간 사회봉사 활동·8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266만 원 추징도 명령했습니다. 다만 전 씨
      2023-12-22
    • 이선균에게 마약 제공한 혐의 '강남 의사' 구속...지드래곤 '혐의 없음'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강남 성형외과 의사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성형외과 의사 42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성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B씨를 통해 이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구속 기소된 B씨는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유
      2023-12-20
    •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에 징역 20년 구형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 사고를 내 보행자를 숨지게 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가해 운전자 27살 신 모 씨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이 열렸습니다. 공판에 나선 검찰은 "27세의 젊은 나이로 허망하게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라며 신 씨를 "징역 20년에 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신 씨가 사고 이후 운전석에서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구조 신고도 하지 않은 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2023-12-20
    • 일용직 위장 18개월 도주..전남 서부권 마약 공급책 베트남인 송치
      일용직 노동자로 위장해 18개월 동안 도주 생활을 해온 베트남인이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해 5월 외국인 마약 판매책에게 엑스터시 200정 등 마약류를 공급하고 일부 투약한 혐의로 붙잡힌 베트남 국적의 31살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마약 단속 과정에서 A씨가 전남 서부권에 거점을 둔 마약 공급책이라는 첩보를 입수한 해경은 지난해 6월부터 A씨의 행방을 뒤쫓았습니다. 이를 눈치챈 A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위장한 뒤 광주와 대구, 경기 지역 건설현장 등을 돌며 1년 반 동안 추적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2023-12-17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