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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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사칭' 1억 원 가로챈 조선족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검사와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1억여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40대 한국계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21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50대 여성에게 2,600만 원을 뜯어내는 등 피해자 5명에게 1억 1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금감원과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에게 명의도용 사건에 연루됐다며 조사를 위해 돈을 보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직 사이트를 통해 아르바이트를 구
      2025-07-02
    • 광주 방림사거리 상수도관 터져..긴급 보수공사
      광주광역시 도심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당국이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에 따르면 2일 낮 12시 30분쯤 남구 방림사거리(대남대로 방면)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상수도관 파열로 주택 한 채의 마당까지 물이 들어찼고, 승용차 한 대도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토사도 유실돼 일부 도로에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도로는 지름 2.6m, 깊이 0.8m가량 침하됐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방림사거리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 보수 공사 중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3년 전 매설된 상수도관의
      2025-07-02
    •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내년 가시화? 광주시-광주신세계 사전협상 시작
      광주광역시와 광주신세계가 사전 협상을 시작하면서 광주 광천터미널 복합개발이 내년쯤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광천터미널 복합개발과 관련해 사업계획 및 공공기여 방안에 대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8일 광주신세계는 '더 그레이트 광주-광주종합버스터미널 개발계획 사전협상 사업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광주시는 공공·민간·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2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협상조정협의회는 광주시
      2025-07-02
    • KIA 이범호 감독 파격 기용 통할까..SSG 김광현 vs '1군 첫 데뷔' 이도현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파격 기용 통할까? 2일 KIA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주중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1군 데뷔전을 갖는 신예 이도현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상대는 리그 산전수전을 다겪은 베테랑 투수 김광현입니다. KIA는 김광현을 상대로 이창진(우익수)-박찬호(유격수)-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고종욱(좌익수)-오선우(1루수)-김호령(중견수)-한준수(포수)-박민(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앞서 이범호 감독은 선발진들의 체력안배를 위해 외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아담
      2025-07-02
    • '수비는 여전하고, 타격은 달라졌다' KIA 김호령이 밝힌 수비 비결은?
      '수비는 여전하고, 타격은 달라졌다.' KIA 타이거즈의 6월 질주를 말할 때 김호령의 이름이 빠질 수 없습니다.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2015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전체 102번으로 프로 막차를 탄 김호령은 데뷔 시즌 수비력을 인정받아 주전 중견수로 활약했습니다. 다음 해인 2016년 LG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전에서는 끝내기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수비로 이름 석 자를 팬들 머릿속에 강하게 각인시켰습니다. 김호령의 수비 범위가 워낙 넓어 팬들 사이에서는 '호령존(Zone)'이라는 별명도 생긴 지 오래입니다.
      2025-07-02
    • 점점 뜨거워지는 여름..2010년 이후 폭염·열대야 급증
      우리나라 2010년대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1970년 대비 각 1.7배,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1973∼2024년 연간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를 분석한 결과 모두 증가 추세에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2000년대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폭 상승했습니다. 1970년대 대비 2010년대 폭염일수는 평균 8.3일에서 14.0일로 1.7배, 열대야 일수는 평균 4.2일에서 9.0일로 2.1배 늘었습니다. 2020년대의 경우 각 16.7일,
      2025-07-02
    • '구단 최초 통산 100홀드' KIA 전상현, 6월 월간 MVP 후보 선정
      KIA 타이거즈 전상현이 6월 월간 MVP 후보에 올랐습니다. 2일 KBO가 발표한 6월 월간 MVP 후보 명단을 보면 투수 중에서는 KIA 전상현, 롯데 자이언츠 감보아, NC 다이노스 로건이 이름을 올렸고 야수에서는 롯데 레이예스, NC 데이비슨, 박민우가 후보로 뽑혔습니다. 전상현은 KIA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6월 팀 상승세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한 달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15경기에 등판해 17⅓이닝, 평균자책점(ERA) 2.08을 기록하며 9개의 홀드를 수확했고 지난 달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구
      2025-07-02
    • 광주 'AI 모빌리티 시범도시' 첫 발..정부 추경에 10억 반영
      광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AI 모빌리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 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해당 사업의 연구용역비 10억 원을 정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조정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습니다. 'AI 모빌리티 시범도시'는 자율주행차·미래차 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테스트베드 도시 구축을 골자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는 광주시의 전략 사업입니다. 특히 광주시는 빛그린 국가산단과 미래차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메가 샌드박스' 규제 프리존 조성을
      2025-07-02
    • '퇴근길에 술 한잔' 택시가 승용차에 '쾅'..경찰 조사
      퇴근길 음주운전을 하다 승용차를 들이받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65살 택시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37분쯤 북구 문흥동의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좌회전하는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0대 B씨가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호위반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4%였습니다. 경찰 조사
      2025-07-02
    • 설재훈 첫 시조집 『집시랑 물 떨어지듯』 발간
      "시조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모하게 도전했던 지난 시간, 쓰고 싶은 말은 많은데 입안에서만 맴돌 뿐.." 설재훈 시인이 첫 시조집 『집시랑 물 떨어지듯』(서석刊)을 발간하면서 '시인의 말'에 적은 글입니다. 시조 시인에 이르는 입문 과정이 만만치 않았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표제에 쓰인 '집시랑'은 전라도 방언으로 '초가지붕의 처마 끝'을 의미합니다. 시조집 제목에서 연상되듯이 그의 시는 토속적이고 자연친화적이며 향수 어린 감성이 깊게 배어있습니다. 이러한 정서는 기본적 율격을 지키면서 시인이 겪은 미적 체험을
      2025-07-02
    •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낮 최고 36도 무더위 지속
      수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새벽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6.9도, 인천 25.5도, 수원 25.4도, 춘천 24.6도, 강릉 30.4도, 청주 26.7도, 대전 25.2도, 전주 25.4도, 광주 25.5도, 제주 25.7도, 대구 27.0도, 부산 26.0도, 울산 26.3도, 창원 26.4도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2025-07-02
    • 프로야구 KIA, SSG 상대 1점 차 승리..3위 롯데에 반 경기 차 추격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를 꺾고 3위 롯데와의 격차를 반 경기 차이로 줄였습니다. KIA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승리로 KIA는 시즌 성적 42승 3무 35패, 승률 0.545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하면서 3위 롯데와의 격차를 0.5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선발 김건국이 4이닝을 두 점을 막아냈고 강력한 불펜이 무실점 철벽투를 보여줬습니다. 오선우의 동점 적시타와 고종욱의 역전타로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2025-07-01
    • 가계대출 연체율 3년새 배 늘어..광주·전남 짓누르는 '빚의 무게'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가계대출 연체율이 3년 새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의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가계의 부채 상환 능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원리금을 한 달 이상 갚지 못한 광주지역 가계대출 연체율은 올해 1분기 기준 0.52%. 2022년 0.2%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 23년부터 급격히 오르기 시작해 3년 새 2배 넘게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전남의 사정도 비슷합니다. 20
      2025-07-01
    • 닷새째 폭염특보..현장 근무자 온열질환 대비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 폭염특보가 닷새째 이어지면서 연일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더운 현장에서 일하는 근무자들은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각종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입니다. 무거운 자재를 옮기거나 자재를 정리하느라 쉴 틈이 없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흘러내리는 땀을 연신 닦아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형민 / 미장 소장 - "햇빛이 너무 강하고 그늘에서 작업하면은 최대한 그늘에서 작업하려고 하는데 햇빛에 많이 노출돼 있으면 많이
      2025-07-01
    • 의회 경시 비판하던 광주시의회, 스스로 결정도 뒤집어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의회가 본회의를 통해 의결한 조례안에 대해 시장이 재의를 요구하자 입장을 180도 바꿨습니다. 매번 의회 경시를 비판하던 광주시의회가 재의요구권 한 번에 결정을 뒤집으면서 스스로 권한을 축소시키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의회가 중심상업지역 내 주거용 건축물 용적률 확대 조례안을 부결시켰습니다. 23명의 의원 가운데 13명 찬성, 10명이 반대표를 던져 재의 의결 요건인 3분의 2 찬성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지난 2월 통과된 이 조례안에 대해 당시 반대는 1표
      2025-07-01
    •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입장 급선회.."국비 살려내겠다"
      【 앵커멘트 】 시비 부담을 이유로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 추진을 거부해 온 광주시가 입장을 바꿨습니다. 광주시가 시민 토론회를 열고 주민 여론을 들어 추진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최근 비판 여론이 높아지면서 강기정 광주시장의 심경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 싱크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지난달 26일) - "현재까지의 시 생각은 아직은 이번 추경에서 그걸(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예산을) 살릴 생각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국비 예산 367억 원을 살릴 생각이 없
      2025-07-01
    • 닷새째 폭염에 전남 61개 농가서 가축 3만여 마리 폐사
      닷새째 이어진 폭염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61개 축산 농가에서 가축 3만 2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닭 2만 7천여 마리, 오리 2,200여 마리, 돼지 600여 마리 등으로 약 2억 8,700여만 원에 달합니다. 온열질환자도 속출했는데 전남에서는 전날 기준 열사병 환자 1명, 열경련 환자 1명이 발생해 누적 26명이 온열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광주에서도 전날 1명이 더위에 쓰러져 온열질환자는 누적 12명이 됐습니다. 광주·전남에는 지
      2025-07-01
    • 순천만국가정원, 에버랜드·롯데월드 이어 연간 입장객 전국 5위
      전남 순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지난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찾은 명소로 기록됐습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습지를 찾은 입장객 수는 430만 4,733명으로, 경복궁·킨텍스·에버랜드·롯데월드에 이어 전국 5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23년에는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의 영향으로 778만여 명이 방문, 당시에는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비록 순위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국 최상위권 관광지로 입지를 굳건히 했다는
      2025-07-01
    • 밤낮 없는 무더위..2일 낮 최고 광주 34도·대구 36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일도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퇴근길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 5~40mm 가량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일 오후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5~20mm의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군산 25도, 여수 24도, 포항 27도, 울산 25도 등 23~28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2025-07-01
    • 사진작가 이세현..2025 광주미술상 수상
      사단법인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가 '2025년 광주미술상' 수상작가로 1일 이세현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이세현 작가는 사진을 기반으로 역사적 장소에 주목하고 그 안에 깃든 기억과 사건을 다양한 방식으로 개입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억의 장소를 되새김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역사성을 함께 나눈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는 접수한 작품들을 서류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3배수 후보로 압축해 작가의 작품세계 발표 후, 운영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수상작가를 결정했습니다. 이세현 작가에게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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