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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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의 귀환…호남에서 시작된 거센 정치 지각변동"
      광복절 특사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치 일선 복귀를 준비하며, 내년 호남 지방선거를 중심으로 민주당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광복절 특사로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면서, 내년 6월로 다가온 호남 지방선거에 큰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지난 2024년 총선과 재보궐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은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 전역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며 민주당 독점 구도에 균열을 냈습니다. 특히 재보궐선거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근소한 표 차이로 추격하거나 군수 자리를
      2025-08-15
    • '혈세 강탈에 악취 논란까지' 골칫거리 전락한 광주 SRF
      【앵커멘트 】 생활폐기물을 고체연료로 바꾸는 SRF 시설이 광주시의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수천억 원대의 운영비용 보전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어난 데 이어 이번에는 법정 기준치를 초과하는 악취가 검출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가연성폐기물을 연료로 바꾸는 광주 SRF 시설에 성난 주민 2백여 명이 모였습니다.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악취 검사에서 법적 기준치를 넘는 악취가 검출된 사실이 두 달여 만에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운영사 측은 에어커튼 등 악취 저감을 위한 대책을 마
      2025-08-14
    • 학동 붕괴 참사 유죄 확정..유족 "턱없이 가벼운 형량"
      【 앵커멘트 】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재개발 붕괴 참사의 책임자들이 4년 2개월 만에 유죄를 확정받았는데요.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은 집행유예, 법인은 벌금 2천만 원에 그쳤습니다. 유족과 노동계는 생명을 앗아간 참사에 비해 형이 가볍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철거 중인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학동 붕괴 참사는 전형적인 인재였습니다. 철거 공법을 무단 변경한 탓인데,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책임자 7명과 법인 3
      2025-08-14
    • 폭우 지나자 폭염...광복절 연휴 35도 '찜통 더위'
      광복절인 15일 전국에 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mm 안팎, 충청권 5~10mm입니다.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5~40mm, 제주도 산지에는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2025-08-14
    • 'ERA 0.52' 토종 에이스의 부활...KIA 양현종, 삼성전 스윕 가져올까?
      '후반기 평균자책점(ERA) 0.52' 완벽히 부활한 KIA 타이거즈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팀 3연승을 노립니다. 양현종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입니다. 삼성을 상대로 등판하는 건 한국시리즈 광주 5차전 이후 처음이며, 대구 원정 경기는 지난해 7월 4일 이후 약 1년 1개월 만입니다. 올해 37살로 리그 대표 베테랑인 양현종은 여전히 팀의 중심축을 맡고 있습니다. 부상병동 KIA에서 꾸준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21경기 6승 5패 ERA
      2025-08-14
    • 광주전남시도민회·전국호남향우회 '전남 주요 지역현안 대거 반영' 환영
      광주전남시도민회(회장 양광용)와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최순모)가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과제 5개년 계획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에는 전남 지역의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설립과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핵심 사업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특히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이 국정과제로 확정된 데 대해 두 단체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단합된 힘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국립의대 설립이 전남의 미래를 밝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2025-08-14
    • 광주FC, 구단 최초 '써드 유니폼' 공개…빛 콘셉트로 정체성 담았다
      프로축구 광주FC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써드 유니폼을 선보였습니다. 광주는 14일 킷 파트너인 스포츠 브랜드 골스튜디오와 함께 2025시즌 써드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써드 유니폼은 광주의 상징인 '빛'을 콘셉트로 구단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필드 유니폼은 네이비와 옐로우의 선명한 대비로 절제된 카리스마를 표현했으며, 골키퍼 유니폼은 오렌지와 옐로우의 조화로 석양빛 같은 따뜻함과 강렬함을 담았습니다. 특히 골키퍼 유니폼은 김경민 선수가 광주의 석양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컬러를
      2025-08-14
    • '17명 사상' 학동 붕괴참사 책임자들 징역형 확정
      사상자 17명을 낸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재개발사업 정비 4구역 철거 건물 붕괴 참사를 일으킨 책임자들이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학동 붕괴 참사 책임자 7명의 상고심에서 최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4일 확정했습니다. 참사 발생 4년 2개월 만입니다. 붕괴 당시 굴착기를 운전한 재하도급 업체 백솔건설의 대표 51살 조모씨는 징역 2년 6개월, 하청업체인 한솔기업의 현장소장 32살 강모씨는 징역 2년이 확정됐습니다.
      2025-08-14
    • 광주 주택 신축 공사장서 40대 추락사...경찰 수사
      광주광역시 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승강기를 설치하던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13일 낮 12시 2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주택 신축 공사장 3층의 6m 높이에서 40대 남성 A씨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승강기 설치 작업을 했는데, 안전모를 포함한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는 A씨의 동료 작업자 2명이 더 있었으며, 현장을 목격한 동료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A씨가 작업
      2025-08-14
    • 김도영 이어 너마저...KIA 윤영철 시즌아웃, 오는 9월 토미존 수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좌완 영건 윤영철이 결국 수술대에 오릅니다. 13일 KIA는 메디컬 리포트를 통해 "투수 윤영철이 오는 9월 4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좌측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팔꿈치 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 재활에 1년 이상 걸리는 만큼, 2027시즌 복귀가 예상됩니다. 이로써 윤영철은 아쉬움 속에 올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윤영철은 지난 7월 8일 한화 이글스전 선발투수로 나서 2이닝 4실점(2자책) 하며 마운드를 일찌감치 내려왔습니다. 이후 팔꿈치 통증
      2025-08-14
    • 김창수 시인, 병상의 노래 『당신 앞에서는』 출간
      한평생 참교육, 참살이의 길을 걸어온 김창수 시인이 병상의 노래 『당신 앞에서는』(문학들刊)을 출간했습니다. 고등학교 교사로 사회 생활을 시작한 김창수 시인은 참교육을 실현하고자 무주 푸른꿈고등학교, 담양 한빛고등학교, 광주 지혜학교 등 대안학교 설립과 운영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또한 광주·전남녹색연합, 빛고을생협, 함양 온배움터(구 녹색대학교)에도 그의 꿈과 땀이 서려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서른세 살 때 급성간염 진단을 받은 후 지금까지 35년 동안 긴 투병의 시간을 견뎌오고 있습니다. 간이식, 심장판
      2025-08-14
    • 중부지방 오늘도 강하고 많은 비...남부·제주는 무더위
      목요일인 14일 중부지방에는 강하게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 북부도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파주 298.3㎜, 옹진 덕적북리 272.1㎜, 인천 영종도 268.0㎜, 동두천 하봉암 266.0㎜ 김포 253.0㎜,
      2025-08-14
    • [영상]광주서 5중 추돌사고로 8명 부상...70대 택시운전자 입건
      경찰이 5중 추돌 사고를 내 8명을 다치게 한 70대 택시 운전자를 입건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택시 운전자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44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북구청사거리의 편도 3차선 도로 중 3차로에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튕겨져 나간 승용차가 2차로로 밀려나면서 신호대기를 하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SUV 차량도 1차로로 밀려나면서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또, A씨의 택시는 같은 차선
      2025-08-13
    • KIA, 삼성 9-1 완파하며 연승…한준수 생애 첫 만루홈런
      KIA 타이거즈가 삼성을 9대 1로 완파하고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KIA는 13일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 9-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연승에 성공한 KIA는 시즌 52승째를 쌓았습니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한준수는 시즌 5호 홈런이자 생애 첫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KIA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1회초 김선빈의 적시타로 1점을 가져갔고, 8
      2025-08-13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 시작..공장 정상화 '첫 발'
      【 앵커멘트 】 화재로 전소된 금호타이어 광주 2공장에 대한 해체 작업이 오늘(13일) 시작됐습니다. 해체와 합동 감식 등 화재 수습 로드맵이 첫 발을 떼면서, 공장 정상화 작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너져 내리고 새까맣게 타버린 금호타이어 광주 2공장. 지난 5월 17일 화재 발생 이후 88일 만에 전소된 정련동 해체가 시작됐습니다. 주저앉은 3층 천장부터 순차적으로 철거가 진행되면 불이 시작된 2층에 대한 감식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최익선 / 건축안전팀 주무
      2025-08-13
    • 지금도 민주당 당원 33% 호남인데…선거 앞두고 몰아치는 당원 접수
      【 앵커멘트 】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뽑는 경선에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이번주까지 입당원서를 내야합니다. 민주당 권리당원 8만 명인 광주에는 최근 신규 입당원서만 10만 장이 접수됐는데, 경쟁 가열로 논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8월 전당대회 기준으로 전국에 당비를 내는 민주당 당원은 111만 명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광주와 전남·북을 더한 호남 당원은 36만5,000 명으로 정확히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호남 지역 유권자 10명 중 1명은 민주당에 당비를 내는
      2025-08-13
    • 'AI·군 공항 이전부터 호남권 메가시티까지' 광주 주요 현안 대거 포함
      【 앵커멘트 】 이재명 정부는 자치분권 기반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으로 시도별 7대 공약과 15대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의 경우 AI 국가 시범도시와 군 공항 이전 등 추진해오던 현안이 반영됐고, 호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SOC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7대 공약 중 첫번째는 역시 AI였습니다. AI 국가 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AI 집적단지와 RE100 산업단지 구축, 주민 참여형 햇빛·바람 연금을 확산하
      2025-08-13
    •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지역균형
      【 앵커멘트 】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밝혔습니다.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는 시도별로 7대 공약과 15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요구한 정책 대부분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정부가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가비전과 함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과 123대 국정과제가 포함됐습니다. 새 정부 국정운영의 지향점이 될 국가비전으로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 제시됐습니다.
      2025-08-13
    • 내일까지 중부 200mm↑ 많은 비...남부엔 최고 34도 '무더위'
      목요일인 1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다시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수도권에는 14일 새벽까지 30~7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강원도는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충청권은 13일 밤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남부지방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14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30~100
      2025-08-13
    • '올해만 3명 추락사'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 폐쇄 연장
      올해만 3명이 추락사한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의 안전시설 설치 공사가 지연되면서, 폐쇄 기간이 10일 늘어납니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13일 제석산 구름다리 통행 제한 조치를 오는 22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남구는 지난달 24일 시작한 안전시설 설치 공사가 지연되면서, 통행 제한 조치를 원래 계획보다 10일 연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제석산 구름다리 밑에는 상단 1,322㎡, 하단 548㎡ 규모의 와이어 그물망이 2단으로 설치되고 있습니다. 남구는 그물망을 산 중턱에 고정해야 하는데 최근 잦은 비로 토사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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