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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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 받은 돈 최소 200억..'좌초 위기' 지역주택조합 어쩌나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던 시공사와 협력업체들이 1년 넘게 공사비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는 30여 곳, 피해 금액은 최소 2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 악화와 시공사 부도가 겹쳐 재개발 사업이 재개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는 재개발 건설 현장. 작업이 멈춘 공사장에는 공사비를 달라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대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유치권 행사에 나섰습니다.
      2025-03-08
    • "개막까지 2주 남았다"..KIA, 최강 전력 구성 '고심'
      【 앵커멘트 】 2025 프로야구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열기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시범경기가 시작된 오늘(8일)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첫 승부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는데요. 남은 시범경기가 최강 전력 구성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베스트 라인업으로 올 시즌 첫 시범경기에 나선 KIA. 승은 챙기진 못했지만, 선발로 나선 새 외인 애덤 올러와 5선발 유력 후보 김도현 그리고 지난 시즌 우승 주역들의 컨디션을 점검해 보는 시간이었습니
      2025-03-08
    • "봄이다" 전국 대체로 맑음..낮 최고 10~15도
      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1도, 부산 5도 등 -3∼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강릉 10도, 대구 14도 등 10∼15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 등이 쌓인 데다 낮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2025-03-08
    • '아뿔싸!' 런다운 실책에 울었다..KIA, 첫 시범경기서 롯데에 역전패
      KIA타이거즈가 올 시즌 첫 시범경기부터 롯데 자이언츠에 역전패하며 쓴맛을 다셨습니다. 빈타와 수비 실책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KIA는 3대 4로 역전패했습니다. 이날 선발 투수로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를 낙점한 KIA는 타선에서는 박찬호-최원준-김도영-나성범-위즈덤-최형우-김선빈-김태군-이우성 등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습니다. 1회부터 올러가 1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안정감을 되찾으며 3회까지 4피안타 4탈삼진으로 막아냈습니다. 최고구속 15
      2025-03-08
    • KIA 홍종표, 사생활 논란 "거듭 죄송하다..지역 비하는 오해"
      지난해 사생활 논란과 지역 비하 의혹이 제기됐던 KIA 타이거즈 내야수 홍종표가 관련 문제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홍종표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올 시즌 첫 시범경기를 앞두고 "우선 지난해 정규시즌 말미에 개인 사생활 문제를 일으켜 정중하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KIA 팬들께서 걱정하시는 광주 지역 비하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본격적인 시즌 시작을 앞두고 꼭 사과하고, 짚을 건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는 홍종표는 "내가 어렸을 때 성장했던 곳이 수도
      2025-03-08
    • '구속 취소 비판' 5·18단체 압박한 보훈부 '논란'
      국가보훈부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을 낸 5·18단체를 압박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월단체가 공법단체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공문을 발송하고, 성명서 원문을 요구하는 등 단체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는 겁니다. 8일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 오월 3단체에 따르면 전날 보훈부는 '5·18민주단체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재안내'라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공문에는 오월 3단체가 발표한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이 공법단체로서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사항 위반 소지가
      2025-03-08
    • 크레인이 전신주 건드려 일대 정전 "신호등·승강기 멈춰"
      광주 남구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전신주를 건드리면서 인근 아파트 단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8일 오후 12시 40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주월동 일대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 94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전력 공급이 중단되자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차량 정체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 승강기가 멈춰 갇혔다는 신고가 빗발쳐 소방 당국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진월동 한 사거리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전신주 고압선을 건드려 단선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
      2025-03-08
    • '152km/h KKKK 위력투' KIA 올러, 첫 실전 3이닝 4탈삼진 1실점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외인 투수 아담 올러가 첫 실전에서 위력투를 선보였습니다. 8일 오후 1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올러는 3이닝 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하며 계획했던 이닝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이날 직구 최고구속 152km/h, 평균구속 149km/h을 기록한 올러는 직구(25구), 커터(2), 커브(7), 슬라이더(9), 체인지업(8) 등 51구를 던지며 투구를 점검했습니다. 첫 시작은 불안했습니다. 선두타자 롯데 황성빈을 상대로 중견수 앞
      2025-03-08
    • 'KIA의 5선발 주인공은?'..이범호 감독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진의 마지막 남은 한 자리의 주인공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범호 KIA 감독은 8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5시즌 첫 시범경기를 앞두고 5선발 확정 여부와 관련, "우선은 어느 정도 생각은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한두 경기 던지는 것까지 체크를 해보고 그 후에 오늘(8일) (김)도현이 던지니까 (황)동하 던지는 것도 체크 한 번 해보고 그러고 난 뒤에 (결정)할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워낙 두 선수 모두 잘 던지고 있다"며
      2025-03-08
    • 롯데 김태형 감독, 광주일고 출신 김태현에 "마운드 운용능력 좋다"..5선발 가능성도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신인 좌완 투수 김태현에 대해 "마운드 운용능력이 좋다"면서 추후 5선발 기용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8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25시즌 첫 시범경기를 앞두고 정규시즌 전까지 유심히 지켜볼 선수를 묻는 질문에 김태현을 꼽았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김태현은 마운드 운용능력이 좋지만 현재 구속이 안 올라오고 있다"며 "투수코치와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좀 더 준비를 시켜서 2군에서 선발을 할 것인지 아니면 데리고 갈 것인지 그 부분을 좀 생각하
      2025-03-08
    • [남·별·이]'경계'의 깨달음 화폭에 담는 서유나 화가..추상 세계로 '활짝'
      '경계'의 깨달음 화폭에 담는 서유나 화가..추상 세계로 '활짝'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3월 초입, 세상 만물들은 겨울과 봄의 경계 지점에서 서성거립니다. 성급한 마음은 '봄'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이따금 '겨울'이 매몰차게
      2025-03-08
    • [연중기획_아빠의 남극일기(3)]맨땅 드러낸 세종기지와 빨라지는 펭귄의 부화시기
      우리나라와 1만 7,240km 떨어진 지구 반대편 남극 킹조지섬에 약 20명의 한국인들이 모여 살고있다. 올해로 벌써 38년째에 접어드는 바로 남극세종과학기지다. 세상과의 고립을 자처한 이곳에선 연구원과 기술자, 의사, 요리사 등 분야별로 선발된 월동대원들이 갖은 우여곡절 속에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다. 길고도 짧지 않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곳에서 '대기과학연구원'의 일상을 이어갈 아빠의 삶을 가감없이 그려낸다. <편집자주> 내가 남극 땅을 처음 밟은 건 10년 전인 2014년 12월 7일이었다. 남극세
      2025-03-08
    • 한밤중 광주 도심 아파트서 불..2명 연기흡입·85명 대피
      한밤중 광주 도심 아파트에서 난 불로 입주민 2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8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8일 새벽 1시 45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한 13층짜리 아파트 2층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부부로 추정되는 입주민 60대 남녀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화재 직후 입주민 85명도 스스로 대피하거나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중 아파트 옥상으로 긴급 대피한 입주민 30명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 구조됐습니다.
      2025-03-08
    • 독일 공영방송, '12·3 계엄 옹호 다큐 삭제'
      독일 공영방송 채널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내란을 옹호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다큐멘터리를 방영하지 않고 누리집에서 영상을 내렸습니다. 독일 방송사 피닉스는 애초 '한국 속으로-중국과 북한의 그늘에 가려진 국가 위기'라는 제목의 28분짜리 다큐멘터리를 6일(현지시간)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큐멘터리를 대신 내보냈습니다. 피닉스는 독일 양대 공영방송인 ARD·ZDF가 함께 운영하는 정책·시사 프로그램 전문 채널입니다. 피닉스와 ARD는 누리집에서도 다큐멘
      2025-03-07
    • 광주소방, 강제 개방 현관문 수리비 보상 결정
      소방 당국이 강제 개방한 현관문 수리비를 피해 세대 주민들에게 지급합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7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현관문·잠금장치가 파손된 6세대와 소방 용수로 피해를 본 1세대 등 7세대에게 총 1,115만 4,000원을 보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을 위해 문을 강제 개방했는데, 이 과정에 파손된 현관문·잠금장치를 수리할 형편이 되지 않는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소방 용수로 천장부에 누수 피해를 본 세대의 보상도 추가됐습니다. 앞서 지난
      2025-03-07
    • 주말 '포근'한 봄 날씨..일부 지역 눈·비 소식도
      다가오는 주말 전국이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엔 눈이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토요일인 8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1cm 안팎, 제주도 1~5cm 등입니다. 충청권 1mm 안팎, 전라권과 경상권 5mm 안팎, 제주도 5~10mm의 비도 예보됐습니다. 주말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전주 3도, 제주 7도, 부산 6도 등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1도, 강릉 9도, 대전과 대구 12도 등 8~1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엔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2025-03-07
    • 백기 든 정부 "내년 의대정원 '3,058명' 수용"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의료단체에 백기를 들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서 의대 총장·학장단이 건의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안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의대생들이 3월 내에 전원 복귀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이 부총리는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2025-03-07
    • 노벨문학상 이후, '인문도시 광주'를 위한 해법을 찾다
      한 권의 책은 한 사람의 삶을 바꿔 놓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세계의 지침서가 되기도 합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인문도시 광주를 위한 모색이 활발한 가운데,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의 쾌거가 도시 전체의 변화로 이어지길 소망하는 담론이 번져가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발행되는 종합문예지 계간 『문학들』 봄호 특집 '노벨문학상 이후, 광주'의 글이 눈길을 끕니다. 이 가운데 특히 조진태 시인(오월문예연구소장)의 책과 문학의 도시 광주를 위한 하나의 상상은 광주의 도약과 전환을 위해 어떠한 정책의
      2025-03-07
    • 일교차 10도 이상 벌어져..서울 낮 11도·광주 12도
      금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4도, 대전 -2도, 부산 3도 등 -3~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강릉 7도, 대구 11도, 광주 12도, 제주 12도 등 8~13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세종과 충남, 광주, 전북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는 8일부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는 9일
      2025-03-07
    •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광주시-국토부 온도차
      【 앵커멘트 】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취항을 두고 광주시와 국토부가 큰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이달 중 발표되는 무안공항 재개항 계획을 지켜보자며 부정적인 기류를 나타냈는데, 광주시는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는 예약 취소로 300억 원대 손실을 입은 여행업계의 어려움 등을 들어 국토부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건의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어 다음주 중 국제선 취항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후속 절차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국토부가 이달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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