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밤 8시 반쯤 "4호선 미아역에 덩그러니 놓인 캐리어가 있다. 폭발물일 수 있으니 확인해달라"는 신고가 경찰과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검은색 캐리어를 발견했습니다.
가방 안에는 옷가지와 여러 잡동사니가 들어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상행선은 밤 9시 2분쯤부터, 하행선은 밤 9시 23분쯤부터 미아역을 무정차 통과시켰습니다.
이후 일반 분실물임이 확인된 직후인 밤 9시 35분쯤부터 양방향 운행을 정상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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