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5일장들을 돌며 노인들의 지갑을 훔쳐온 60대가 붙잡혔습니다.
영암경찰서는 시골 5일장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한 혐의로 63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9일 아침 8시 20분쯤 영암 독천 5일장에서 80대 할머니의 가방을 면도날로 찢고 현금 29만여 원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6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영암과 무안, 함평, 진도 등 전남에서 열리는 5일 시장을 찾아다니며 혼잡한 틈을 타 장을 보던 노인들의 가방을 면도칼로 찢거나 손수레에 올려둔 지갑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절도 전과 9범인 김씨는 지난 1월 출소 뒤 특별한 직업 없이 지내다가 소매치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 차량에서 전남지역 주요 5일장들을 표시한 여행책자가 발견됨에 따라 여죄를 조사 중입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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