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참여와 소통 지역의 미래 주민들 손으로

    작성 : 2015-04-06 08:30:50

    【 앵커멘트 】

    네, 연극과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정책을 소개했는데요..



    이전의 딱딱한 설명회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답변 】

    연극 배우들의 구성진 사투리에 객석이 웃음꽃으로 가득 합니다.



    주민들은 대사 한 마디, 추임새 하나에도 눈을 떼지 않고 박수갈채를 쏟아 냅니다.



    무대에 올려진 연극은 다름아닌 강진군의

    올해 4대 핵심 과젭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의 필요성부터 명소인 마량항의 토요시장 활성화 등 지역의 중요 계획들이 한 편의 연극으로 꾸며졌습니다.



    노년층이 많은 농촌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의 장이자 축제장으로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박용득 / 강진군 노인회장

    - "오늘과 같은 군정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군에서 하는 계획이라든지 사업들을 알고 소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믿어집니다"



    올해를 마케팅 원년으로 삼은 강진군은 지역의 미래는 주민들에서부터 출발한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읍면을 돌며 딱딱한 대화에 그치던 기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보고회에 앞서 3백여 건이 넘는 건의사항부터 검토했습니다.



    지자체의 일방통행식 행정을 벗어나 각종 개발사업의 필요성과 진행 과정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 마케팅을 주민들에게 먼저 도입한 겁니다.



    ▶ 인터뷰 : 강진원 / 강진군수

    - "연극, 노래, 영상, 나눔행사 등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어르신들과 재미있게 흥미있게 소통하기 위해서 이런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보다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소통과 참여를 끌어내려는 지자체의 시도가 지역 발전의 동력은 주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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