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015 광주 U대회 100일 앞으로

【 앵커멘트 】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죠,,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오늘로 꼭 100일 남았습니다.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남은 기간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이 오늘로 꼭 백 일을 앞두게 됐습니다.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와 전남*북
곳곳에서 펼쳐지는 U대회에는 전 세계 백70개국 2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해
2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대회 조직위는 이번 달부터 현장 조직을 가동하는 등 실전 상황 대비에 들어간 상탭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사용하게 될 경기장과 훈련장 등 70곳은 오는 6월 말까지 모든 개보수 작업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광주여대 체육관과 남부대 국제수영장, 광주국제양궁장 등 신축 중인 주요 경기장의 평균 공정율은 90퍼센트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조로운 운영 준비와 달리 지역민에게 조차 제대로 된 대회 홍보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현진 / 광주시 장덕동
-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무슨 대회인지 언제 하는지 알고 계세요?) / 잘 모르겠어요."

▶ 인터뷰 : 김세현 / 광주시 산수동
- "들어보긴 들어봤죠. / (언제 하는지 아시나요?) / 4월에 하는 거 아니에요?"

조직위는 남은 기간 동안 대회 홍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대회를 백 일 앞둔 오늘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홍보탑 제막식을 갖고 대국민 홍보전에 들어갈 예정이며 대회 개막 D-50일과 D-30일에도 대대적인 홍보 행사를 준비 중입니다.

▶ 인터뷰 : 김윤석 / U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 "전국적인 붐 조성을 위해서 서울광장 홍보탑 설치, 전국 순회 홍보단 운영, 전국 성화봉송 등이 진행됩니다."

남은 백 일 동안 미흡한 점을 모두 채우고
U대회가 성공적인 대회로 기록되길 광주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