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목포시가 KTX 개통에 대비해 오는 2020년까지 역세권을 개발한다는 계획인데요...
하지만 정부의 예산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7천 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비용을 어떻게 확보할 지가 최대 과젭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전라남도와 목포시는 KTX 목포역 일원
53만 2천 제곱미터를 대상으로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합니다
지난 2천12년 실시한 KTX역세권 개발
용역에 따른 것입니다
목포시는 이같은 내용을 내년까지 도시
기본계획에 반영합니다
동시에 내년부터 2년간 목포 KTX역세권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입니다
역세권 개발구역을 어디까지 할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개발할지 등에 대한 세부
계획인데 관련 예산 7억 원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김 충 목포시 도시계획담당
목포시는 2천16년부터 민간과 합동으로
개발을 추진해 2천20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당초 전남도는 목포 역세권 개발을
2천17년 끝낼려고 했지만 목포 구간 완공이 2천 20년 이후로 늦춰져 그 만큼 시간을
벌게 됐습니다
그 때쯤 전국이 고속철을 통한 단일 생활권,단일 경제권이 완성되는 만큼 고속철 효과를 빼앗기지 않고 흡수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걸림돌이 만만치 않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목포 역세권 개발 사업에 대략 7천억 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자치단체의
재정 여력은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부도 역세권 개발은 국고지원
대상이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예산의 88%인 6천 3백억 원을
민자로 충당할 계획이지만 광주 송정역세권 사업도 부진한 상태에서 민자 유치가 가능할지조차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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