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즙이 학교급식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과잉공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 농가들은 물론, 청소년들의 건강도 챙기는 묘수가 될 지 기대됩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함평초등학교 급식실입니다
학생들이 양파즙을 들고 시식을 하고
있습니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3번째로 양파 생산이 많은 함평군이 소비촉진을 위해 양파즙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시작한 겁니다.
함평군은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9천만원 상당의 양파즙을 학생들에게 급식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6만 천톤 이르는 함평군 양파 생산량의 40% 가량이 창고에서 보관중인 상황이라 양파즙의 학교급식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한상민/함평군 친환경농산과장
양파는 어린 학생들의 두뇌개발과 비만방지 등 체질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양파가 가진 특유의 맛과 향을 학생들의 입맛에 맞추는 것입니다.
인터뷰-허미소/함평초등학교 5학년
인터뷰-김재서/함평초등학교 5학년
함평군과 농협은 초등학교 뿐아니라 중고등학교까지 양파즙의 학교급식 확대와 군부대 공급을 위한 제품 보완에 나설 계획입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양파즙의 학교급식이 성공한다면 양파의 소비처 확보와 아이들의 건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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