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자연이 만들어낸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수확을 앞둔 들녘마다 마치 그림을 그려 놓은 듯 황금 물결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쌀 관세화 등으로 농민들의 마음은 어수선하지만 가을 들녘은 마냥 평화롭기만 합니다. 송도훈 기잡니다.
순천-전주간 고속도로에서 내려다 본
구례군 광의면 들녘입니다.
일주일전만해도 연초록빛을 많이 띠던
들녘이 금세 황금색 물결로 바뀌었습니다.
누렇게 익은 벼 논 사이사이에 자리잡은
비닐하우스와 녹지공간들.
눈에 거슬리기는 커녕 노란 가을 들녘과
어우러져 훌륭한 모자이크 작품을 이뤄냈습니다.
경상남도 경관 100선에 포함된 하동군 평사리 들녘.
마치 수채화를 그려놓은 듯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마음까지 시원해집니다.
들녘 가운데에 금슬 좋은 부부처럼 서 있는 소나무 두 그루와 개미처럼 천천히 이동하는 경운기가 멀리 보입니다.
인터뷰-이경화/경남 진주시 평거동
여수 소호동의 디오션호텔에서 내려다본
다랭이논.
노랗게 익은 벼와 논두렁의 부드러운 곡선이 만들어낸 모습이 아이들의 퍼즐 그림판처럼 보입니다.
황금 물결 가을 들녘을 감상하는 것도 잠시 들녘 한 편에서는 콤바인 소리가 점차 요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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