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李대통령, 공소취소 밑장 깔기 안 돼...실패로 가는 길, 성공한 대통령 되면 다 해결"[여의도 중진대담]

    작성 : 2026-09-24 17:30:01
    "정치 잘해서 정권 재창출, 박수받고 떠나면...모든 것 다 해결"
    "인위적으로 뭘 어떻게 해볼 생각 버려야...근데, 속 알 길 없어"
    "집권당-정부 이 지경인데...국힘 존재감 제로, 뭘 해도 '콧방귀'"
    "정치, 정치를 아는 사람이 해야...장동혁 안 돼, 빨리 그만둬야"
    "한동훈-이준석, 다시 다 국힘으로...힘 합쳐 빨리 야당 복원해야"

    ◐유재광 앵커: 대통령 지지율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지금 계속 빠지고 있는데. 30% 초반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도 나오고 있는데. 이거는 왜 이렇게 빠지는 걸까요?

    ▲이재오 이사장: 뭐 지지율이야 빠졌다 올라갔다 하는 거니까. 지지율이 빠지면 뭐 기분이야 안 좋겠지만. 빠졌다고 그래서 그걸 거기에 영향을 받아서 국정을 잘못하고 그런 건 아닌데.

    대통령께서 잘하고 계시지만 그러나 국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거 국민들이 듣고 싶어 하는 거 그걸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게 중요한 거죠.

    예를 들어서 공소취소 문제라든지 이런 거는 가장 확실한 해답은 정치를 잘하셔 갖고 대통령이 민주당 정권을 재창출해서 저절로 거기에 묻혀 가도록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죠.

    그리고 또 정치를 잘하시면 다음 정권에서 성공한 대통령을 무슨 법에 근거도 없이 그걸 재판을 하겠어요?

    그러니까 공소취소라든지 이런 것을 대통령 본인이 취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고. 내가 대통령을 진짜 잘해 갖고 다음에 내가 민주당 정권을 한 번 더 창출하고. 그리고 정치를 진짜 잘해서 국민들 박수 받고 떠나고.

    그러면 저절로 그게 없어지는 거죠. 이 길을 택하는 것이 가장 바른 길이지.

    그걸 인위적으로 공소 취소하기 위해서 법을 어떻게 한다든지, 사람을 어떻게 한다든지, 그러니까 뭐 밑장을 깐다든지 이렇게 보이면 안 되는 거예요.

    그건 실패한 대통령이에요. 그렇게 하시지 말고 잘하면 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정치 잘해서 성공한 대통령 돼서 정권 재창출하면 모든 게 다 그냥 순리대로 풀린다. 그런 말씀인 거네요?

    ▲이재오 이사장: 그렇죠.

    ◐유재광 앵커: 그 간단한 걸 대통령도 모르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이재오 이사장: 본인 문제니까. 뭐 알 수가 없죠.

    ◐유재광 앵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어떻게 보세요?

    ▲이재오 이사장: 장동혁 대표는 내가 진작부터 이야기했지만, 장동혁 대표는 국회의원부터 다 다시 해야 돼요.

    ◐유재광 앵커: 뭐부터 다시?

    ▲이재오 이사장: 국회의원을 다시 해야 된다고요.

    ◐유재광 앵커: 그게 무슨 말씀인 건가요?

    ▲이재오 이사장: 지금 국회의원도 그만둬야 된다. 이 말이에요.

    ◐유재광 앵커: 그 정도인가요?

    ▲이재오 이사장: 지금 이 엄중한 시기에 맨날 그 올림픽공원에나 가서 앉아 있고. 야당 대표라는 사람이.

    지금 야당 대표의 언행 하나하나가 초미의 관심을 가져야 할 판인데. 장동혁 대표가 야당 대표로서의 지도력이나 정치력이 전혀 없잖아요.

    정치 경험도 짧긴 하지만. 국민들 다수가 '야당 대표로서 안 되겠다'고 이미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와 있잖아요.

    그럼 그걸 본인도 좀 겸허히 받아 듣고 '아 내가 진짜 정치를 좀 다시 처음부터 새로 배워야 되겠다' 이 생각을 하고. 본인 스스로 좀 겸손하고 겸허할 줄 알아야지.

    죽으나 사나 내가 야당 대표 임기가 있으니까 끝까지 간다. 이런 식으로 버티면 안 되고. 장동혁 대표야말로 빨리 대표 그만둬야 될 사람이에요.

    맨날 여당하고 싸우는데. 그런데 야당이 신뢰를 받아야 야당이 대여 공세를 한마디하더라도 '그 말이 맞다' 이렇게 하는데.

    지금은 야당이 뭐라 그러면 사람들이 '야 너나 잘해라' 이렇게 이야기하잖아요.

    그러니까 야당이 전혀 투쟁력이, 지도력이 안 생기잖아요. 그러니까 야당 스스로도 반성하고 새롭게 다듬어야지.

    ◐유재광 앵커: 쓴소리나 고언도 지금은 별 필요가 없다?

    ▲이재오 이사장: 아니 쓴소리 고언도 할 사람이 해야지. 신뢰를 받는 사람이 해야지. '아 저 사람 말은 좀 무게 있게 들어야 된다' 이런 사람이 해야지.

    쓴소리하는 사람이 '야, 니나 잘해라' 이런 소리나 듣고 있는데. 그게 쓴소리가 씨알이 먹히겠어요?

    ◐유재광 앵커: 제가 여쭙는 거는 장동혁 대표한테 쓴소리를 해 줄 필요도 없다. 그런 말씀인 거네요? 알아서 그만둬라?

    ▲이재오 이사장: 쓴소리를 한두 번 했나요? 지금까지 여러 사람이 많은 소리를 했지만은 그냥 뭐 오로지 자기 멋대로 지금 하니까.

    그 사람에게는 쓴소리가 필요한 게 아니고 빨리 그만두는 게 필요한 거예요.

    ◐유재광 앵커: 그만둘 분 같으면 계속 저러고 있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이재오 이사장: 그러니까 야당이 저게 제대로 안 돼. 이렇게 지금 정국이 시끄러우면 옛날 제대로 된 야당 같으면 국민들이 전폭적으로 야당 지지하죠.

    지지하고 야당의 움직임에 대해서 정부가 무서워하죠. 예를 들어서 이번에 김승원 의원 때문에 장외 집회한다 이러면 여당이 속으로 좀 두려워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뭐 해보려면 해봐라. 전혀 콧방귀도 안 뀌잖아요. 장외 집회한다고 그래 봤자. 이건 이 자체가 이미 야당으로서 존재감이 없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남 욕하기 전에 본인 내부부터 먼저 좀 다스려서 신뢰를 회복하고 그래야지.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맨날 쫓아내고 징계하고 제명한다고 그러고.

    그렇게 하니까 그 야당이 되겠어요? 그리고 선거 이전에 흩어졌던 야권 사람들도 다시 좀 모으고 그래야 되는데. 대표가 저러니까 대표 보고 누가 국민의힘하고 합치려고 같이 가려고 그러겠어요?

    ◐유재광 앵커: 대표 한 사람의 역할이나 무게가 그렇게 큰 건가요?

    ▲이재오 이사장: 야당 대표잖아요. 당의 마이크를 갖고 있잖아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한동훈 의원은 지금 무소속인데 국민의힘 의원 전원한테 109명한테 부산 구포 국수를 추석 선물로 다 돌렸다고 하던데.

    ▲이재오 이사장: 그야 뭐 정치인들이 하는 거니까.

    ◐유재광 앵커: 국민의힘으로 가는 게, 국민의힘에서 받아주는 게 맞다고 보시나요?

    ▲이재오 이사장: 아니 한동훈뿐만 아니라 이준석 개혁신당 전 대표라든지. 장동혁이 들어서서, 또 윤석열 체제에서 쫓겨난 사람들 다 합쳐야죠. 힘을 합쳐야죠.


    이재오 전 민주화기념사업회 이사장 vs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KBC '여의도 중진대담'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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