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검찰, 尹-김건희 부부 부역 공범..수사권 박탈, 공소청 전환"[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5-06-11 09:44:22
    "권력 부역 통한 기득권 유지, 검찰 속성"
    "尹 부부 수사 기회 줬는데 스스로 걷어차"
    "검찰 수사 기소 분리, 거스를 수 없는 대세"
    ▲ 10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전현희 최고위원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채해병 특검, 3대 특검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면 될 걸 굳이 특검을 해서 국민 혈세를 낭비한다는 국민의힘 비판에 대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에 여러 차례 수사 기회를 줬지만 스스로 기회를 걷어차고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부역자가 됐다"며 "검찰은 수사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습니다.

    전현희 의원은 10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일단 지난 정권에서 검찰은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참으로 믿기지 않는 그런 특혜를 많이 제공했다. 명백히 다른 공범들은 주가 조작범으로 기소되고 구속됐는데도 김건희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줬다. 온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검찰을 직격했습니다.

    전 의원은 "온 국민이 지켜본 디올백 수수도 제가 권익위원장을 지낸 청탁금지법 주무부처 기관장으로서 그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법 위반이고 그 백을 받은 것을 신고하고 반환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도 공직자로서 명백한 청탁금지법 위반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에 대해서 제대로 수사도 안 하고 면죄부를 줬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근데 이것뿐 아니라 김건희나 김건희 일가에 관한 모든 범죄는 검찰에 가면 번번이 멈추고 면죄부를 발부했다"며 "이것은 검찰이 기득권 카르텔로서 자신들의 기득권이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권력의 최정점인 대통령 일가와 함께 부역을 한 것"이라고 전 의원은 성토했습니다.

    "이런 권역 부역을 통한 기득권 유지가 검찰의 속성이다. 검찰이 그동안 했던 행태를 보면 수사 기회를 줬는데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은 검찰에 다시 수사를 맡길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특검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 의원의 논리입니다.

    전현희 의원은 그러면서 "검찰 수사 기소 분리, 공소청 전환 이거는 공약대로 가는 건가요?"라는 질문에 "지금 그것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답했습니다.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는 대통령님도 확고하시지만 우리 민주당 그리고 조국혁신당 등 야당들도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이번 정권의 가장 최우선 과제 중의 하나 검찰 개혁을 해야 한다고 요구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라며 "검찰 개혁의 최우선 과제는 기소와 수사의 분리다. 이거는 차질 없이 추진을 할 것"이라고 못 박아 말했습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포털 및 유튜브 검색창에 "여의도초대석"을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