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광주 도심 곳곳에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이번 주말, 지역 곳곳에서 봄 축제가 잇따라 열리지만, 모처럼의 나들이에 비 소식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따스한 봄볕 아래 거리는 하얀 벚꽃의 물결로 가득합니다.
솜사탕처럼 피어난 꽃송이를 카메라에 담으며 봄의 경치를 만끽합니다.
▶ 싱크 : 박현숙, 김수미 / 서구 금호동
- "벚꽃이 눈꽃처럼 내리면서 너무 행복하네요. 같이 하시는 분들하고 너무 즐거워요."
▶ 싱크 : 박정후, 황우진 / 서구 쌍촌동
- "꽃이랑 함께 꽃을 보니 더 좋네요 / 저도 꽃이랑 함께 오니까 좋아요."
관측목의 한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폈을 때를 개화라고 하는데, 광주에선 지난달 29일 평년보다 이틀 일찍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 스탠딩 : 양휴창
- "이렇게 머리 위로 벚꽃이 뒤덮이며 하얀 터널이 펼쳐졌습니다. 벚꽃은 개화일로부터 약 1주일 뒤에 절정을 이루는데, 광주에선 이틀 만에 만개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고온 현상 영향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하순 광주의 낮 최고 기온 평균치는 21.4도로 평년에 비해 6도가량 높았습니다.
▶ 싱크 : 이우진 / 기상청 대변인
- "계속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날이 많고,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다소 기온이 높은 현상이..."
벚꽃과 함께 봄을 대표하는 축제는 이번 주말 잇따라 열립니다.
목포에서는 '유달산 봄축제'가 열리고, 나주 경헌동 일대에서는 '한수제 벚꽃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다만 오늘(3일) 밤부터 내일 낮까지 광주와 전남에 20~60mm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축제 나들이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양휴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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