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기상청은 이시카와현 북부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원 깊이는 12㎞였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이후에도 노토반도 일대에서는 오후 6시 30분까지 최대 규모 4.7의 여진이 지속됐습니다.
또, 이시카와현에서 10㎝ 정도의 해수면 변동이 있었지만, 일본 정부는 쓰나미 피해 우려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지진으로 65세 남성 1명이 사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했고, 20여 명이 부상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일어났고, 지면에서 균열이 확인되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이시카와현에 내각부 조사팀을 보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서는 2∼3일간 규모가 큰 지진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추가 피해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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