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신 노래한 『충장문학』 3호 발간

    작성 : 2025-11-21 09:18:46
    중견 및 원로 문인들의 구심점
    60여 회원 시, 수필, 소설 수록
    ▲『충장문학』 제3호

    광주지역 중견 및 원로 시인들의 구심점인 충장문학회 작품집 『충장문학』 제3호가 발간됐습니다.

    충장문학회(회장 배순옥)는 광주의 대표적인 역사인물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시호이자 원도심 충장로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광주정신을 문학으로 구현하는 문인단체입니다.

    지난 2022년 창립돼 비록 연륜은 4년에 불과하지만 중견 및 원로 문인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중량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황하택 대한민국 문학메카 이사장, 김종, 탁인석 전 광주문협 회장, 이근모 광주문협 현 회장, 박덕은 전 전남대 교수 등 광주문학을 이끌어온 리더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집에는 60여 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시, 시조, 한시, 수필, 소설, 특별기고 등이 수록돼 있습니다.

    특히 탁인석 전 광주문협 회장(광주대 교수 역임)은 '영시(英詩)의 변화'라는 특별기고를 통해 중세시대부터 현재 AI시대에 이르기까지 영시의 흐름과 특징을 고찰하여 한 차원 높은 문학담론을 제공하였습니다.

    배순옥 충장문학회장은 발간사에서 "충장이라는 이름답게 문학적 지평이 넓게 확장되었으면 좋겠다"며 "세상을 도닥이는 문학, 어둠에서도 빛을 발하는 문학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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