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 아파트 지하주차장 큰불..3명 심정지

    작성 : 2025-07-17 22:27:09 수정 : 2025-07-17 22:30:28
    ▲ 경기 광명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경기 광명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큰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17일 밤 9시 10분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한 10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1명이 전신화상을 입는 등 4명이 중상을, 2명은 연기흡입으로 인한 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밤 10시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옥상에는 주민 10여명이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와 함께 다른 층에도 고립된 주민이 있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구조대원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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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혁
      김재혁 2025-07-18 06:42:41
      청주 시청이 신축 건물 지하에 844대 주차장을 건축 한다 하는데 이 사건과 같은
      연쇄 폭발이 예상 됩니다.
      전기 자동차는 화재 시 주변의 물과 반응하여 치명적인 불산 가스와 수소를 급격히
      생산하고 생산된 수소는 폭발로 이어지며 불산 가스는 한 모금만 흡입해도 치명적인
      가스입니다.
      이는 청도 아파트 소형 자전거 리튬이온 밧데리 14층 폭발 사고로 명확한 것으로 전기
      자동차를 지하에 주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시청 신청사 지하 주차장은 역대급으로 위험한 것입니다.
      전기자전거 밧데리도 집안에서 충전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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