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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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센터빌딩 화재 1시간 반 만에 완진…125명 대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서울센터빌딩에서 난 불이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21일 소방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9시 46분쯤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던 서울센터빌딩 3층에서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검은 연기가 크게 번지며 일대가 혼란을 겪었습니다. 또, 125명이 대피하는 등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이 중 3명이 응급조치를 받고, 111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4명은 연기 탓에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옥상으로 올라갔고, 당국은 이들을 무사 구조했습니다. 소방은 차량 40대
      2025-10-21
    • 전남 순천 호텔서 불...투숙객 등 60여 명 대피
      늦은 밤 전남 순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21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40분쯤 순천시 조곡동의 한 호텔 7층 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6명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분류됐습니다. 다른 투숙객과 종업원 등 5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객실 내부를 태우고 1시간 1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재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할 방
      2025-10-21
    • '바퀴벌레' 잡겠다고 켠 라이터 불에 '2개월 아기 엄마' 숨져
      새벽 시간 경기 오산시의 한 상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3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숨진 여성은 화재 당시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먼저 구조한 뒤 탈출을 시도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고는 20일 새벽 5시 35분쯤, 오산시 궐동에 위치한 5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2층에서 시작된 불로 인해 위층으로 연기가 급속히 퍼지면서 건물 전체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5층에 거주하던 30대 중국동포 A씨는 화재 사실을 인지하자 남편과 함께 생후 2개월 된 아기
      2025-10-20
    • "국정자원 장애시스템 복구율 52.6%...회복 단계"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체 정부 행정 정보 시스템 복구율이 50%를 넘어서면서 복구 상황이 점진적 회복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행정 정보 시스템 총 709개 시스템 중 373개가 복구돼 전체 시스템의 52.6%가 정상화됐습니다.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2등급 시스템의 복구율은 각각 77.5%, 64.7%입니다. 윤 본부장은
      2025-10-20
    • 국정자원 화재 21일 만에 복구율 50% 넘겨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이 화재 발생 21일 만에 50%를 넘어섰습니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복구된 시스템은 전체 709개 중 357개(50.4%)로, 이날 오후 6시보다 10개가 추가됐습니다. 등급별로는 △ 1등급 31개(77.5%) △ 2등급 41개(60.3%) △ 3등급 146개(55.9%) △ 4등급 139개(40.9%)가 복구됐습니다. 새로 복구된 시스템은 △ 행정안전부 공공자원개방공유관리시스템(공유누리·4등
      2025-10-17
    • 불난 지 20시간 뒤 알림...한빛원전 '늑장 통보'
      【 앵커멘트 】 최근 5년 동안 전국 원전에서 모두 10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4건이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에서 일어났는데요. 그런데, 최근 한빛원전에서 불이 났을 때 주민들에게 전달되는 알림 문자가 20시간이나 지난 뒤에야 발송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국회 과방위 조인철 국회의원에게 원전 화재 사고 현황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 원전에서 모두 10건의 화재 사고가 있었는데, 이 가운데 4건이 전남 영광 한빛원전에서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화재 이
      2025-10-16
    • 원전 화재 문자, 최대 20시간 지연...조인철 "완진 후 알림, 주민 대피에 무용지물" [국정감사]
      최근 5년간 전국 원전에서 발생한 화재 때마다 주민 알림 문자가 수 시간 늦게 발송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부 화재는 다음날에야 문자가 전송돼, 재난 대응 체계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원전 화재 통보 최대 12시간 37분, 문자 알림은 20시간 '지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서구갑)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전국 5개 원전에서 발생한 화재의 주민 통보가 최대 20시간 12분 지연됐
      2025-10-15
    • [영상]보성 꼬막 종묘배양장 화재...1억 6천만 피해
      전남 보성의 꼬막 종묘 배양장에서 불이 나 건물 4동이 타면서 1억 6,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13일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보성군 벌교읍 한 꼬막 종묘 배양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배양장 건물 4개 동 5,875㎡ 중 1,900㎡와 배양기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 6,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직원 5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꼬막 채취하는 기계의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2025-10-13
    • 경기도 가평 식당서 불...잠자던 일가족 4명 참변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1일 밤 11시 반쯤 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의 한 횟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가 3시간 25분 만인 12일 새벽 2시 4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지만, 이미 1층 식당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이 불로 식당 주인인 40대 부부와 10대 남매 등 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다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
      2025-10-12
    • 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 34%…국가데이터처 '차세대 센서스' 재가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이 34%를 넘어섰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기준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242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은 34.1%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새롭게 복구된 시스템은 교육부 도메인네임시스템(DNS), 국가데이터처의 차세대 센서스(Census), 보건분류시스템 등 3등급 3개와 감사원의 감사자료분석시스템 1개 등 총 4개입니다. 중요도가 높은 1등급 시스템은 전체 40개 중 30개가 복구돼 75%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등급은 68개
      2025-10-11
    • 군 핵심 전산망 '셧다운 시 최대 2개월 마비'.."자동 복구 시스템 없어 공백 우려"
      육·해·공군의 핵심 정보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국방전산망이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완전 복구까지 최대 2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데이터는 이중화돼 있지만, 시스템을 자동 전환하는 '페일오버(Failover)' 기능이 없어 즉각 대응이 불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10일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국방위원회)이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DIDC는 재해 발생 시 자동 복구 기능을 갖추지 못한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DIDC의 자체 계획서에도 "현
      2025-10-11
    • 정부 전산망 마비, 복구 속도 지지부진…복구율 25%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가 마비된 가운데, 13일이 지난 8일 낮 기준 복구율이 25.5%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전소된 7-1 전산실 내 96개 시스템을 포함해 165개 시스템이 복구됐으며 이 중 1등급 핵심 시스템 22개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구 작업은 정부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행 중이며, 화재 피해를 입은 시스템 일부는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해 복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전날에는 문화체육관광
      2025-10-08
    • 국가전산망 화재 12일째…"647개 중 159개만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59개가 복구됐습니다. 복구된 행정정보시스템 중에는 1등급 핵심 업무 22개도 포함됐습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화재에 따른 정보시스템 장애 12일째인 이날 오후 1시 기준 복구율은 24.6%입니다. 전날과 비교하면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과 2020 e-Census 경제총조사 등 2개가 추가로 복구됐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647개 정부 정보시스템이 중단되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습니
      2025-10-07
    • 수원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화재..관리 직원 1명 연기 흡입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1,800세대 규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 4분께 지하 1층 주차장에 세워진 벤츠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인근 차량으로 번져 주변 차량 3대가 불에 탔고, 관리사무소 직원 A(50대)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 출동 20여 분 만에 연소 확대를 막고 오전
      2025-10-05
    • 연휴 첫날 전남 해남 돈사 화재…돼지 400여 마리 폐사
      황금연휴 첫날 전남 해남군 황산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모돈을 포함한 돼지 4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3일 오후 3시 24분쯤 축사 1개 동(540㎡)에서 시작됐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36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축사 건물이 전소되면서 가축 피해 등 소방서 추산 약 8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0-04
    • 화마 휩싸인 아파트에 80대 노모 구하려 뛰어든 아들 숨져
      새벽 시간 아파트 화재로 40대 아들이 숨지고 80대 노모가 크게 다쳤습니다. 1일 새벽 4시 20분쯤 경기도 구리시의 한 15층짜리 복도식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 베란다에서 40대 아들 A씨가 심정지 상태로, 80대 어머니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치료 중 끝내 숨졌습니다. A씨 어머니는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불이 나자 A씨는 복도로 나와 '불이야'라고 소리치며 같은 층 주민들에게 대피를
      2025-10-01
    • 국정 자원 화재 엿새째…시스템 복구율 10%대 그쳐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 사태로 정부 전산시스템이 멈춰 선 지 1일로 엿새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정부는 시스템 복구의 고삐를 죄고 있으나 복구율은 10%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기준 공무원 약 130명,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인력 570여 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펼쳤습니다. 복구 작업은 업무 영향도나 사용자 수, 파급도 등이 높은 1·2등급 시스템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1등급 시스템 복구율은 전날 50%를 넘어섰습니다. 그러
      2025-10-01
    • 민원 대란은 피했지만...복지·화장장 예약은 여전히 마비
      【 앵커멘트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배터리 화재 사고 이후 첫 평일이 시작됐지만 우려했던 민원 대란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온라인을 통한 복지업무나 민원 신청 등은 마비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월요일 아침 광주광역시청 민원실입니다. 여권 발급과 주민등록 서류 발급 업무를 보러 온 민원인들이 우려와 달리 큰 어려움 없이 업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주민등록 관련 업무 등이 대다수 멈추며 우려를
      2025-09-29
    • "국정자원 화재 피해 96개 시스템, 대구 이전 구축까지 4주 예상"
      정부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데 약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29일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화재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은 대전 민간 클라우드 구역에 설치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보 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대구센터 입주 기업의 협조하에 최대한으로 일정을 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
      2025-09-29
    • 18년째 문 못 연 국정자원 공주센터.."재난복구 전용인데 재난엔 무용지물"
      정부가 국가 전산망 비상사태에 대비해 충남 공주에 건립 중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제4센터(재해복구 전용 데이터센터)가 착수 18년이 지나도록 개청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대전 본원 전산실 화재로 공공 서비스가 대거 중단되자, 공주센터가 정상 가동됐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29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공주센터는 대전·광주·대구에 이어 네 번째 국정자원센터로 화생방·내진·전자기파(EMP) 차폐 등 특수시설을 갖춘 '재해복구 전용 센터'입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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