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강ㆍ석유화학 분야 추가 업무개시명령

    작성 : 2022-12-08 09:48:25 수정 : 2022-12-08 10:44:46
    ▲한덕수 총리, 임시국무회의 주재 사진: 연합뉴스
    정부가 오늘(8일)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로 업무개시명령을 확대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결정했습니다.

    한 총리는 "(피해가) 반도체 등 핵심 산업으로 확대돼 우리 경제 전반 위기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추가로 철강과 석유화학의 운송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 대상은 약 6천여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강 업종은 지난 6일 기준 평상시의 47%, 석유화학 분야는 평상시의 5% 수준에서 출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당초 정유(탱크로리) 부분 업무개시명령이 예상됐지만 정유는 비교적 업무 복귀가 빨라지고, 수급 상황이 나아지면서 이번 대상에서는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정부가 지난달 29일 화물연대 시멘트 분야에 대해 1차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뒤 업무개시명령서를 받은 화물차주 791명이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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