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10대들

    작성 : 2019-06-11 10:50:22
    두암동 원룸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10대 4명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9일 새벽 1시쯤 광주시 두암동의 한 원룸에서 18살 A군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18살 B군 등 10대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광주의 한 직업전문학교를 함께 다니면서 친해진 이들은 A군이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군 등은 폭행 과정에서 A군이 숨지자 렌터카를 빌려 도주했다가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시신 검시에서 폭행에 의한 다발성 손상이 사인으로 추정됨에 따라 B군 등 4명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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