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다시 7,000피 아래로…코스피 2.7%↓ 6,889p 마감

    작성 : 2026-09-28 16:58:39 수정 : 2026-09-28 18:06:36
    ▲ 코스피 6,889.74로 마감 [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마치고 재개된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8일 2%대 하락하며 7,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191.18포인트(2.70%) 내린 6,889.7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4거래일 만에 '7,000피' 밑으로 내려가며 6,900선마저 내줬습니다.

    추석 연휴로 지난 23일 이후 나흘간 장이 열리지 않았던 국내 증시는 연휴 기간 미중 정상회담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지수 상승을 기대했으나 장 시작부터 하락 출발했습니다.

    지수는 23.06p(0.33%) 내린 7,057.86로 출발해 장중 내내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4조 넘는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외국인은 3조 2,263억 원·1조 174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2조 6,053억 원 나 홀로 순매수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날 배당락일인 삼성전자는 27만 원(-5.43%), SK하이닉스는 176만 8,000원(-5.05%)으로 나란히 5%대 폭락했습니다.

    미국 장기국채 금리 급등과 국제유가 상승 등 연휴 기간 누적된 악재가 한꺼번에 반영됐습니다.

    주말 새 전해진 미국 오라클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 지연 소식도 반도체 약세 원인이 됐습니다.

    여기에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인 미국 솔리다임의 내년 미국 상장 추진설이 다시 나오며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단 분석이 나옵니다.

    코스피 급락에도 코스닥은 2.10포인트(0.25%) 오른 846.5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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