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호남과 수도권 권리당원 투표율이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순회 경선 2주 차까지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1.48%포인트 차로 앞서는 초박빙 구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당대표 후보들은 호남과 수도권 표심 잡기와 함께 국민여론조사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4일 민주당에 따르면 11일과 12일 진행된 호남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전남광주 37.63%, 전북 35.22%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호남 권리당원 약 50만 명 중 18만 명 이상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당원을 위한 ARS 투표는 14일까지 진행됩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호남에는 고령층 당원들도 상당수 포진해 있어 ARS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ARS 투표 합산 시 호남 최종 투표율은 50% 안팎을 기록하며 지난 1·2주차 경선의 전체 투표자 수인 20만 8천여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호남 우세를 기대했던 김 후보 측은 "투표율이 기대보다는 저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권리당원 비율은 호남이 32.9%, 서울·경기가 38.3%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에 따라 각 캠프는 지역별 투표율 격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론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으며, 정 후보는 검찰개혁 등 선명성을 내세워 수도권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 측은 호남에서 두 자릿수 격차를 벌려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인 반면, 정 후보 측은 호남 격차를 최소화한 뒤 수도권에서 역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1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및 ARS 투표가 치러집니다.
권리당원 투표가 접전 양상을 보임에 따라 14일과 15일 실시되는 국민여론조사와 대의원 투표가 최종 당락을 가를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민여론조사는 최종 결과에 30%가 반영됩니다.
경선 최종 결과는 15일 호남, 16일 서울·경기, 17일 전당대회 당일 국민여론조사와 대의원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발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