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말 8초' 물놀이 사망사고 54% 집중… 최근 5년 56명 사망

    작성 : 2026-07-26 12:50:24
    2021~2025년 물놀이 사고 사망 104명…수영 미숙·안전 부주의 72%
    하천 31%, 계곡 27%, 해수욕장 23%, 바닷가 19% 순
    ▲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 [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26일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104명으로, 이 가운데 54%인 56명이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변을 당했습니다.

    사고 장소를 보면 하천이 32명(31%)으로 가장 많았고 계곡 28명(27%), 해수욕장 24명(23%), 바닷가 20명(19%) 순이었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수영 미숙이 42명(40%)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안전 부주의 32명(31%), 음주 수영 15명(14%), 높은 파도나 급류에 휩쓸린 경우 9명(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름철 다슬기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적지 않았습니다.

    최근 3년간 6~8월 다슬기 채취 중 사망자는 모두 32명으로, 이 중 절반인 16명이 8월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특히 다슬기 채취 사망자는 지역 주민(11명·34%)보다 지형에 익숙하지 않은 외지인(19명·59%) 비율이 높았고, 해루질 사망자 역시 외지인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물놀이 기본 안전수칙 [행정안전부]

    행안부는 물놀이와 다슬기 채취, 해루질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음주 후 입수를 삼가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다슬기 채취 시에는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활동하고 낯선 장소나 어두워진 이후에는 채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해루질을 할 때는 사전에 물때 정보를 확인하고, 만조 시각 최소 1시간 전에는 갯벌에서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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