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정보 사각지대 없앤다...'찾아가는 기상복지'

    작성 : 2026-06-25 21:41:45 수정 : 2026-06-26 10:13:55

    【 앵커멘트 】
    여름철 폭염은 특히 고령층에게 치명적이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기상정보를 제때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인공지능 돌봄 로봇과 이동장터를 활용해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기상복지'를 시작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80대 어르신이 홀로 지내는 집입니다.

    인공지능 돌봄 로봇이 날씨정보를 알기 쉽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기상정보와 함께 건강관리 요령을 알려줍니다.

    ▶ 싱크 : 
    - "<날씨가 어떻게 되겄냐> 어르신. 오늘 더위가 있어요. 햇볕이 강한 낮에는 그늘에서 쉬시고 물을 자주 챙겨 드세요"

    광주지방기상청이 돌봄 로봇과 기상청 폭염 영향예보를 연계한 음성 안내 서비스에 나섰습니다.

    광주에는 남구에 100세대를 시범 지원하고 있고, 전남까지 포함하면 모두 620여 세대가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받습니다.

    장성의 한 농촌마을에 생필품 등을 파는 이동형 마트인 '이동장터' 차량이 방문했습니다.

    ▶ 싱크 : 
    - "기상청에서 폭염 영향 예보 관심 단계를 발표하였습니다.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을 섭취하고..."

    폭염 정보를 안내하고, 모니터를 이용해 폭염 위험 단계와 함께 어르신들이 실천해야 할 행동요령도 알려줍니다.

    ▶ 인터뷰 : 정현숙 / 광주지방기상청장
    - "이동장터를 활용해서 폭염기상 정보를 빨리 반복적으로 전해드림으로써 어르신들 폭염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 스탠딩 : 양휴창
    - "광주지방기상청은 여름철 폭염기간에 이어 오는 9월까지 농촌 오지 마을을 중심으로 기상 정보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KBC 양휴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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