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팹 온다...광주 경제·노동·교육계 일제히 "환영"

    작성 : 2026-06-30 21:28:54

    【앵커멘트 】
    호남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의 첨단산업 발전비전 보고회에 광주 각계는 두 팔 벌려 환영했습니다.

    경제계와 교육계는 물론 노동계까지 광주가 제2의 반도체 거점으로 발돋움하도록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호남 역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투자 소식에 경제계는 다시없을 기회라며 반겼습니다.

    ▶ 인터뷰 : 한상원 /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 "호남이 생기고 나서 최대의 어떤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그런 역동적인 미래의 광주와 전남이 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 인터뷰 : 임채준 / AI 기업 이사
    - "금번에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로 인해서 에너지라던가 자동차 헬스케어 같은 주력 산업뿐만 아니라 국산 AI 반도체 실증까지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

    노동계는 전남광주를 일하기 좋은 지역, 기업 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욱 /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장
    - "우리 지역에서 일하기 노동하기 좋은 도시이고 또 기업 하기도 좋은 도시다 이런 말씀을 민주노총 본부장으로서 강조해 드립니다"

    교육계는 첨단 반도체 전문인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환경 조성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임기철 /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 기업 ARM사와 함께 반도체 단기 교육 과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들도 재교육을 받음으로써 새로운 반도체 산업에 투입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취업을 위해 지역을 떠나야 했던 학생들도 고향에서 세계적 기업에 다니는 꿈을 키웁니다.

    ▶ 인터뷰 : 박채은 / 광주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학년
    - "지금 학교에서 AI 교육 관련해서 엄청 많이 투자를 해주시고 저희도 이제 그걸 많이 배우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반도체 공장 같은 데서 AI를 좀 더 잘 쓸 수 있도록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오랜 소외의 시간을 보낸 호남이 이번 반도체 투자를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면서 지역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임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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