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장동혁,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서울 선거 개표 중단·진상 파악 결과 따라 재선거해야"

    작성 : 2026-06-03 22:00:38 수정 : 2026-06-03 22:29:25
    ▲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서울시 선거는 오염됐다”며 “오염된 선거는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지금이라도 진상 파악이 이뤄질 때까지 즉시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진상 파악 결과에 따라 서울시 선거는 다시 실시해야 한다”며 “비슷한 일이 벌어진 모든 지역에 대해서도 개표를 중단하고, 문제가 있다면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장 위원장은 서울 송파구를 비롯한 17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불거진 데 대해 “투표의 공정성이 깨졌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선거관리 부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사실관계 해명과 입장을 발표하고,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선관위가 개표를 강행할 경우 법원에 개표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처분 신청을 하더라도 선관위가 개표를 중단하지 않고 진행해버린다면 신청의 이익이 없을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처분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선관위가 먼저 스스로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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