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탱크데이 사태' 정용진 "진심 사죄… 어떤 변명 없이 제 책임"

    작성 : 2026-05-26 09:05:40 수정 : 2026-05-26 10:21:16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이른바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26일 재차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지난 18일 스타벅스코리아가 진행한 이벤트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그룹 총수로서 직접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 회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5·18 유가족과 박종철 열사 유가족, 그리고 상처받은 광주 시민과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으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논란이 국민의 아픔과 분노를 자극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전하며, 늦어진 사과에 대해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일선 매장에서 근무하는 파트너들을 향한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며, 모든 책임은 경영진에게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 회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내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고, 향후 말보다는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초기 대응으로 대표를 경질했음에도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총수가 직접 재차 사과에 나서며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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