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추경, 지방정부도 속도 내야"...김민석 총리, 3일 연속 비상경제회의 주재

    작성 : 2026-04-20 11:33:59
    ▲비상경제본부회의서 발언하는 김민석 총리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제7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포함한 '전쟁 추경'의 차질 없는 집행을 강력히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 기간인 20일부터 22일까지 매일 회의를 열어 민생 상황을 밀착 관리할 방침입니다.

    특히 지방정부의 추경 편성이 늦어질 경우 지원금 지급이 7월 이후로 밀릴 수 있다고 경고하며, 행정안전부에 신속한 점검과 독려를 지시했습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오는 27일 취약계층부터 지급을 시작하며, 일반 국민 70%에게는 5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집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고유가 여파로 운항이 줄어든 연안 여객선에 대한 경영 지원과 에너지 수급 안정화 대책도 병행됩니다.

    특히 나프타 수입단가 차액 지원에 6,700억 원을 투입하고, 중동 정세 불안에 대비해 원유 공급망을 면밀히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민생 복지 분야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무원이 직권으로 생계급여를 신청하는 제도를 이달 중 시행합니다.

    아울러 의료용 주사기 등 필수품의 수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금융 공급 여력을 최대 98조 7,000억 원까지 확보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 총리는 "비상경제대응체계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현장을 살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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