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뉴스]"독신 파티에 축의금?"...계좌번호 적힌 초대장에 '갑론을박'

    작성 : 2026-04-17 09:51:50
    ▲ 자료이미지

    마흔을 맞아 '독신 파티'를 열며 축의금을 요청한 지인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마흔 살 독신 파티에 축의금을 내라는 전 직장 동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작성한 A씨는 과거 같은 회사에서 친하게 지냈던 동료가 평소 "마흔이 되면 독신 파티를 크게 열고, 그동안 냈던 축의금을 다 돌려받겠다"고 말해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A씨는 이를 농담으로 받아들였지만, 해당 동료는 실제로 만 40세를 맞아 오는 5월 독신 파티를 연다며 초대장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초대장에는 마당이 있는 카페를 통째로 빌려 야외 파티를 진행한다는 내용과 함께, 참석이 어려울 경우 축의금을 보내달라는 안내와 계좌번호가 기재돼 있었습니다.

    A씨는 몇 년 전 자신의 결혼식에서 "해당 동료에게 10만 원의 축의금을 받았다며, 돌려주는 것이 맞는 것 같으면서도 결혼이 아닌 상황에서 축의금을 내는 것이 낯설고 기분이 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동료는 "결혼식 축의금도 결국 돌려받을 것을 생각하고 내는 것 아니냐"며 "나는 이런 방식으로라도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받았으면 돌려주는 게 맞다", "결혼이 아니어도 인생의 한 시점을 축하하는 의미로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고, "수금을 위한 명분처럼 보일 수 있다", "이후 결혼하면 이중으로 받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혼 인구가 많아지는 가운데 생소하면서도 일부 공감도 얻는 새로운 세태의 출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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