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철강과 석유화학 등 국가 기간산업의 관문인 여수·광양항을 이끌 새 수장으로 최관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낙점됐습니다.
1년 가까운 경영 공백을 깨고 등판한 신임 사장이 전문성 우려를 뚫고 산적한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됩니다.
박승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 제6대 사장에 전남 곡성 출신의 최관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낙점됐습니다.
역대 최다인 18명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 최 신임 사장은 한 달 동안의 인사검증을 거친 끝에 지난 3일, 해양수산부의 최종 선택을 받았습니다.
최 사장 내정자는 거대 조직을 이끈 풍부한 경험과 현안문제 해결에 탁월한 전략형 리더십을 보여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싱크 : 최관호 / 여수광양항만공사 신임 사장
-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조직을 쇄신하는 해양수산부의 입장에서 보면 조직관리 전문가가 훨씬 더 경영성과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문성'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30년 동안 치안 현장을 누벼온 최 신임 사장이 글로벌 물류 현안이 산적한 여수·광양항을 제대로 이끌 수 있겠느냐는 겁니다.
이에 대해 최 사장은 특유의 조직 장악력을 바탕으로 산업 항만 위상을 높이고 경영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최관호 / 여수광양항만공사 신임 사장
- "해운항만 조직과 정부 정책 궤를 같이해서 협력을 통해서 (여수광양항의) 전체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도록 조직화하고 시스템화하겠습니다."
항만 탄소중립 전환과 배후단지 고도화,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산적한 과제를 떠안고 있는 여수광양항만공사.
▶ 스탠딩 : 박승현
- "최관호 신임 사장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옥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3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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