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의원,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 예산 50억 확보 결실

    작성 : 2025-12-03 11:06:57
    ▲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양부남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양부남 국회의원이 20년 넘게 광주와 서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 재개를 위한 정부 예산 총 50억 원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국회 증액을 통해 예산 35억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총 50억 원의 사업비가 확정되어 탄약고 이전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광주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마륵동 탄약고는 지난 50년간 군사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 발전 저해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생활권 침해와 안전사고 위험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국방부 사업 승인을 받아 2023년까지 총사업비 3,262억 원 중 2,681억 원이 투입되며 이전이 추진되었으나, 2023년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와 함께 공사가 중단된 상황이었습니다.

    ▲ 마륵동 탄약고

    양부남 의원은 탄약고 이전을 위해 지역 주민 간담회를 열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광주 군공항 이전과 별개로 마륵동 탄약고의 조속한 이전을 직접 건의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사업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한 병도 예결위원장을 포함한 예결위원 및 국방위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되었던 35억 원을 추가 편성하여 총 50억 원의 이전 사업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양부남 의원은 "중단됐던 이전 사업이 예산 확보라는 큰 문턱을 넘은 만큼 마륵동 탄약고 이전은 내년 설계재검토 용역을 거쳐 본격적인 추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향후 미반영 예산의 추가 확보를 통해 탄약고 이전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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