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에서 농촌 마을 빈집을 돌며 1억 원이 넘는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예산경찰서는 최근 두 달간 예산과 서산 일대 빈집 18곳에서 귀금속과 명품 의류,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농촌 지역에서 문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는 가구가 많다는 점을 노려 마스크도 쓰지 않고 평범한 복장으로 마을을 돌아다니며 문을 열어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첫 신고 이후 두 달 가까이 CCTV를 추적해 예산의 한 거주지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동종 범죄로 복역한 뒤 출소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명품 의류와 가방, 현금 등 약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회수했지만, 대부분의 피해금은 생활비와 도박 자금으로 탕진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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