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버스 61대' 광주FC, 코리아컵 결승 역대급 원정 응원 예고

    작성 : 2025-12-03 11:30:02
    ▲ 광주FC, 코리아컵 결승 역대급 원정 응원 [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후 첫 코리아컵 결승 무대를 앞두고 뜨거운 팬 응원 속에 우승 도전에 나섭니다.

    광주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을 치릅니다.

    광주는 8월 준결승에서 부천FC1995를 합산 4대 1(2-0, 2-1)로 제압하며 결승행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울산HD에 막혀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구단 첫 우승 트로피에 도전합니다.

    ▲ '원정버스 61대' 광주FC 코리아컵 결승전 대규모 응원전 [광주FC]

    팬들의 호응도 압도적입니다.


    광주-서울 간 응원 셔틀버스 모집에 개인·단체를 합쳐 약 1,700명이 신청해 총 61대가 운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구단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중립 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 광주 팬 존에는 약 7,000명이 집결할 전망으로, 결승전 대규모 응원전이 예고됐습니다.

    굿즈 반응도 뜨겁습니다.

    결승 기념 MD가 공개 직후 매진됐고, 경기 당일 매치데이 프린팅·패치 등도 빠르게 소진되며 '결승 특수'를 입증했습니다.

    ▲ 광주FC 이정효 감독 [광주FC]

    이정효 감독은 "12월 6일 코리아컵 결승전은 올 시즌 광주의 마지막 경기다. 이날 팬 분들께서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을 향한 응원이 커진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 꼭 많은 분께서 경기장에 방문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주장 이강현은 "구단 최초의 결승 진출이라 매우 설레고 기쁘다"며 "코리아컵 첫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팬들과 함께 만들고 싶다. 많은 분들이 현장을 찾아주셔서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는 시즌 막판 단단해진 조직력과 결승 특유의 집중력을 앞세워 창단 첫 정상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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