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환영"...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 벨트 구축 '신호탄'

    작성 : 2025-11-27 09:22:24
    ▲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이 전남 나주로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는 광주와 전남을 잇는 국가 에너지신산업 벨트 완성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정 의원은 27일 "나주와 광주가 글로벌 핵융합 기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달 30일 한국에너지공대에서 열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원회' 출범식에 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이번 유치를 통해 ▲핵융합 원천기술 확보 ▲탈탄소·고효율 전력 생산 전환 ▲첨단기업·고급 연구인력 유입 ▲지역경제 및 청년 일자리 활성화 등 다층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가가 책임 있게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예산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광주·전남 의원들과 협력해 연구시설 건립 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연구인력의 안정적 활동을 위한 지원체계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등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4일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공모 결과 나주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업비 1조 2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7년 착공, 203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구조 전환을 본격화하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입니다.

    나주시는 한국에너지공대와 혁신도시 공공기관, 에너지 연구 인프라가 집적된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도시로, 미래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적지로 평가받았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