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유치' 광주광역시, 미술계와 소통 강화하며 박차

    작성 : 2025-11-27 09:37:59
    ▲지난 30일 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포럼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지역 숙원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 미술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합니다.

    광주시는 다음 달 1일 동구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엽니다.

    이날 간담회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광주관 후보 부지·특성화 방향 등에 대한 지역 미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수도권에 과천관·덕수궁관·서울관이, 중부권에 청주관이 운영 중이며, 호남권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광주시는 지역 숙원사업인 광주관 유치를 위해 지난해 △광주관 건립 기본구상 수립 △국회 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난 6월에는 지역 미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광주관 유치의 필요성과 특화전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광주관 유치는 대통령 지역공약에 반영돼 본격적으로 가시화됐습니다.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 국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예산'이 반영됐고, 지난 3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으로 권역별로 균형 있게 미술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법적 근거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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