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김민석 총리 "광주가 첨단 AI·모빌리티 중심될 것"

    작성 : 2025-11-26 21:00:46

    【 앵커멘트 】
    김민석 국무총리가 민생 경제를 살피고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국립 5·18 민주묘지와 기아차 광주공장, 광주 골목상가 등을 방문한 김 총리는 광주의 미래 산업 육성에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광주 방문의 첫 일정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택했습니다.

    '광주의 빛을 이어 국민의 삶과 주권을 꽃피우겠습니다'는 방명록을 남긴 뒤, 추모탑 앞에서 참배하며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김 총리의 이번 광주행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에서 해결책을 찾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참배를 마친 김 총리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찾아 창립 6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광주가 미래 산업에 있어 대한민국의 거점도시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육성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 싱크 : 김민석 / 국무총리
    - "첨단 산업, AI를 포함한 이런 부분에서 신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와 함께 모빌리티 부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대한민국의 거점도시가 될 것이다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적극 확대해 지자체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광주 서구 골목상점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긴 침체기를 딛고 인공지능, 미래차 중심으로의 산업 지형 재편에 나선 광주시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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