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년 본예산 1조 5,669억 원 편성...전남 최대

    작성 : 2025-11-21 11:00:55
    ▲ 순천시청 

    전남 순천시가 내년 본예산으로 1조 5,66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전남 22개 시·군 중 최대 규모로, 순천시는 내년 본예산 편성안을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세입 효율화, 세출 구조조정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40억 원, 갯벌 치유관광 플랫폼 조성 79억 원, 남해안 남중권 종합 스포츠파크 부지매입 77억 원, 신대 공영주차장 조성 65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증액한 예산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문화·콘텐츠, 미래산업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도시경쟁력 강화와 미래 도약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6년 본예산안은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9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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